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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30대 여러분..저의 인생상담 부탁드릴께요..

희망만 볼... |2006.11.09 02:18
조회 627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이야기"에는 20대의 가벼움이나 사랑타령이 아닌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에

저의 글을 보시고 진지하게 상담해주실것 같아 글을 씁니다..

예전에도 이곳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얼굴은 기억도 못합니다.

새엄마와 아빠, 동생..이렇게 살았습니다..

동생은 새엄마가 낳았구요..

물론 대부분 그렇겠지만 그리 사랑받지 못했습니다..아빠에게도..

고등학교때 문제지 한번도 사주신적 없고, 죽어라 공부해서 장학금 받은거 부모님 안드리고

몰래 제 문제집 사고 용돈하고 그랬었습니다..

대학도 온전히 제힘으로 갔고, 취업을 인천으로 왔을때도 엄마가 제손에 10만원 쥐어준거 외에는

암것도 없었습니다..

첨 직장생활하면 필요한것도 많고 타지생활이다 보니 이것저것 돈 쓸일이 많고..

또 집도 구해야하고..

그래서 고시원에서 생활했었습니다..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제 자신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남자를 만났는데..저한테 참 잘해주어서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2년전 아버지가 폐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전 고아아닌 고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한 6개월 정도 지났을까..

남친이랑 헤어지게 되었습니다..아마 제 가정사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귀는 동안 남친집에 명절때 선물 보내구 일주일에 한번씩은 전화드리구..

나름대로 잘했는데...

제가 눈에 차지 않으셨나봐요..이해는 하지만 배심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렇게 남친이랑 헤어지고 몇개월 뒤 다시 남친이랑 사귀기는 하는데...

저도 나이를 먹고, 또 한번 그런일이 있어서인지...

지금 남친과의 관계가..아니 제마음이 확실치가 않네요..

지금은 남친집에서도 며느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남친과 처음에 사귈당시 같이 살았었습니다..그리고 남친도 저와 가정환경이 비슷합니다..어머니가 새어머니..그리고 지금어머니는 3번째 어머니.. )

 

남친 집...암것도 없습니다..

남친도 자기가 번돈으로 결혼해야하고, 저도 제가 번돈으로 결혼해야하고..

첨에 그런걸 몰랐던거는 아니었습니다..그러나 한번의 배신이 저를 속물로 만드네요..

첨엔 단칸방에서 시작해도 이남자만 있음 부러울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 처지에 이것저것 쟨다는게 웃기긴하지만..저도 행복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많이 힘들었던 만큼..살면서 맘고생했던만큼...

아주 많이 행복하고 싶습니다...

 

지금 남친과의 관계..어떻해야하나요..

지금 남친과 헤어지는게 났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하나요..

 

결혼 상대자를 볼때..어떤것들을 보나요..

 

이미 결혼하신분들의 산경험을 듣고싶습니다..

 

지루한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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