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를 보다보다 이런일은 처음이다..
1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KTF와 온게임넷의 3세트 팀플 경기 도중에
온게임넷의 이승훈(19)이 종료 직전 비속어를 사용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사단은 온게임넷이 2-0으로 앞서던 3세트에 팀플전서 KTF의 박정석-임재덕 조가
온게임넷의 이승훈-주진철조에게 승리를 거두기 직전 일어났다.
박정석-임재덕 조는 주진철의 진형을 밀어내고 여세를 몰아 이승훈의 진형을 공격했다.
임재덕의 뮤탈리스크가 이승훈의 본진을 유린하자
이승훈은 채팅창에 항복을 뜻하는 'GG' 대신 "아놔~ X발"이란 말을 사용하며 경기에서 나갔다.
프로게이머하는 애들이..
좋게보면 게임 열심히 하고 게임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이지만,
나쁘게보면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게임만 하던 사람들이다(위에 욕하고 나간 사람도 19살이다. 고3?)
큰대회 인터뷰 같은 걸 해도
프로게이머들이 동문서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가특이나 네티즌들이나 일부 팬들에게 다소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회에서 그런 인식이 아직 충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살을 파먹는 저런
언행을 해서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임요환선수의 군입대로 e스포츠의 위기다 어쩐다 하는 얘기가 있는 상황인데도,
스스로 팬들을 떨구는 저런 언행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자폭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프로게이머들이 좀 더 향상된 의식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