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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행복하니? 난 니가 너무너무 불행해지길 바래..

눈물... |2003.03.30 20:57
조회 675 |추천 0

왜 이리도 생각이 나는건지..

다 끝났는데두 아직까지 내 맘속에선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이러다 다시 연락 오겠지.. 그런 생각이 가득한데..

그럴 사람 절대 아니란걸 아는데 아직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지..

정말 미련스럽네요..

지독히두..

첨엔 남자가  더욱 좋아하다가 나중엔 여자가 더욱더 좋아하구 집착한다는 말..

어릴땐 아니라구 남자보다는 자존심이 먼저라구..

떠난 남자에게 전화하구 붙잡는건 자존심 없는 짓이라구 그렇게 자신있게 말했는데

그렇게 다른 여자 이해 못한 벌 받나봐요..

그 사람 하고는 이젠 어쩔수 없는 사이가 아니 남보다두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는데...

첨엔 오기에 아니 완전히 깨끗하게 정리하구 싶어서 더 이상 그 집 사람들하구 관련짓기 싫어서

그 아버지한테 들었던 보험두 해지 시켰는데..

인제는 조금씩 후회가 되요.

한가닥 희망이라두 붙잡구 있을걸..

하지만 그 아버지 만나면 항상 날 고객이라구 남들에게 소개시켰어요.

그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두 그 아버지 땜에 저번에 헤어진것두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인제 나랑은 고객두 그 무엇두 아니니까 연락두 없으시네요.

정말 절 고객으로 생각하셨나보네요.

갑자기 씁쓸해지는 기분...

그 사람 저희 집 인사 온 날 헤어졌어요.

그 사람 어머니랑 누나가 날 마땅치 않아 하세요.

자기집 아들이 넘보지 못할만큼 잘난것두 아닌데..

서울에서 대학원 다니면서 호텔에서 일해요.

그게 대단한가요?

그 사람에게 할만큼 했다 생각해요.

헤어지면 못해준것만 생각난다는데 전 그런 면에서는 후회 안들어요.

정말 내가 할수 있는 내에서는 잘 할려구 노력했거든요.

만나면 항상 내가 계산하구 선물두 난 비싸서 못사는거  기쁜 맘으루 사주구 그 사람 택시비까지 챙겨줬는데...

정말 바보같죠?

남들은 남자친구가 더욱더 잘한다 그러는데..

그런 물질적인게 아까운게 아네요.

그 동안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구 보고파 하구 그리워 한 시간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죠..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거잖아요.

되돌릴수 있다는 그 사람을 모르던 그때루 돌아가구 싶어요.

인제는 아무두 믿지 못할것 같아요.

그리 싶게 맘 떠나구 연락 한번 못 할 정도루 내가 그 사람에게 하찮은 존재였는지..

근데 헤어지게 된 계기가 너무 웃겨요.

사실 챙피해요.

그 사람 서울에 혼자 사는데 내려올때 자기 조카 옷 15만원짜리 사 왔다구 나한테 자랑했으면서

정작 우리 집 첨 인사 올땐 올리브유 2병..

포장이라두 해 왔음 덜 기분나빴을거에요.

그리구 더 기분나쁜건  사실 첨 인사갈땐 집에서 더 신경써서 보내는거 아닌가요?

물론 경제적으루 어렵다면 이해할수 있지만 나한테 쓰는건 아까워 하지만 자기집 식구들에게 쓰는건

아까워 하지 않거든요..

그리구 그 집 엄마 누나가 날 못마땅하게 생각하니까 그리 보냈다구 생각하니까 너무나 화가 나요.

우리집에서 얼굴도 못 들구 다니겠어요.

그 집에서 그렇게 선물 보내면 그 사람두 나이가 30인데 아무런 생각이 없었겠어요?

나랑 끝낼려구 그런것 같아요.

그럴거면 뭐하러 인사왔는지..

둘이 만나서 맘이 돌아섰다 헤어지자 그러면 이 정도루 분하구 억울해하진 않을거예요.

말이라두 잘 살라구 건강하라구 그랬을거예요.

지금은요.

그 사람 너무너무 불행해지길 바래요.

너무 비참해지길 바래요.

나 같은 여자 놓친거 통곡하면서 후회하길 바래요. 꼭 자기같은 여자 만나서 내가 맘 고생한것처럼 그렇게 맘 아파하구 괴로워하구 힘들어하길 바래요. 그 정도루 너무나 원망스러워요.

아버지 보험 사실 얼마 안되서 회사 그만 뒀지만 계속 들어두 됐어요.

그치만 너무 괴씸했어요.

나 때문에 우리 부모님 형제들 속상해하구 자존심 상한거 10분의 1이라두 되돌려 주구 싶었어요.

근데 그것보다더  비참한건 뭔지 아세요?

그런 사람 같지 않는 사람.

아직까지 잊지 못하구 나한테 돌아오길 바라는 내 맘이예요.

정말  이런 내가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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