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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시우이야기 2화]삼겹살 먹다가 생긴일~~

급시우 |2006.11.19 19:35
조회 2,017 |추천 0

12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원한에 대한 에피소드중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아래에서 썼던 내용중에 돼지에게 혼이 났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분들의 집에서 놀러 오라고 해서

(이집 아기는 뱃속에서 부터 저랑 잘 놀았습니다. 아기 이야기도 언젠가는 올리겠군요.. ^^)

놀러가니 삽겹살이 있다고 더 오래 되면 버리니 먹자고 하더군요...

삽겹살을 맛나게 먹고 콜라 마시고 조금 쉬는데..

속이 이상하게 거북해 옵니다... 뭔가 이상타 기분이.. 이러고 있는데

아래의 증상이 오기 시작 합니다.

 

먹은지 약10분 경과 - 식은 땀이 배출 됩니다...

먹은지 약15분 경과 - 명치 부근이 조금 막힌 듯 합니다.

먹은지 약20분 경과 - 하얗게 질리면서 명치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오고 식은땀이

                           마구 흐릅니다.

 

급슈가 고칠려고 해본거

1. 바늘을 달라고 해서 직접 손가락을 땄다. - 효과 없음.

2. 명치에 손을 대고 주문을 읽었다. - 너무 아파서 주문에 집중이 잘안됨.

                                                조금은 편해짐..  하지만 아픔..

 

위의 두가지 방법을 쓰다가 아무래도 신명의 장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명치에 손을 대고 주문를 읽었습니다.

통증을 표현 하자면 개나 돼지가 명치살을 한입 가득 물고 대롱 대롱 매달려 있다고

생각이 되는 통증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아팠을지 상상이 가시죠?

 

그래서 주문을 나지막히 읽으면서 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몇번 시도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포기하고 그냥 읽어서 내리자 하는데...

갑자기 뭔가 보입니다... 돼집니다.. ㅡㅡ

제 명치쪽에 머리를 들이밀고 물고 있더군요...

그러면 그렇지...

 

그리하여 급시우의 특기인 말걸기가 시작이 되는거 였습니다.

'너 거기 매달려서 뭐하세요?'

'너무 아프게 죽어서 그게 원이 되어서 그럽니다.'

'그렇다고 나한테 그러나? 난 널 맛나게 먹은 죄밖에 없는데?'

'인간들이 날 너무 아프게 해서 원한을 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한테 붙었다? 널 알아달라고?'

'그렇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 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 내가 대신 사과할테니 이제 원한을 풀고 갈데로 가라.'

'이러고 있는다고 달라질게 있나? 좋은 곳으로 보내 줄테니 가거라.'

'네.. 부탁 드립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주문을 조용히 읽기 시작하자 통증이 풀리기 시작하더군요...

돼지도 제 몸에서 빠져 나가더니 슬그머니 빛이 되어 사라지더군요...

'잘가라 돼지야.. 좋은데서 푹쉬길... 바이 바이~~'

시원하게 트림을 몇번하자 얼굴색이 돌아오고 식은땀도 안나더군요..

콜라를 마셔서 마무리하자 속이 원상 복구 됩니다..

이렇게 동물들도 원한이 깊으면 어디에서든 풀려고 하더군요..

우리 음식 먹을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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