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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죽어도 LG가 삼성을 못 따라가는 겁니다!!

레인보우 |2006.12.01 12:04
조회 330 |추천 0

지금 제 입장은 입에서는 육두문자에 맴돌고 있고 머라고 형언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어머니 생신 선물로 장갑을 하나 사 드렸는데 문제는 그 장갑이 출고될 때 부터 제품 불량이라는 것 입니다.

 

어머니께서 외출하실때 단지 한번 착용하셨을 뿐인데 장갑은 마치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른 것 처럼 군데 군데 다 벗겨져 있었고 도저히 새것이라고는 믿지기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조 과정에서 미쓰가 날 수 있기에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갑을 가지고 다시 매장을 방문했을 때 부터 컴플레인이 발생합니다.

 

카운터 직원에게 장갑을 보여주자 대번 안색이 변하면서 귀찮다는 듯한 사무적인 말투, 다른 직원들은 전혀 대수롭지 않는 다는 듯 뒤에서 웃으면서 잡담이나 해대고...

 

세 살 먹은 아이가 봐도 제품 불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자기들끼리 몇 마디 상의하더니 원인규명이라고 결론 짓고 본사에 보내 그 쪽에서 나오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기가 막힌 것은 15일씩이나 걸린다는 과정과 교환이나 환불이 된다는 100%보장도 없다고 말하고 만약 15일후 제품 불량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15일이라는 기간동안 기다린 보장은 어떻게 대체해 줄껀지에 대한 방안도 없었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여기까지는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의 태도를 보고 한방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뻔히 제가 여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줄 알면서 자기들끼리 다 들리게 저와 비슷한 전처를 밟은 타손님 얘기를 들먹거리면서 머가 그렇게 즐거우신지 다들 연신 웃고 떠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혹시 '제 얘기하는 건가요?' 하고 물었더니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아니죠~' 하고 얘기하는데 '응 그래, 너 들으라고 일부러 얘기하는 거거든? 알았으면 나가줄래?'라고 느껴졌습니다. 

막말로 한바탕하고 뒤엎고 싶었는데 힘들게 일하는 서비스 종사원들이랑 상대할 가치를 못 느껴서 마무리하고 머같은 기분으로 매장을 나왔습니다.

 

그 어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도 이런 입장에서는 천사가 될 수 없습니다.

단돈 69000원짜리 장갑이지만 어떻게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께서 어쩌면 이렇게 없어보이고 안하무일한 태도로 일관하며 그 동안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대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전 닥스 매장 뿐만 아니라 LG자체가 싫어졌고 구전으로 불매운동이라 펼치고 싶습니다.

 

무조건 가격 제품만 낮춰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려 하지말고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부터 제대로 해나가야 그나마 2인자의 위치라도 지킬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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