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에 여직원입니다.
남자직원 4명에 여자직원이 2명이 근무하고 있죠.
일도 별로 많지 않고 회사와 집의 거리도 가깝고 아침에 지하철타면 사람도 많이 없고 출퇴근도
아침 9시출근 저녁6시 퇴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직원들한테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4명중에 1명만 냄새가 안나고 나머지 3명한테 찌든 담배냄새에다가 잘 안씻고 다녀서인지 남자한테서
나는 특유의 냄새 있지 않습니까? 그런 냄새들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어휴 냄새'하면서 눈치도 좀 주고 담배 피고서 냄새를 다 털고 사무실에 들어와 달라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본인들도 신경을 좀 쓰는거 같드라구요
그리고 여름엔 어떤 남자직원한테 암내가 나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러서 저렇구나 겨울엔 냄새 안나겠지 했는데 계절별로 냄새의 종류만 틀릴뿐이
지 날건 다 나드라구요.
그리고 2명의 남자직원은 2달동안 옷이 한번도 안바뀌드라구요. 한사람은 모자달린 비닐잠바에 갈색
바지를 맨날 입고 다니는데 그 사람 성격상 빨고 다닐 사람도 아니고.... 근데 결혼은 한 사람이예요.
집안 대대로 냄새에 적응이 되고 옷 빠는걸 귀찮아하는지 원.....
제 옷과 특히 머리는 담배냄새로 뒤덮혀서 퇴근할때 머리 냄새 맡아보면 제가 속이 다 울렁거립니다.
저말고 다른 여직원은 담배피는 사람은 다 냄새 나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너무 답답해요. 같이 얘기를 공유할수 있으면 좋은데 전 냄새 많이 난다고 불평이고
다른 여직원은 그럴수도 있지 뭐.. 하고 그냥 넘기고 냄새가 심하게 나지않는다고 하니까 서로 안맞아
서 저러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기도 싫어서 느긋느긋하게 9시 5분쯤에 출근하고 결근할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냄새때문에 왠종일 불안하고 기운도 없고 홧병 생긴것
같아요. 가슴에 뭔가가 박혀있어서 숨 쉴때도 한숨 쉬듯이 쉬고, 냄새가 입안으로 들어갈까봐
회사에서 말도 잘 안하게 돼요
집에 도착하면 바로 양치질에 샤워 꼭 하구요. 안하고 잔적이 있었는데 머리에 덮힌 냄새때문에 잠도
잘 못잔적이 있었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사람 있나요??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 냄새만 안나면 회사 다니기엔 괜찮거든요.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향제도 구입해서 사무실에 있구요. 냄새 안나게끔 남자들한테 부탁도
해봤구요 흑흑흑~~~~ 냄새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면 부모님이 반대하실거 같고 그동안 부모
님 속을 많이 썩여드려서 말씀드리기도 죄송해서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딴데 가도 또다른 문제점이 있으니 그냥 다니자 이런식으로 세뇌기고 있거든요
휴~~~ 하도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에다 글을 올렸습니다. 그냥 저의 넑두리라 생각하시고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