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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들의 대한 선입견..

일산아르바... |2006.11.11 19:22
조회 23,279 |추천 0

네이트 게시판에 글을 처음 써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소수라도 선입견이 없어졋으면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전 몇일전 가구 공장 근처에 잇는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햇습니다

공장 근처라 그런지 그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주 많이 옵니다 (하루 15명 안팎)

그래서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랫는데 이분들이 오히려

한국인들보다 더 착하고 인간답다는걸 깨닫기 시작햇습니다.

제가 어서오세요 안녕히가세요 이런 인사를 하면

대부분 한국인들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나갑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정반대 입니다 인사를 하면 매번 대꾸도 해줍니다

제가 한참 어린데도 인사를 하면 안녕하세요라면서 존댓말까지 써가며 말입니다

뉴스에서 보던 사고뭉치 외국인들 때문에 생겻던 제 선입견까지 점차 사라졋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고 있다는 생각은

여전히 없어지질 않앗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을 겪고 나니 그 생각마저 사라져 버리고 말앗습니다..

여기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게임을 안하고

화상 채팅을 하는데 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떤 젊은 분이 채팅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시는거엿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한국말을 그나마 가장 잘하는분께 왜 그러는지 물엇습니다

그 이유인즉, 그분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됏는데 부인이 딸을 낳앗다는 소식에

기뻐서 우는거라고 하더군요

그 얘길 들으니 동정심까지도 생기더군요..

타지에서 생활 하는게 얼마나 힘들엇을까..

또 가족들을 두고 이곳에 와잇는게 얼마나 슬플까 하면서 말입니다

그 얘길 듣고 제가 티슈도 박스째 가져다 줫습니다

그랫더니 좀 어설픈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이러더군요

그 한마디에 제가 얼마나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잇엇는가 좀 한심하다는 생각까지들정도엿습니다.

귀가 양쪽에 달린 이유를 알겟더군요

여러분들도 한쪽에만 귀기울이지 말고 양쪽다 귀기울여 주셧으면 합니다

그럼 이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될테니......

 

 

  눈칫밥 먹으며 동거하는 나, 너무 섭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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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전일|2006.11.12 09:27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한국 근로자가 하기 싫어서 생겨난 공백을 채우는 것뿐입니다. 사업자분들 월급 더 주더라도 말도 통하고 문화도 같은 한국 근로자들 선호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는걸요. 외국인 근로자 분들 정말 수고하시는거요에
베플공감해요|2006.11.12 08:33
외국인 노동자님들..저도 처음엔 선입견을 가지고 그들을 대했습니다. 허나 정말 글쓴이 말씀대로 어찌보면 저희보다 더 좋은친구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제가 입사 후 11여개월 함께 일했던 카자흐스탄 형님(?)을 보내드렸습니다. 처음 다들 그러시더군요. 저 ** 처음에 고생 많이했다.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안맞고..그런 외국인 형님이 한국에서 마지막 일을 마치고 기름때 묻은 장갑을 벗는 날...펑펑~웁디다. 이틀전엔 송별회도 해줬습니다. 전 그들이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자기 인생에 큰 도전을 해본 셈이잖습니까. 저흰 자의든 타의든 군대를 가고도 저 역시 26개월동안 나름대로 고생한 시절이 있었지만 그 시간속에 휴가도 나오고 전화도 할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거 할 수있었습니다. 허나 저 분들은 몇여년을 꾸욱 참고 설움 다 이기가메 살잖습니까..!! 참으로 본받을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저희도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독일로 광부나 간호사분들을 보냈다는 건 모두들 알고 계실껍니다. 그 곳에서 박대통령님이 여러분들의 2세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안생기도록 대한민국 성공시키겠노라고 물까지 보였다는 사실도 아실껍니다. 그들도 사랑받기 위한 분들입니다. 쪼매만 아주 쪼매만이라도 따시게 살갑게 대해줍시다.
베플ㅋㅋㅋㅋㅋ...|2006.11.12 13:39
외국인 노동자분들 무시하시면 안되요 저희 아버지 공장에 일하시는 분들중에도 한분 계신데 원래 방글라데시에서 변호사하셨데요 정말 그 나라에서 돈벌기 힘드니까 이곳으로 오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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