안녕하세요~^^
너무 기분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쏠로분들 너무 배아파 하지 말고 악플
너무 많이 안하시면 좋겠네요.^^
올해 결혼 3년차이고 이쁜 울 각시와 각시의 뱃속엔 5개월된 귀여운 왕자님을 데리고 있는 딱 스물아
홉 예비 아빠입니다. 아내와는 3년 연예하다가 결혼 했구요 결혼하기 6개월 전부터 동거하다가 결혼
했구요 서로 너무 좋아하고 아끼고 완전 잉꼬부부입니다.^^;;
근데 어제가 울 각시랑 함께 살기시작한 딱 3년째 더군요. 저는 몰랐는데 울 각시가 웃으면서 "자갸 오
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하고 묻더라구요 막 낮잠에 취해 있던 저는 "음~~몰라 장모님 생신이야?"하
니깐 "우리가 한집에서 산지 딱 3년된 날이야. 그래서 다음부터 월급 관리한지 3년째지..ㅎ" 그러더니
통장하나를 주는데 세상에 한달에 10만원씩 넣어 다음주가 만기인 통장을 주는거 아니겠어요?ㅠ.ㅠ
저 월 150~160밖에 안되고 곱게 자란 우리 각시 손, 북춤전공한 각시는 매끈한 손하나는 일품이었는
데 울 각시 손 거칠거칠하게 만들고 지금 그만뒀지만 어떻게든 도움될려고 애기생기기 전까지 울 이쁜
각시 이일 저일 하면서 조금씩 벌어서 보태주고 시댁,친정에 할거 다하면서 그러면서도 400만원 가까
운 큰 거금을 모아서 주다니요~ㅠ.ㅠ 제 기분이 완전 구름속을 날아 가는것 같아요~^^;;
님들아 저 각시 하나는 정말 잘 얻었죠?? 못난놈한테 들어와서 하지도 않던 궂은일 다하고 그러면서도
퇴근하고 오면 피곤하다고 안마해주고 웃어주고..사실 파혼 할뻔도 했어요. 제가 변변치 못한 직업이
고 수입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이런 저런 일 다 이겨내고 결혼해서 알뜰살뜰 살림해서 내년에
는 우리 아파트도 생기고.. 사실 울각시 대학3학년때 미팅에서 만났는데 이 여자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
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말 내 이쁜 각시 사랑하고 또! 사랑해 주겠습니다. 아참~ 이돈 어떻게 써야
하죠? 아까워서 도저히 쓰진 못할거 같은데 월차,년차내어서 애기생기면 좋은곳 유럽에 발리나 파타
야로 길게 여행이나 갈까? 아니면 처가하고 울집에 큰 선물이나 하나씩 할까? 암튼 너무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
p.s
내사랑 향이야~![]()
항상 힘들고 풍족하지 않아도 못난 오빠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행복해!!
울 향이 안아프게 건강한 왕자 씩씩한 왕자 낳았으면 오빠는 더 바랄것도 없어!!
우리 항상 아끼고 사랑하자~ 오빠도 더 더 노력해서 울 향이 비록 물질적으로는 아니라 해도 마음하나만큼은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게~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