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을 읽고 여러분의 한마디부탁합니다. 욕을하셔도좋고(욕먹을짓을했기에..) 해결책, 여러가지조언.
부탁드립니다. 간절하기에,...
일본에와서 같은알바를하면서 알게된 사람이있었습니다. 항상 웃는사람이라서그런지 인상도좋구요.
저도 참 웃는걸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웃으며살고요
어느날 가게에서 도장을 찍고있는겁니다. 언뜻보니까 제도장이랑 완전똑같아서 그랬죠 `그거 내도장아니에요? ` 라고. 자기도장이라고하더군요. 중학교때 장님이 학교에와서 파줬다고... 전 초등학교때 장님이 학교와서 파줬습니다. 이런.. 거기다 그때 당시 도장색깔도 여러가지였는데, 전 옥도장이었습니다. 그사람도 옥도장이었고.. 가만생각해보니, 계산이맞는겁니다. 그사람이랑 전 3살차이입니다. 제가 초등학생일때 그사람은 중학생.. 집도 버스타고 30분가는 옆동네사람입니다. 같은 장님이 파준거였죠..
어느날 알바끝나고 같이 집에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집방향이 같습니다... 이런.. 바로 옆집에 그사람이 살고있었던겁니다.. 이 일본땅에서..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일 같이 집에가게됐습니다.
어느순간부터 그사람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그사람은 날 좋아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항상 둘이 만나면 돈을 누나가 거의냅니다. 제가 내려고하면 누나가 사는거야 라면서 자기가냅니다. 그리고 제가하는말을 절대 그냥흘려듣지않는것같습니다. 어느날 제가 나 태어나서 전복죽먹어본적없다고하니까 그러냐고그러더군요,. 몇일뒤 룸메이트가 길에서 저에게 전복죽을줍니다,. 뭐냐고하니 언니가 가져다주라고했다고....
그렇게 1년을 지냈습니다. 사건은 그날밤 추운겨울이었습니다. 누나집에서 많은사람들이랑 아침까지술을마시다가 잠깐 방에서 취기를 달래고있는데, 누나랑 룸에이트가 들어와서 옆에 누웠습니다. 갑자기 룸메이트애가 저한테 뽀뽀를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1년동안 오빠 좋아했다고... 그순간 저도 좋다고말했습니다 .제가 이런 또라이입니다. 바보죠. 그러다가 그친구랑 사귀게되었고, 누나는 막욕을하고 떠났죠....그러다 어느날 만났습니다
누나가 술을 좋아해서 거의 일주일에 3~4번은 술을마십니다. 전 술 잘안마시고요. 새벽 3시나 4시쯤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뭐하냐고. 뻔히 잘시간입니다. 그래도 무슨말을 할지알기에 목소리가다듬고 말합니다. 그냥 있다고. 그럼 술마시게나오라고합니다. 그럼 나가서 같이 술마십니다. 항상 누나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기에 술마시러 자주나가다보니 친구들 대부분 다 알게되었습니다. 그날 술을마시는데, 처음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누나친구였고요. 제소개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사람이 이럽니다. `이사람이 그사람이야? 반가워요. 항상 우리누구 우리누구라고 하던데, 이분이었구나...` 그 소리를 들으니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더군요,,, 우리누구 우리누구...
어느날은 아침까지 술을마시고 집에가는길에 누나가 길에서 막웁니다. 그러면서 시험다시보라고. 누나랑 저는 대학을 가는데, 다른대학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누나가 시험다시봐서 같은대학가자고 막웁니다.. 집에가는 길에계속울었습니다...
그사건이후로 누나는 떠났고. 전 그친구랑 금방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랑 잠자리를 같이했습니다.. 그걸 누나도 알겠죠...
2번정도 누나가좋아하는 책이랑 음식이랑 술이랑 잔뜩사들고, 누나가사는 기숙사를 어떻게 알아내가지고 문고리에다가 살짝 걸어두었습니다.
6개월정도 지나서 누나에게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누나가 그러더군요. 너때문에 한국돌아가고싶고, 너아니더라도 힘드니까 스토커짓좀하지말고 제발전화하지말라고, 몰랐던사람으로 지내자고. 부탁한다고...
항상 지난다음에 후회한다고.. 저 정말 후회합니다. 죽을만큼...
이제 곧겨울도 오고, 누나는 장갑이없습니다. 장갑이랑 목도리 핸드크림사들고 가려고합니다. 몰래 걸어주고와야죠.
저 어떻게 하면 좋죠? 누나는 이제 저 정말 싫어하는것같은데.. 전... 없으면 못살것같습니다..
도와주세요... 누나맘 돌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