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로 결혼 날짜가 잡혔습니다.
전 20대 중반이고요 결혼할 여자는 20대 중반입니다.
연애 일년도 안되어 결혼을 하네요.
지금의 여자친구는 저의 여자 관계를 잘 모르고 결혼을 약속하였지만,
요즘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일부분 들켜 매일 저를 고문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얼마 전에 카드를 여친에게 맡겼는데, 여친이 내역을 조회해서 모두 본 것 입니다. 제가 미친거죠…. 베르사체, 프로방스, 걸프등등…..전의 여친들을 사귈 때 갔었던 MT내역을 모두 들켰습니다.….. 밤마다 저를 고문하는데 한 두 번도 아니고 미칠 것 같습니다.
막상 이렇게 되니 저도 오기가 생겨서, 결혼을 물리고 싶네요. 솔직히 지금의 여친을 만날 때 간 적은 없거든요.
사실, 저는 여자 친구 만나기 전에 한꺼번에 4명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나이 어린 순으로 성만 쓰자면 평균 나이 24세의 “권박이김” 이군요.
4명 모두 관계는 진작에 했고요, 4명을 한꺼번에 사귀고 있다가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서 결혼합니다.
여기서 끝나면 문제가 아닌데, 4명이 아직까지 연락이 옵니다. 보고 싶다고요. 그리고 몇 명은 제가 결혼해도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니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사실 결혼을 생각할 때는 꼭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살려니 너무 아쉽습니다. 계속 생각 나고, 특히 여친이랑 싸우거나 술을 마시면서 다들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직 결혼 날짜 잡은 후로는 만나지는 않았지만, 계속 이럴 자신은 없습니다.
요즘은 5명 다 데리고 살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매일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다 같이 살면 정말 행복할 텐데 이런 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정말 가슴 아픕니다.
나 없으면 죽겠다는 여자들 놔두고 살아간다는 것도 죄 짓는 것 같고 ㅠㅠ
이런다고 제가 아주 잘난 놈도 아닙니다. 생긴 것은 그냥 그렇고, 가진 것도 머 별로 없습니다. 요즘 값이 올라 5억 되는 아파트랑 차 그리고 현금자산 5천정도… 누구나 가진 정도입니다.
아 정말 괴롭습니다. 이 사회의 법, 제도, 관습들…. 몇 일 있으면 광주 출장인데, 내려가면 광주에 그녀를 안 만나고 돌아올 자신이 없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