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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친 길들이는 법 있으신가요?

행복찾기 |2006.11.09 21:29
조회 9,811 |추천 0

26살인데 남자친구가 너무 철이 없어요.

전 24살이구요...

 

학교 CC인데...

매번 생각없이 행동하고 말하다가 나중에 싸우고 나서 미안하다 합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가 아니라 싸울만큼 싸우고 나서

마지못해...얼굴 색이 변하면서...

 

헤어지려고 몇번이나 그랬는데 자꾸 다시 사귀자고 합니다.

이번에는 안사귄다고 했는데도 자꾸 사귀는거 아니냐면서

"헤어지자...정말..."   "싫어..싫어..싫어"

라고 합니다...

 

오늘은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택시타고 내리면서 잔돈받으라고 내리고 있는 저를 택시 안으로 밀었습니다.

"돈받아.돈받아.돈받아.돈받아." 라고 4번을 이야기 하면서요..

 

황당해서 돈을 받아 내려서

"그런데 이렇게 사람 밀치면서 짜증투로 이야기 해야하냐!!"하며 화를 냈습니다.

"내가 언제 밀쳤는데"

라고 하더군요.

욱해서 한 행동을 기억 못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모르는 건지..

나중에 실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일은 여기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화났던걸 풀고 신호등을 건넜는데...

건너고 나서 보니 사람이 없는게 아닙니까.

건너편을 봐도 없고...

글쎄 말도 안하고 집으로 가버렸더군요...

계속 같이 다니다가...ㅡ.ㅡ;;

전화를 했더니만 하는 말이

"다시 와달라고 부탁하면 갈께"라고 하는게 아닙니까.

 

너무 철이 없더라구요.

 

정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글뚝 같습니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얼마전에 만난 연하 22살 남친은 장난아니고 너무 어른 스러워서 힘들었는데

이사람은 너무 철없이 굴어요.

 

말도 행동도 마음대로 욱~!하는 성격에 해놓고..

하는 말이 "취소할께.  난 니가 그런줄 알았지"

하면서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이나 생각을 마음대로 상상해버리고

혼자 결정하고 나중에 혼자 취소하고

 

자존심 세우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무시를 하는게 아니라 너무 철없이 굴어서

가만히 두거나 한마디하면 무시한다고 또 난리입니다.

근데 하는 행동이....딱...제 조카 같습니다.

뭐든 해라고 해야 하고 뭐가 맞는건지 이럴때 이렇게 저럴땐 저렇게...

말해줘야 아는 것처럼요.

그 조카가....11살인데...ㅜ.ㅜ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 사귀기 전에는 참을성도 많고 잘 챙겨주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해서

얼굴도 안보고 돈도 안보고 성격하나 보고 만났는데...

 

사귀기 전에는 절대 상처 안받는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그냥 다 넘어간다고 하던데

 

오늘은 수업시간에 자꾸 말을 걸어서 "조용히해"라고 했더니

나중에 혼자 꽁~~하고 있다가

하는 말은 "나보고 닥치라는 식으로 말했잖아" 라고 하더군요...ㅡ.ㅡ;

 

피해의식인건지...

자격지심인건지...

 

이런 남친..너무 피곤한데...

 

길들이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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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휴우|2006.11.09 21:57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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