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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두넘 성격완죤반대 어떻해 키울까?

초록 |2003.03.27 17:04
조회 228 |추천 0

울집은 아들넘만 둘입니더 .( 완죤 망했심더 ... 고달퍼여 )

큰넘은 9살 ( 초딩 2년 ) 작은넘은 7살 ( 같은학원 4년째 재학중 ..4년다니면서 한글 못하는 넘은 우리아들 밖에 없습니더 )

근디 이넘들 완전 다릅디더.

큰넘은 예민하구 행동자체가 느립니다. ( 예민하면 행동이 빨라야 되는데 이상타 )

음식냄새에 민감하구 ( 특히 청국장 생선구이...)

조금 이상한 것만보면 무서움을 잘타구 티비서 귀신얘기나오면 아예 안보구 다른데 숨습니더. 심지어

롤러블레이드도 못탑니더.무서버서

그래서 지동생 둘째넘한테 항상 놀림당합니더 .

먹는 것도 잘안먹구  학교에서 뭘 잘잊어버리구 준비물내용도 잘 적오지 않고 ( 한날은 슈퍼앞에

있는 작은 오락기에 빠져서 가방도 잊어먹구 , 태권도학원가서 웃옷도 벗어놓구 안가져오기 부지기수)

건망증이 저보다 심한데 걱정입니다.

이래저래 속상해서 화도내고 매도들고 야단을쳐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 요새는 당근요법으로

잘 달래고 내가 매일 체크하는대도 )

 

어떡하면 좋을가요?

 

참고로 울 둘째넘 이넘만 보면 세상 참 편하게 사는구나 싶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제가 병원가서 30분만에 힘한번주고 쉽게 낳아서 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잘먹구

잘놀구 울지도 안쿠 큰넘에 비해 둘째넘은 그저 키우는가 햇습니다.

근데 클수록 장난아닙니더. 노는거 조아해서 한번 나가면 오밤중에 들어오면서 걱정없이 들어옵니다.

지 때문에 아파트관리실에 방송 타구 파출소에 미아신고하구해도 왜 전화안했냐구하면

친구집 전화기가 어디있는 줄 모른다구하구 할머니집 전화번호 생각이 안 난다하구 지 할말은 다하구

삽니다.( 제가 직장나가므로 할머니께 아이들을 맡깁니더 )글구 지 이제 집에와서니 아파트관리실에구

파출소에다  지왔다구 전화하라구 하는 넘입니더 . 진짜 어처구니 없습니더.

야단칠때는 싹싹빕니더 . 다음부터는 안그런다구 손가락도장찍구 복사하구 지가 더 난리피우며

약속하는데 지금껏 그 약속 지켜지지가 않습니더 . ( 처세술에 능합니더 ) 이제는 안믿습니더.

학원가기 싫으면 할머니보구 지아프다구 뻥치고 참말로 미팁니다.

그래도 내년에 학교입학시킬라면 기본적으로 한글과 숫자는 익혀야하기에 학습지 국어,수학합니더

울 남편 작은넘 가르치다 혈압오르기 일쑤고 차라리 집안청소하구 빨래 자기가 한다구 저한테

미룹니더. 저두 울 작은넘 맨날 엉뚱한 질문이나하구 모든 질문을 만화영화로와 결부시키구 엄마,아빠

말은 잘 믿으려구 하지도안쿠 제가 물이라도 마실라구 하면 지도 따라 일어나구 하여튼 책상에 오래

못버티죠( 울 아들 별명이 만화에 나오는 "못말리는 짱구" 에나오는 짱구임더 하두 하는 짓이 똑같던지 )

한번 학습지 하면 1시간 30분합니다. ( 오후 8시 ~ 9시30분  더이상은 졸려서 못시킵니더 )이 긴시간

동안 학습지 한페이지하구 물마시러 냉장고 왔다갔다  또 한페이지하구 연필 깍는다구 하구 어쨋든

공부시간보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근데 지 사촌누나 영어학습지선생님과 공부하면 지도  옆에가서 듣고 있다가 같이 따라합니더.

하여튼 알수없는 넘입니더. 영어선생님이 울 둘째넘 영어 잘한다구 칭찬하데요.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근데 엄마,아빠하고는 왜 이다지도 힘드냐 말이냐? )

그래도 지 잘한다구 칭찬해줘야하구 시샘도 많아서 지 형한테 절대 지기 싫어하구 지얼굴 멋지다구

거울앞에 서성이구 참. 웃기는 넘입니더 ( 울 남편 웃겨죽습니더 .하는 짓이 구엽다구 )

근데 이눔 공부는 왜 이다지도 싫어하는지 공부 집중해서 시킬방법 없나요?

 

한배에서 태어나도 어찌 이리 다를까?

큰넘은  양보심도 있구 머리도 영특한데 소심해서 늘 주눅들어있어 안쓰럽고,

둘째넘은  늘 엉뚱해서 구엽기는한데  혈기방자하여 주체하기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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