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십대 중반이 되었고
이십대 초반에 3년정도를 술집생활을 하였습니다
알죠 당연히 나쁜일이라는거
그만두기 힘들다고도들 하지만 그래서였는지 3년이라는 생활을 그곳에서 허비를 하고
제대로된삶으로 돌아온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21살의 나이로 서울 작은 동네에서 처음 그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의 남자친구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백수였죠
얼마간 모아온 돈으로 , 서로 너무 즐거운 날을 보냈지만
철없던 나이에 계획하나 없이 흥청망청 유흥비로 돈을 쓰며
가진돈을 서로 모두 탕진 했습니다
그때쯤.. 회사를 그만둔 저는, 카드빛이 불기 시작했죠
그때 돈으로 3~400?
후훗. 그 삼사백돈 때문에 그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한텐 너무 큰돈이었습니다
부모님한테도 말할 수가 없고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남자친구와 부모님을 속이고
아는동생이 일하던 술집으로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명,, 미시촌
아가씨 7명정도에
저랑 동생만 20대초반, 반은 20대후반,반은 30대~40대
처음 손님들은 TV에서 보던거나 생각하던거보다 너무 매너 좋은분들어었습니다
그래서 돈벌기가 쉽구나 생각했죠
하루에 평균 10만원정도 벌었으니까요
그러다, 인근보험회사의 회식이라고, 열두어분의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보통 미시촌 손님 평균나이에 비하면
젊으신 분들이었죠
20대 후반쯤
그런데,, 이 젋으신 손님들 너무너무 진상이라고 하죠?.
10만원을 줄테니, 벗지않으면 술값을 못내겠다고
아가씨들 다들 싫어하니 가계에서 제일 나이많던 40대언니 가
벗고 테이블위로올라가서 춤을 추었습니다
대충 음악이 끝나고 10만원을 주면서
아무리 손님이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많다는걸 알면서
하는말이
" 야.. 너무 늙어서 흉하다. 다음부턴 넌 벗지마라 " 이러더군요
쓰레기같은놈들
그날 전 온간 추태와 진상을 다 보고
그후 전 한동안 출근을 안하다가
또 아는 인맥으로..이번에는 서울에서 좋은동네의 술집으로.........
결국 돈의유혹과 카드사의 빛독촉에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 남자친구에게 들켰습니다
친구에게 보낸다는 문자를 잘못보냈죠
울면서 잘못했다고 했더니
한참을 말이 없더만
미안하다 그러더군요, 자기가 이모양이라서
널 그렇게 만들었다고 미안하다고
당연히 그만 두라고 했지만
전 그만들수 없다고 오히려 땡깡을 피웠습니다
빛갚고 그만두겠다고
그러그러 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빛을 갚았지만, 전 그곳의 유혹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돈을 빨리 벌지만
생각하시는것처럼 절대 쉽게 벌지는 않습니다
옷갖자존심 다 버리고
인간이하의 취급하는 술취한 손님들에게 간쓸개 다 내놔야 하고
정말로 , 가끔은 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손님의 반은 그래도 매너 좋은분들 이었지만
모두 똑같은거 하나는
20명중 19명은
2차
물론 처음 시작할땐 질겁하고 무겁고 싫어했지만
테이블 에서 2~3시간 술먹고
10만원 안되는돈
2차가서 30만원씩 받아가는 언니들보면
부럽기도 하고,그 몹쓸유혹에 저도 빠져들었습니다
그 남자를 만나서 이렇게 시작이 된것도
당연히 제가 처지를 제대로 못해서 그러겠지만
지금 너무 후회되고
앞으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될사람한테
너무 죄스럽습니다
당연히 알리지 않을꺼지만
정말 혹시라도 알게될까봐 헤어지는건 둘째고
그사람 마음에 상처주게 되는거니까 그런생각에 너무 슬프고
그렇게 함부로 저를 보내고 시간을 보낸
그 시간들이 정말 지옥처럼 무섭게 느껴지고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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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리플
잘 보았습니다
악플이던 격려던 모두 감사합니다
악플 채찍이라고 생각하고, 격려해주신분들 그한마디
모두모두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리플 보았는데
전 지금 그일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그때 알던 인맥들과도 연락안하고 있구요
보통사람처럼.. 평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악플처럼.
저같은 사람 사회에 섞이지말라는분들 말
가슴에 와닿네요
제가 그런사람이 된것에 대한 많은 후회를 하고 있고
당연히 지울수 있는 과거는 아니지만
그런 과거로 인해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고
더 따뜻한 사람이 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적철이없었다며- 어림을 핑계를 되긴했지만
의지박약 이었지요
자랑을 하려고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악플들도 보면서
한번더 제 자신에 채찍질을 할수있는 기회고
격려를 보면서, 그래도 조금 희망을 갖고 살수도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