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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애들이 뛰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부모도 똑같아요.

살려주세요 |2006.12.05 21:54
조회 59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에 남자인데요.

 

저희집이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1년전에 말년휴가를 나왔는데 집에서

 

쿵쿵 쾅쾅 콩콩콩 팥팥팥 소리에 너무 놀라 제 입에서 뜨아~ 소리가 나더군요.

 

누나한테 윗집 왜 저렇게 뛰냐고 했더니 지금 1년짼데 너무 뛴다고 윗집에 인터폰을 했더니

 

"죄송합니다"라고 말해서 조용하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인터폰이 울리더니

 

"야! 이년아 니가 우리 애 못뛰게 해서 지금 우리 애 소화가 안되서 체했어!" 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결국 윗집에 말도 못하고 정신과 상담에 두통을 호소해오다가 공부하겠다고 훌쩍 태평양 건너

 

제가 전역하고 두달후에 미국으로 떠나버렸습니다.

 

2004년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그치지 않습니다.

 

올해 9월달에 인터폰을 했는데 오히려 소리를 치길래 "그쪽에서 소리칠 상황이 아니잖아요" 라고

 

했더니 혼자 흥분하더니 제가 반말을 한줄 알고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 라고 인터폰을

 

끊어버리는겁니다. 저는 분노에 가득차 당장 쫒아올라갔는데 결국 놀이방매트를 까는 선에서

 

일단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 뒤로 저 없을 때  죄송하다고 집에 닭고기 놓고가고 그랬는데

 

결국 너무 배가 고파 그 닭다리를 뜯어버리는 바람에 2달간 또 참고 지냈습니다.

 

좀 조용하다 싶더니 이제는 밤낮 안가리고 밤 10시에도 뛰는 겁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인터폰을 했더니 남편이 "예 쪼끔 뛰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길래

 

예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이번에는 작은방에서 거실까지 우당탕탕탕탕 소리를 내며 뛰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인터폰을 걸어 밤 10시에 이렇게 뛰는건 너무하지않나요. 자는 사람 다 깼는데

 

그랬더니 애들이 말을 안듣는다고 자기들도 어쩔수 없답니다.

 

오히려 저한테 "그럼 애들을 24시간 붙잡고 있습니까?" "여기서 더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라고 저한테 되묻고 결국 1시간동안 얘기하다가 끝까지 얘기가 안끝났습니다

 

결국 큰누나가 올라와서 중재하고 내려갔는데... 다음날 같은 시간에 또 뛰는겁니다.

 

어제 직접 핸드폰 번호 물어봐서 그쪽으로 전화를 했더니 전화 중간에 끊어버리더군요.

 

밧데리 나갔나 했는데 다시 걸어보니 밧데리가 나갔답니다. 그리고 통화 계속 하는데 또 말도

 

없이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다시 걸었더니 "아 말 안들리길래 끊었어요! 왜요?"

 

"아 그래서 지금 우리보고 뭘 더 어떻게 하란 말이예요?" "우린 할말큼 했어요" 라고 합니다.

 

미치겠다고 얘기했더니 "애가 좀 뛰었나보죠 애가 뛰면 얼마나 뛰었다고" 이딴식으로 말을 합니다.

 

지금 한번에 펜잘에 게보린 들이부어도 이제 더 이상 약빨이 없습니다.

 

지금 제 증상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증 위경련 불면증에 천장에서 진동을 하면 가끔 구토까지

 

하고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나았는데 머리 나기전까지 집밖으로 나가도 모자만 쓰고 다니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에서는 할머니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아서 괜히 혈압 올라갈까봐 말도 못합니다.

 

저만 나쁜놈이 됐습니다. 집에 가족들도 아무말 못합니다.

 

지금 윗집에 말해봐야 제가 나쁜놈 되고 윗집 애들은 조용할 생각을 안하고 우퍼스피커설치에

 

야구방망이로 복수 이런거 생각해봐도 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어렵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데시벨 측정도 항상 측정하기 어렵게 불규칙적으로 뛰다보니 어떻게

 

방법도 없고 정말 윗집 개념도 없고 싸가지도 없고 미쳐버리겠습니다.

 

현재 시간 9시 54분 지금도 뜁니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저 좀 살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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