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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밭에 갈때 왜 팬티 안입을까?

영아 |2006.11.23 15:53
조회 561 |추천 0

스티커로 한장으로 마트주인과 대판싸운 친구와 오늘 청풍엘 갔었죠.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추워서 그런가봐요 ..

 

문화재 단지나 ..왕건세트장은 몇번이나 갔던 곳이라서 그냥 지나치고

이번엔 club es리조트에 갔어요.

그곳이 참 멋있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을겸 간거지요 .

 

주차장에 아반떼를 주차하고 나서 그친구 한마디 합니다.

아 씨팔 ..내차가 제일 후지네 .ㅋㅋ  아재섭구 쪽팔려 .ㅋㅋㅋ

제친구 욕잘해요 . 그곳에 보니 뭐 죄다 외제차이거나 ..아시졍 ?ㅎㅎㅎ

 

건물도 멋있고 산과 강이 어우러진 근사한 경치를 구경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것 같더라구요 .

오리..거위(?) 닭..들이 우리밖에서 뛰어다니구요 .

넘 좋은 분위기 눈에 가득 담고 오니 아직도 행복함이 감도는 것 같아요 .

 

점심으론 생선까스를 먹고 디져트를 기다리는데 나오질 않아요 .

디져트 안주시나요? 라고 물었더니

여긴 커피 사드셔야 해요 라고 말씀하세요

뭐 이런곳이 있어요 대뜸 친구가 그러네요 ..사장님 다른 데 가보셧어요

디져트 나오는거야 일반적인건데 그걸 돈주고 사먹으라구요 ..

에이 너무하시다 ...

결국 우린 커피 한잔값으로 두잔을 마시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저는 커피를 못 마셧다는 거죠..

왜냐면 커피잔이 깨끗지 못했다는 사실..ㅋ~

뭐 그래도 나름대로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고 

기분 좋게 나서서 ..좀 걷다가 ..집으로 발길을 돌렷어요 .

 

오는길에 식당을 보면서 잼나게 수다떨었던 이야기 해드릴까요 ?

식당앞에 아주큰 송이버섯 세송이가 있었어요 ..

우리집에 송이버섯 요리 해요,..라고 광고 하는거겠죠 ?

숙아....

저 송이 꼭 거시기 같이 생기지 않았니?

그래 맞다 ..그래서 어른들 말씀에

송이 밭에 가면 여자들은 치마만 입고 팬티는 벗고 가라는 말도 있지 않니 .

그래야 송이들이 쑥쑥 올라온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참 나름대로 야한 얘기많이 한다고 자부하는데

친구의 거침 없는 말에 아주 크게 웃었지요 .

요 아래 주봉님 발기~ 에 관한 이야기를 해놔서 ..잠시 웃었던 야한 얘기함 꺼내봤어요 .

 

나름 참 즐거운 하루였네요 ..

다들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이제 슬슬 저녁준비해야 겠어요 .

 

 

 

 

참..저같은 경우처럼 디져트 주지 않아서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곳이 많은가요 ?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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