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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별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속상해ㅜㅜ |2006.11.22 04:13
조회 444 |추천 0

저는 아직 미성년자입니다.

이제 고3이될 나이에요

 

전 근데 학교를 안다녀요

그만뒀다기보다는 정확히말하면 짤렸어요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낳았거든요

참 뭐같은 학교는 아기를 지우면 다니게 해줬을텐데

나아서 못다니게 하는거라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남자친구랑은 1년반 좀 넘게 사겼구요

정확히말하면 600일 좀 덜 사겼어요

헤어진지는 벌써 25일쯤 되가네요..

 

솔직히 요즘 리틀맘이니 뭐니 이런게 많다고 해도

아기 낳기엔 요즘으로치면 참 어린나이잖아요

근데 전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입장은아니에요..

양가 부모님 다 아셨지만

또 그애 집안에서 키우게 도와준다고 하셨지만 

저희집에서 반대가 너무심해서

아기를 입양 보냈거든요...

 

입양보내고나서 저는 매일 밤마다 울면서

정말 지금은 우울증... 정말 우울증에 걸린듯 싶구요...

언제한번병원에가보려구요.........................

 

아무튼 저랑 제 남자친구 정말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학교도 같은학교였구요 같은 반이었어요

제가 살면서 이렇게 사람을 미치도록 좋아하는것도 처음이었구요

얘는 학교에서도 선배들이나 후배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도

바람한번 안피고 저만봤어요 정말..

학교에서도 정말 유명한 커플이었어요

애들이 다 부러워하구 그랬구요....

 

솔직히 어린나이라고 한만큼 돌려 받는거라고

욕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지모르지만요

 

지금 아기 낳고 헤어진지 4달이 다되가거든요?

정말 전 힘들만큼 너무 힘들어요

이런거 어디가서 상담하지도못하구

그래서 여기올리는거에요

 

아무튼 그렇게 아기를 낳고

남자친구는 아기 낳는걸 옆에서 다 봤어요

탯줄도 잘랐구요...

막 정말 미안했다구 정말 사랑한다구 이런말도 해줬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기 이렇게 보내는거지만

커서 결혼하기로 약속도 했구요

양가 집안 다 허락도 맡았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애가 변하기 시작했어요

툭하면 외박하고 툭하면 술먹고 다니구

날 만나는걸 귀찮아하는거같고

툭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

 

그래서 몇번 헤어지자는 소리를했었어요 그애가..

그래도 전 막 울면서 미안하다고 매달리면 그제서야

휴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다시 잡아주고 그랬어요...

 

처음 임신한거 우리부모님께 말씀드렸을때

그애 막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하면서

저 책임진다고 각서까지 썼었어요...

 

그랬던앤데 헤어지잔소리를 한 3번정도 한걸 제가 겨우 붙잡고

나중에는 걔가 화내도 웃으면서 풀어주고

정말 미치도록 울고싶을때도 억지로 참고 웃어보이며

그애가 무관심한거 알면서도 그냥 바보같이 웃어보였어요

 

근데 3주전쯤에 폭발한거에요..

그냥 막 화내구 제발 나좀 봐달라구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애가 지겹다고 다른여자 만나보고 싶다면서

헤어지자고 그랬어요...

제가 아기도 있었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면

그애는 아기얘기 지긋지긋하다고 좀 이런상황에서 넌 왜 맨날 아기얘기꺼내냐고

막 화만내구.....

질린다고 싫다구 막 그런말 정말 상처받는말 엄청하구....

 

아직 어린나이구 살 날이 많겠지만요

다른 남자 못만나요 전....

표시도 나구 그 새로운 남자한테 미안해서라도 못만날거같아요...

그리고 분명 나중에라도 그게 문제 될게 뻔하구요..

어떻게 잡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렇게 이별하기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요....

맨날 밤마다 혼자 우울해져가지구 자살할 궁리만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아파요..

 

제발 답좀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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