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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그 후...후기 올립니다...

얼짱이 |2006.11.14 22:09
조회 2,651 |추천 0

먼저 , 제 글에 많은 위로와 격려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도움만 받는 것 같구요,...고맙습니다...

 

먼저 , 요약하자면..

3형제중에 이번 제사에 참석한 아들, 며느리가 내가 알기로는 1명도 없다..

(사실, 이부분 때문에 우리 부부만이라도 꼬박 꼬박 제사를 챙겼다....노부부 쓸쓸히 제사 지낼까봐~)

남편도 아직 자신이 제사에 불참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알게 된다면 노발 대발 난리나겠지????

이제 와서 안다고 해도 뭔 소용이랴???? 이미 지나간 버스인 것을...

결과적으로 봤을때 내가 제사에 않간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내 생각으로만....)

만약 갔더라면 또 나 혼자서 피박에 독박쓰면서 일 했을 테고,

내 몸은 더 나빠졌을 것이고,

그 스트레스 바로 남편에게 돌아가서 남편을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난 제사를 않갔고, 남편과 싸우지도 않았으며, 그 때문에 동서들이 서운하지도 않다...

 

자랑은 아니지만, 난 현재 몸이 많이 아픈 상태이고,

두 동서들은 멀쩡한데 왜 편히 쉬고 안정해야할 나만 일을 해야 하나??

맏며눌이라서????  그렇담 더더욱 않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제사는 죽은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산 자를 위한 것이~ 바로 제사라고 생각한다..

(요부분은 전적으로 나의 생각임당......태클 사양임당....사실 제가 넘~지쳐있어서....)

 

어제, 나의 대학병원 특진 날!!!!

오는 길에 시모께 들렀다..울 시모는 초긴장 상태~~! 

얼마전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던 터라 집집마다 돈 걷어서 병원비를 갖다 드렸다.//

집집마다 걷은 돈이라고 분명히 출처를 밝혔다.....

생각지도 않았던지 엄청 고마워 했다....상상외로~~너무 고마워하더라..

제사 않와서 혼나기는 커녕~....쩝~

 

 

----병원에서 뭐라고 하더냐??                       

좀 쉬어야 된대요.....(간이 커졌다....이젠 이런 말도 한다.....무서운 것이 없나 보다...)

----엑기스 해다 줄까??                                                       

아뇨?

----사골 고아 줄까? 너 우족이랑 사골 엄청 좋아 하잖아??                                 

아뇨?

----내가 친정엄마라고 생각하고 먹고 싶은 것 있음 해달라고 해라...꼭 해주고 싶다...

       편하게 생각하고 니가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새벽잠을 않자고 서라도 내가 다 해주마.....

        뭐 해줄까????

먹고 싶음 전화드릴께요...(난 절대로 전화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사에 빠졌다고 어느 누구에게도 혼나지 않았구요....

남편과 약간의 대화를 했습니다...

시동생들 며느리들 없는 제사 ..내가 봉이냐??

제사 지내고 복받을 생각 없다.....

남편이 시부모 설득해서 제사를 대폭 줄여준대요....예만 갖추어 간소하게 지내자고 하구요..

(시부모가 알면 기함할듯~종갓집인데 ......하지만 시모의 거짓말로 난 종부가 되었다~~~~)

만약 줄이는 것이 절대로 않된다고 한다면 우리집에서는 절대로 제사는  않모신다...

정 모시고 싶으면 차라리 절에 가져 가서 모셔라~ 

내가 이 나이에 너거 윗대 조상 모시게 생겼냐???

다~~집어 치워라.....내 죽으면 그만인것을~~

그리고 내가 죽더라고 내 제사 지내지 말아라...무덤도 필요없고 화장이면 족하다...

난 그노무 제삿밥 절대로 먹으로 않온다....죽으면 끝인 것을~~

 

남편과 위 대화에서 90 % 긍정효과 생겼구요...

위 대화에서 남편이 절 이렇게 많이 이해할 줄 몰랐는데....암튼  고진감래의 결과랍니다....ㅋㅋ

나머지 10 %는 앞으로 고쳐 나갈예정입니다...

 

남편은 내가 시모께 병원비 갖다 준 사실조차 모릅니다..

원래 수에 약한지라 돈개념 없구요...저도 일일이 말 않하거든요...

전 시댁에 돈드리는 것에 인색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드릴 만하면 드리고 , 형편 않되면 적게 드리고...친정도 마찬가지로 제가 알아서 드립니다..

근데 울 시모가 너무 기뻐서 남편에 전화 했나 봐요...

고맙다....잘 쓰마~

 

울 시모 2년전 사건으로 저를 쪼매이~무서워 합니다....

글 적고 보니 제가 엄청 무섭고 독한 사람처럼 여겨집니다.....ㅋㅋ

사실 연약하고 가녀린 소녀같은 여자인데..

누가 날 이렇게 변화 시킨겨???

암튼 넘넘~~~감사해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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