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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이상민 |2006.11.14 20:53
조회 633 |추천 0

눈팅만하다가 하도 속이 답답해서 위로나 받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씁니다

 

아는동생의 소개로 만난 그녀 26 동갑이였습니다..

 

그녀는 직장인이고 전 학생(졸업반)이라 제가 부담이 컸습니다 경제적부담도 부담이지만 그녀가 부담

 

이 갈까봐 2주동안 망설이다 2주후 사귀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여자 26살이면 결혼생각해서 사람 만난다는거 압니다

 

내 능력을 보고 사귈려면 사귀자, 내 배경은 아무것도 없다고 먼저 얘기햇더니

 

믿어보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사귀게 됐습니다.

 

사귈때도 우열곡절 많았죠~돈에 대해서 그녀가 넘 민갑해서 말입니다.

 

사귄지70일도 안됬는데 처음 2주는 일이없어서 이틀에한번식은 꼭만나더이다

 

근데 사귀고나니 만나기가 더힘들어지더이다 이유는 자긴 일을하고 넌 공부하니 이해좀해달랍니다

 

내가 만나자는 얘기를 할까봐 먼저 선수치는일도 허다합니다. 아 피곤하다 들어가서 쉬어야겠다는둥

 

다 참앗습니다

 

좋아서..ㅡㅡ

 

돈을 넘많이 쓰지 않냐는둥 그러니 주말에 만나 뽀지게 놀잡니다.

 

이게 입에서 나올말이 가능합니까?

 

그건그렇고 본격적으로 나의 탐색에 들어간거죠 

 

제가 직장에 취직하고 2년안에 무언가 보여주길 원한답니다.

 

그게 뭐냐고 했더니 24평 아파트와 최소 suv를 끌어야 한답니다.

 

자기 친구들은 다 그정도한다고 전화얘기들어보면 친구남편이 연봉 4500받는다고 좋겠다고들 통화하

 

고 난리죠~

 

그녀는 2년안에 그정도는 보여줄주 알았나봅니다.

 

2년안에 제가 무슨수로 만들어냅니까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로 부모에게 손벌리라는겁니다.

 

부모에게 벌릴 형편이 아니고 배경도 없다고 분명얘기를 했는데 건성으로 들었나

 

이게 자기가 생각하는 평범한 경우라고 합니다.

 

살집이나 뭐 차.....

 

딱까놓고 융자끼고 7~8천짜리 빌라하나와 할부로 차조그만한거 살수 있다고

 

현실적으로 햇죠 (저도 헤어질거같아서 막나갓죠)

 

그랬더니 융자도 80%씩이나 안나올뿐더러 융자끼고사는거 싫어한다고  빌라를 싫어하고

 

아파트를.... 차도 할부는 안됩답니다.

 

suv를 애들 이름도 아니고 돈있어도 누가 현찰로 사냐고도 얘기했지만 안먹히더군요

 

총정리를 해주더군요

 

"2년후 너의능력도 못보여주겠다, 거기다 어머니모시라고?"

 

그말에 밥먹다가 충격먹었습니다. 돈없으면 결혼을 하지말라는 신의 계시인가요

 

그녀 그렇게 잘나지도 않은거 같은데 비슷할꺼 같은데 말입니다.

 

정말 좋앗더라면 제가 사기를 쳐서라도 잡고 싶엇지만 그런 여자가 아닌거 같아서 ...

 

쿨하게 보냇는데 자길 속물로 보지말랍니다 이게 결혼의 현실이란 말을 남기고....

 

세상이 씁쓸합니다.

 

비록 짧게 사겻지만 참 많은걸 배웠습니다.^^

 

오늘아침에 뉴스에 나오길 우리나라 내집갖는 첫연령대가 37~8세라고 나오더군요

 

그거보고 웃었습니다.

 

여자분들 전적으로 남자의 능력만 보란말은 아닙니다.

 

환경도 봐야겟죠

 

일생동안 그사람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로또를 맞든 대박이 터지든

 

사람을 主로 봐주세요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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