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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했다고 헤어지지 못하는건 바보같은 짓일까요..??

바보 |2006.11.29 22:23
조회 62,830 |추천 0

지금 남친과 사귄지 얼마 안되서 관계를 했습니다.

전 혼전순결주의자였는데, 남친의 설득에 넘어가...

책임지겠다는 전제하에, 너랑 꼭 결혼하겠다는 약속하에 말이죠..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고, 제 자신이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그 말을 철썩같이 믿은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후회됩니다..

 

남친의 안좋은 주사..(술 먹으면 시비걸고, 말을 막함..) 와..

남친의 집안 환경.. 여자 좋아하는거.. (바람 피운적은 없어요)

 

다 눈감고, 참았습니다..

저는 첫 남자와 꼭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관계를 한 몸인데, 이 사람과 헤어지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는건 상상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남친도 절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었고,

우리 가족들한테도 잘했었는데..

 

갑자기 우리가 너무 안 맞으니 얼마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는겁니다.

 

근데 전, 처음에 우리 관계할 때 약속한거 잊었냐고.....

지금 생각하면 그런말을 한 제가 참 구질구질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어요..

전 그 사람이 항상 내 곁에 있어줄꺼라 생각해왔는데..

이번 일로 인해서 실망이 크네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얘기하니.. 관계 가진걸로 그 사람한테 매달리지 말라고..

요새 그거 그렇게 큰 흉 안된다고..

나중에 니가 더 힘들수 있으니, 그냥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사랑하기에 허락한것 뿐인데.. 힘드네요..

 

 

  동거하는 남자 이야기, 정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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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11.30 01:08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참 여자들은 왜 이런고민을 해야하는건지..ㅠㅠ 남자들은 이런 고민 안해서 좋겠다..
베플헤어지세요.|2006.11.30 09:59
첫남자와 결혼하고싶은 님 마음 같은 여자로서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그런 남자 그냥 잊어버리세요. 요즘 세상에 결혼전까지 순결을 지킨사람 흔하지 않습니다. 큰흉거리도 아니구요.. 님 마음만 순수하게 지키세요. 저도 제 순결 준 첫남자랑 6년 사겼는데.. 딴년한테 한눈팔려 이별했습니다. 이젠 남자 사귀는게 조심스럽네요.
베플어쨋든|2006.12.01 10:16
남자가 달콤한 말로 님을 구워삶았던 어쨋건 섹스는 두사람의 합의하에 이루어지는것이니 그거가지고 남자를 잡으려고 하지마세요...그럼 님말대로 정말 구질구질해집니다..보아하니 남자도 썩 그리 좋은사람 같지 않으니 그냥 놔주세요..더 좋은남자 많은데 단지 그남자와 첫섹스상대라는 이유로 잡으려는건 아니잖아요? 인생 조지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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