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직장여성입니다..
친구는 나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연락이 조금씩 뜸해지네요..
남친도 없고..
맨날 반복되는 생활.. 지칩니다..
할일도 없고.. 집에 가면..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하구요.. 토하구..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제는드라마보면서.. 90일 사랑..?? 암튼..
그거 보면서 제 자신이 넘 한심해 지더라구요..
제가 외모컴플렉스가 넘 많아서.. 이쁜애들 보면 정말 속으로.. 미친듯이 부러워해요..
김하늘이 넘 이쁘더군요..
거울로 제 얼굴 한번 쳐다보고.. 한숨쉬고..
드라마도 보기 싫고.. 이렇게 사는것도 한심스럽고..
누구하나 위로해주는이도 없는것 같고..
정말 사는게 싫습니다..
돈 왕창 벌어서 얼굴 왕창 뜯어 고쳐서 새삶을 살고 싶기도하지만.
그정도 여건도 안되고..
가끔 친구들 연락에.. "나 남친생겼어`"...
그런소리 들을때면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솔직히 털어 놓자면 아직 연애한번 한적 없구요..
주위에서 누군가가 같이 성형수술하자..이렇게 농담식으로 툭툭 던지는데..
진담인것 같은 농담 아시죠? 그래서 그럴땐 정말 죽여 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좋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애써 고백도 해봤는데..
돌아오는건 차가운 반응..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해주면은 고맙다고들 한다는데.. 전 짐만 될뿐인 사람인것 같네요..
이쁜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은.. 저랑 친분도 아무상관도 없으면서..
대화할때 찌푸리기도 해요.. 특히나 잘생긴 남자분들..
그럴땐 정말 죽고 싶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제가 눈치가 없는것도 아니고..
죽는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어쩔땐.. 전생에 내가 무슨 잘못을했길래 이렇게 태어나게 해준걸까 원망도하고..
정말 요즘엔 미치겠네요..
거리에 나가면 이쁜여자 마른여자 수두룩 빽빽하고.. 그중에 나느 정말 초라하고 볼품없고..
여기에다가 이런글 남기는것 조차 바보 같이 보이고..
아.. 정말 싫다..
가끔 제가 제 생각을 할때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하는떄도 있답니다..
정말 오늘도 우울하네요..
지겨운 일상..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주절주절 많이도 썼네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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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메일이 몇통 와 있길래.. 그냥 혹시나 해서 열어봤는데 톡이네요..
글을 서너번 써본것 같은데
이번에 톡 된게 두번째네요..
에휴.. 제 푸념에 모든 분들이 안타깝게 보셨나봐요.. ^^
톡 되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
톡에 쓸려면 세세한 제 주변환경까지 다 밝혀야 된다는것..
보니깐.. 뚱뚱하다고 살빼라는 의견도 많은데.. ^^;;
노력이요? 많이 했어요~ 에이.. 제가 얼마나 독한데요.
예전에 70키로 정도 나갔었는데.. 20키로 빼고 지금은 50키로 쪼금 넘어요..
아마 그래서 도로 살찌기 싫어서 그런것두 있겠고...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
리플들 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했어요.. 아. 노력해도 안되는게 나로구나.. ;;;;;;;;;;
온갖 노력 다 해봤죠 당연히.. 꾸미고 살빼고.. 그래도 안되는건.. 하하하...
참고로 제가 제일 부러운게.. 애인들한테 "연얘인 xx가 이뻐 내가 이뻐?" 이렇게 묻는게 제일 부러워요..
전 그런거 상상도 못하기 땜시롱..^^;;
암튼 수많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한자 한자 소중하게 읽어 가고 있습니다.. !!!
폭식 때문에.. 이번달이나 담달 쯤에 가정의학과 가서 약이라도 하나 사먹을려고 하고 있어요..
그냥 놔두면 몸 다 상할것 같아서.. ^^
많은 도움 주신분들 감사해요.. !!!! 소중히 새겨 듣겠습니다.. ! ^^
아자 아자 힘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