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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거..제가 지금 사귀고있는건가요?

지금은 연... |2006.11.15 22:57
조회 382 |추천 0

안녕하세요 맨날 톡톡만 읽고 "이런일있었구나..저런일있었구나" 하며 지나왔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처음이네요 본론이 길어질지도 몰라요 넷티즌여러분들 이해좀해주세요

 

전 곧 졸업을 앞둔 행복한 고3 학생입니다. (저를 A . 제 여자친구를 B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저 19년인생 살아오면서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를 사겨본적없는 그런촌놈이에요..

 

근데 곧 졸업을 앞두고서야.. 여자친구를 사귀게됬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같은학교 같은학년 같은부서에서 있습니다.

 

1.2학년때는 친한친구로 지내왔는데 그 감정이 3학년이되서 좋아하는감정으로 바뀌더라구요

 

정말 얘가 아니면 안될꺼같고 한번도 좋아해본적이없던 제가 그 애가 너무좋아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귀고있습니다. 근데 사귄다는게 이런건지 처음알았습니다

 

당연히 처음사귀는것이니 처음아는게 당연한거겠죠

 

사귀기전에는 보이지않았던것들이 사귀고나니 하나둘씩 제눈에 보이기시작했습니다

 

전 그래도 제가 남자친구인데 당연히 저에게 부탁할꺼라는 그런일도 B는 제가아닌 다른사람에게

 

부탁을하더라구요. 물론 서로 사귀는게처음이고 표현이 부끄럽고 어색할꺼란건 알았습니다

 

그냥 그러니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당연히 저에게 부탁할꺼라는 그런일들이 제가아닌

 

다른남자더군요(다른남자를 C라고 표현하겠습니다) B는 추위를 잘탑니다

 

그래서 옷을좀 많이 껴입고 걸쳐입는 편이에요.. 몇일전엔.. 춥다면서 겉옷을 걸치고있길레

 

못보던것이라서 그냥 누구꺼냐고 물어봣는데 C꺼 랍니다.. 처음이니까 약간 기분이나빳습니다.

 

그리고 또 몇일이 지났네요.. 저번에 그옷이 아닌.. 다른옷을 걸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누구꺼냐고 물어봤더니 또 C꺼랍니다.. 정말 기분이 나빳서요

 

제가 문자로말했죠 앞으로 다른사람옷 입지마라고 추우면 내옷을 달라고하던지

 

아니면 한개사준다했습니다. 그 다음날.. 집에서 자기꺼 입고왔더라구요..

 

처음에 기분이 살짝나빠지니까 모든 행동들이 신경쓰이기시작하고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저와 B와 C가 다같은 부서다보니 모일때가 참 많아요

 

저번엔 점심시간에 저와 C가 같이있었는데 제 여자친구가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이런생각하는게 좀 바보같지만.. 전 그래도 당연히 저에게 먼저 인사를 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C한테 인사를 하더니 그쪽으로 가버리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 인사는 커녕

 

C와 웃고 놀더라구요 이쯤되서 화가 한 40% 까지 차올랐습니다..

 

저는 아직 사귄지 12일째지만 손도한번 제대로 못잡았습니다.

 

근데 C와는 손을 잡은건아니지만 무슨 터치가 그리많은지..

 

그리고 B가 공부할때가 있었는데 구석에서 조용히 공부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들어갔죠.. 시끄럽다고 나가라고 그러더군요 물론 공부하니까 나가줬어요

 

근데 몇분지나서 C가 왔서요 .. (아참 깜빡한게있는데 저와 B는 고3이구요 C는 고2 (후배죠))

 

C가 오자마자 저보고 "B선배어딨서요?" 물어보길레 저기있다고 알려줬습니다

 

C가 B한테 가더라구요 . 당연히 C도 쫓겨나올지 알았서요

 

근데 앉아서 얘기하고있더라구요 (헉..) 무슨 중요한 얘기꺼리를 하는지 .. 기분 팍 상했습니다.

 

읽는분들중에 이런거갖고 뭘그래? 하시는분들도계시지만 글로써 표현못하는부분들이많네요

 

이일들뿐만아니라 다른 사소한일들도 있구요. 사귄지 몇주된것도아니고 몇달된것도아닌데

 

겨우 12일됬는데 12일만에 이런 고난이 닥친다니.. 정말 슬픕니다 그래도 첫사랑이고 첫만남인데

 

그래서 화가나서 몇일동안 말도안했습니다 .. 화나있는 몇일동안 혼자엉뚱한생각을했서요

 

그래도 내가 화났는데 왜그러냐고 날 달래주겟지..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가 화나있으니 아예 말을 안걸드라구요 .. 혼자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제가 쪼잔하고 속좁은놈같아서 그리고 이러는게 미안해서 앞으론 잘해주려고

 

추위를 잘타니까 아침마다 유자차를 타줄려고 보온병이랑 유자차를 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찾아갔서요 유자차먹냐고 물어볼려고..

 

그런데 저멀리서 두사람이 보이네요.. 저~~ 멀리서..

 

자세히보니 B와 C네요..둘이 붙어서 오는게 그렇게 다정해보일수가없더라구요.

 

그걸 보는순간 결국엔 터졌습니다. 지금까지 말못하고 참아왔던게 한순간에 다터졌어요

 

너무화가나서 유자차고 뭐고 인사도안하고 얼굴보자마자 돌아서서 갔습니다.

 

갑자기 화가나서 소리도 버럭 질렀서요 근데 뒤에서 그러더라구요..

 

"쟤 뭐하는데..?" 차라리 말이라도 했으면 덜 화나고 덜 답답했을텐데

 

지금까지 말도못하고 내혼자 끙끙알아온게 얼마나 분하고 열받던지

 

제가 눈물이 많턴지라.. 1시간동안 울었습니다 참 바보같죠 남자가 울기나하고..

 

그렇게 화내고 뒤돌아서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도.. 전혀 기색하나없던 제여자친구

 

이제 제가 C를 보면 그냥 보는것만이아니라 해서는 안될 행동까지 나올꺼같아서

 

제가 부서를 나왔습니다. 선생님께 이러쿵 저러쿵말하고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선생님께는 말못했지만 다시한번 C를 보면 진짜 미칠꺼같아서 해서는 안될 행동할꺼같아서

 

나왔습니다. 전 항상 학교에서 웃고 웃기고 활발하게 지내왔는데 .. 그날만큼은 웃어보질못했네요

 

그때되서야 문자가옵니다.. B에게.. "왜 부서 나가냐고.."

 

그때되서 반응을 보이는 제여친이 그렇게 미울수가없엇서요

 

그래도 B가 좋고 걱정이됩니다.. 추운데 감기라도 걸릴까봐...

 

이런글 보시는분들중에 학생들이 계신다면 이런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고3이 되서 고2한테 밀리냐.. 진짜한심하다 고3맞아??

 

지금 제 감정은 C한테 말로써 표현을 할수가업어서 그래요.. 그런 제가 한심합니다

 

그래도 헤어지진 않을려고그래요.. 너무 좋아서 죽겠으니까..

 

악플도 좋고 뭐든 다좋습니다 제 정신좀 버쩍들게 충고좀해주세요...

 

그리고 그 여자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알아볼수있는 그런방법업을까요?

 

대놓고 물어보기엔 너무 쫌 그렇고해서.. 곧 삼성에 취업가는 제 여친..

 

삼성에 한번가면 보기힘들다는데 그전에 진짜 좋은 추억만들어주려고

 

제 용돈까지 털고 핸드폰까지 팔아서 놀러를 가려합니다...

 

근데 흔들리네요 제 마음이..........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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