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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이런경우는 첨이네요..확XXXXX해버릴까요

아휴~ |2006.11.28 15:05
조회 304 |추천 0

매일 눈팅만 하다가 참 어처구니가 없고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대구에서 직장다니는 20대 초반 여성인데 저번주에 수성로에 있는 sj샾 (확 가게 이름 밝혀버리고 싶지만 참고 넘어갑니다!!)에서 옷을 샀거든요. 점퍼랑 하의 하나씩 사고 같이 옷사러 간 친구랑

저녁먹고 기분좋게 집으로 와서 새로산옷에 포장을 뜯는데 점퍼 주머니 부근에

 

빨간색깔의 얼룩이~ 얼룩이~ 얼룩이가~ 보이는거 아니겠습니까??

 

가만히 포장을 뜯고 자세히 살펴보니 그 얼룩은 아마도 떡뽂이 고추장이구 꽤 큰 얼룩인데 정말 기분

나쁜건 옷가게 언니가 분명 창고에 들어가서 비닐에 포장된 옷을 꺼내주었구 저는 그날 떡뽂이를

입에 댄 적이 없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면 제가 까칠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악플사양입니다~ㅠ.ㅠ)

저는 어제 회사에 점퍼와 점포 포장비닐 그리고 바지를 가져가서 저녁에 회사퇴근길에 그 옷가게에 들려서 점퍼를 꺼내서 보여주면서 이런옷을 팔아도 되냐구? 이야기 하니까 아주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자기네는 절대 그런옷을 팔리 없다구 저보고 묻힌거 아니냐고 아주 당당하게 얘기

하더라구요~ㅡㅡ" (이 부분에서요 저는 말도 최대한 침착하게 했는데 그 언니의 말투는 꼭 제가

오물을 묻히고 드리이비용 받아낼려고 온 사람처럼 대하더라구요..여기서 화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전 바지는 포장도 뜯지 않았구 점퍼도 집에서 포장을 뜯었는데 무슨 소리 하는거냐구 점퍼

교환해달라고 하니 자기네는 절대 그럴수 없다구 저보고 드라이를 해서 입으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점퍼 포장지를 들고 자기 점원들끼리 보면서 수근수근 대더니 약간 덩치큰 언니가;; 와서는

 

"언니 처음부터 묻어있던거 같으면 포장지에도 묻어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언니가 입고 다니다가

묻힌거 아닌가요? 꼬투리를 잡고 싶으면 좀 그럴듯하게 잡고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지 열몇살

철부지도 아니고 뭐하는거에요?"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저는 정말 화가 나서 그자리에서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겠다고 하고 114에

안내전화 물어보니 그제서야 사장? 점장? 정도 되는 사람이 오더니 자기네는 잘못한게 없으니

신고해도 아무 영향은 없지만 가게 이미지도 있고 사람들도 많은 저녁시간이니깐 교환해주겠다면서

제 손에 점퍼를 휙 가로채가고는 새옷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래서 옷을 받아들고 나오는데 뒤에서 덩치큰 꼭 사악한돼지같이 생긴 여자가 참 저렇게 돈5천원

아낄려고 아주 쇼를 한다 이러면서 큰소리로 얘길하고...

 

저 정말 너무 화나네요. 처음 옷사러 들어가서 옷고르고 계산할때는 진짜 과잉친절이다 싶을정도로

언니~ 언니~~ 하면서 온갖 아양과 아부를 다 떨더니..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정말 분하더군요. 제가

좀 어리고 사회경험이 적어서 무시당한거 같기도 하고 카드로 산 옷이라 영수증도 다 있고 확 신고

해버릴껄 하는 그런 후회도 들고요...

 

아 인제 옷 사서 집에 오면 포장지 뜯을때 디카로 촬영하면서 뜯어봐야 되는 새로운 버릇이 생길거

같습니다. 저 얄미운 가게앞에 가서 피켓시위라도 할까요? 어떻게 골탕먹일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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