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사랑...다시 추억을 되살려 봅니다..
안녕 하세요^^
저는 제여자친구인 효발이와 5년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할 남자친구 중발이입니다 ㅋ; 항상 라디오 잘듣고있어요 ㅋ 어머니 꾸중에도 항상 라디오를 켜고 자는 라디오 매니아거든요 ㅋ 오늘 라디오를 듣다가 내생애 가장 특별한 사랑이야기....바로 듣고 나만큼 특별한 사랑이또있을까..라는 생각에 바로 컴퓨터 틀었습니다^^
2001년 9월달 가을...그때 제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성적이 자꾸떨어지길래 친구랑 같이 입시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다가 친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마음에드는 얘가있는데 차효영이라고..저는 누군지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관심조차도 없었구요..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고백하러 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얘집으로요 ㅋ 꽃집에서꽃도사고..그러다가 친구가 저에게 같이 가달라고 말했습니다 저야뭐 집에가바야 할일도없고 해서 따라갔어요 ㅋ눈치없게^^;;그렇게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를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어느날...저에게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나 효영인데..너네집앞으로 가고 있다 나올수있나 ?" (참고로 경상도 대구입니다 ㅋㅋ)
그날은 제 생일 이였거든요 ..^^ 10월 18일..ㅋ
"어 알았다 집앞으로 나가께 ^^"
두근반 세근반 ...그다지 친하지도않은데...얘가 왜 우리집으로 오고있는걸까..궁금궁금 ㅋ; 무지하게 떨리고 궁금하더군요 ㅋㅋ;; 집앞으로 나가니까 케익에 불을 붙여 들고 서있는 거예요 ㅋㅋ;
"생일 축하한데이~"
무지하게 놀랬습니다 얘가 왜이럴까...부터 시작해서.. 이러면 안되는데 까지...
그날 이후로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던 어느날..저에게 또다시 문자한통이 날라 왔습니니돠..ㅋ
"할말이있어..우리 수업마치고 만나자"
제생일날 이후 주로 문자랑 전화로만 연락해 오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만나자는 것이였습니돠..
또다시 발동한 저의 상상력..;; 헉 이얘가 드디어 내한테 고백을 하는건가;;; 아..날 좋아하는건 확실한건가??아 이러면 친구한테 뭐라고 말하지??제머리뮈에는 말 풍선이 수십개가 떠다녔습니돠;; ;;
또다시온문자..;;
"나는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게..남자가 여자학교앞에와서 기다려주는게 제일부럽더라;;;"
허걱 이게또무슨말입니까..ㅠ.ㅠ 어떻게 여자 학교앞에갑니까 ㅜ.ㅜ 안그래도 숙기가없어서 덩치값 못한단 소리 한번씩듣거든요 ㅠ.ㅠ;;참고로전 키 181에 몸무게 90 ㅡㅡ;; 몸좋슴니다..ㅋㅋ;; 하하 ;; 배나오고 ㅋㅋ
수업이 마쳤습니다..전 뚜벅뚜벅 효발이네 학교로 갔습니다 저희학교가 20분 일찍마치거든요 ㅋ; 걸어가면 한 15분정도 걸려서 걸어갔습니다 ㅋ; 학교앞에 도착! 교문앞에 서있는데 저기 학교 안에서 사람이 한명씩나오기 시작하는것니다 ㅠ.ㅠ 아~어떻하지 부끄러워 죽겠구만 ㅠ.ㅠ 저는 저도 모르게 교문앞에있는 슈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 들어가서 바나나 우유 한 5분동안 고른것같습니다;;;어찌나 시간이 안가는지 ㅋㅋ 바나나 우유 고르면서 시선은 계속 교문을 바라 봤죠 ㅋㅋㅋㅋ 바나나 우유를 하나딱집어들려고 하는데 그녀가 건물안에서 나오는것 같았습니돠 ㅋㅋ 그래서 계산하고 슈퍼안에서 우유를뜯어 먹었죠 ㅋㅋ;; 그냥 슈퍼 안에있을려니까 아줌마 눈치가 보여서 ;;;; 그때가 11월중순이였으니까 날씨도 꽤 차가웠습니다 ㅋㅋ 슈퍼안에서도 계속 교문을 쳐다보고있었죠 ㅋㅋ 점점 시야에 그녀가 다가왔습니다 ㅋㅋ 저는 바나나 우유 반틈 먹고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ㅋㅋㅋ 딱 나가니까 온 시선이 집중 ㅠ.ㅠ;; 그녀가 절 발견하자뛰어 내려왔습니다 ㅋㅋ 딱만나자마자 저에게 전해준것은..그..과자와 초콜렛이 반틈씩 붙어있는 고급과자라인에 들어가는 그.."빈X"라는 과자였습니다 그것도 박스루요 ㅋㅋ 그러고는 이러는겁니다 ㅋㅋ
"이거 새로나온과잔데 오늘 매점에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드라~먹어바라 ㅋㅋ"
이건또뭡니까 ;;; 대뜸 준게 과자 ㅡㅡ;;
과자를 받고 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무지긴장한듯 했습니돠 ㅋㅋ 공원에서 벤치에안자서 저는 빈X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제가 그 과자를 다먹을때까지 그녀는 아무말이없었습니다 ㅡㅡ;; 전 눈치도없이 계속 과자만 먹은거죠 ㅡㅡ;; 바보같이 ㅋㅋ;; 결국 과자를 다먹어버렸어요 ㅡㅡ;; 저도 뻘쭘해서 뭐라 할말이 떠오르지않아서 과자만 계속 먹었던것 같애요 ㅋㅋ;; 그러고는 제가먼저입을열었습니다 ㅋ
"참! 너 나한테 할말있다메~!ㅋ"
"어...어 그래;;;;;;;;;;;;;;;;;;;;"
"야 할말 없나??있다캐놓고는 뭐고 ㅋㅋ 없으믄 가자 ㅋㅋ "
"아~!잠깐만 ;;;;잠깐만;;;; 사실 내..니 좋아한데이.."
역시 제예상이 적중 했슴다 ㅋㅋㅋ;; 전 그고백을 듣자마자...아 이거어뜩하지..친구가..쟬 조아하는데....
이생각부터 앞섰슴다..ㅠ.ㅠ 저도 싫은건아니였거든요..ㅠ;ㅠ
"내가..생각할 시간을쫌도.."
그러고 헤어졌슴니다ㅠ.ㅠ 그러고는 집에와서 온통 그생각뿐이였습니다 ㅠ.ㅠ 아 어뜩하지 친구가 그녀를 조아하는데 ㅠ.ㅠ 어쩌다보니 이게 삼각관계가 되었슴다 ㅠ.ㅠ
그다음날..ㅠ.ㅠ 전 학교에서..그친구를 제가 매점으로끌고갔죠 ㅋ 매점에서 빵하나 뜯어 먹으면서 제가 말했슴다 ㅠ.ㅠ
"내 고백받았데이..."
"아~임마!!그럴줄 알았다!!!"
대뜸 그럴줄알았답니다 ㅡㅡ;; 그녀가 제친구한테 저를 좋아한다고 말했나봅니다 ㅡㅡ;;
"그래 내가 좋아했지만 니랑 걔랑 사겼으면 좋겠다~잘해줘라~"
이러는 겁니다;; ㅋㅋ 저도 싫은건 아니였기에 친구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마웠습니다 ㅋ
그리고 3일이지난 2001년 11월 19일..
여자가 먼저 고백을 했는데 이건아니다 싶어 제가 다시 고백하기로 마음을먹었슴다 ㅋ 수업을 마치고 그녀학교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도중에 꽃집이있는겁니다 ㅋ 아 이거 내가 다시 고백하는건데 이거 빈손으로 할려고하니까 이건또아니다 싶은겁니돠..;;주머니를 뒤지니까 돈 5000원 있는 겁니다 ㅠ.ㅠ 장미를 살려니..몇송이 사질못하고...그러다 보인게 해바라기 였습니다..장미한송이살빠엔 해바라기 한송이 사자! 이런 엉뚱한 생각에 해바라기를 샀습니다 ㅋㅋ 사고보니까 해바라기 참..볼품없었습니다 ㅠ.ㅠ 해바라기 목이 딱 꾸부정하게 있는겁니다 ㅠ.ㅠ;; 해바라기가 목이 90도로 꺽여있잔아요 ㅡㅡ;; 아놔 ㅜ/.ㅜ
어쨌든 그걸들고 학교쪽으로 가는...데 제가 꽃을 산다고 늦었슴돠 ㅋㅋ 여자친구가 저의학교쪽으로 걸어 가고있다는 문자를 받고 열심히 내려갔죠 ㅋㅋ 멀리 보이는 그녀.ㅋ ㅋ 저는 꽃을 등뒤로 숨겼다가 짠 ! 하고 해바라기를 주었습니다 ..헉..표정이.."이건 또 뭐 지??" 이런 표정이였습니다 ㅠ.ㅠ;;
"우리 사귀자!"
그녀는 좋은건지 싫은건지..표정을 알수가없었슴다 ㅡㅡ;; "해바라기 때문인가 ;;;;;;아 장미살껄 ㅠ.ㅠ
아 아까 점심때 매점에서 컵라면만 안먹었어도 ㅠ.ㅠ.ㅠ.ㅠ
집에가는데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ㅋ
"니가 해바라기를 내게 준것처럼 해바라기가 해만바라보듯 나도 너만을 바라볼께.."
헉..해바라기가 이렇게 깊은뜻이 있었다니..ㅋㅋ전 진짜 모르고 샀습니다 ㅋㅋ;;하하 지금 생각 하니까 웃깁니다 ㅋㅋ
그렇게 저희 둘은 2001년 11월 19일 사랑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아 내용이 길어 져서 연작으로 갑니다 ㅋㅋ;; 아 미선 누님 연작으로 간다고 사연 안읽어 주는거 아니겠죠 ㅠ.ㅠ 저지금 내일 수업 9시수업인데 지금 잠 포기하고 적고있슴돠 ㅠ.ㅠ ㅋㅋ;
사랑이 시작했습니다 ㅋㅋ
18살 먹도록 제대로 연예한번 못해본 나이기에 이번에는 필승각오로 오랫동안 잘 사겨보겟다고 다짐했습니다 ㅋ 사실 이여자라면 정말 날믿고 날따라 줄것같고 또 오래갈수있을것같았습니다^^;;
어느날..그녀와 저는 채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채팅을 하고있는데 제친구가 채팅방에 들어왔습니다 ㅋㅋ (제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친구말구요 다른친구ㅋㅋ 지금부터 W군으로 하겠슴다 ; ㅋㅋ제여자친구를 좋아한 친구는 L군하겠슴다 ㅋ)
W군 : 야야 같이 놀자 ㅋㅋ
중발이 : 그래그래 ㅋㅋ
W군 : 야 근데 L군 생일 다가오는데 뭐해줄래?
은근히 L군 이야기를 꺼내는 W군 ㅡㅡ;;
W군 : 야 L군 요새 너무 싫다 아니가? 너무 여자한테 추근덕거리고 별론거같다 싫제??
중발이 : 맞제? 나도 요새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나도 싫어질라 칸다 ;;
그런이야기가 오가는 도중에.....
여자친구는 아무말도없었슴니돠 ;; 뻘쭘했나 봅니돠 ㅋㅋ 저는 그녀가뻘쭘해할것같아서 친구한테 나가달라고 말했슴다 ㅋ 친구는 귓속말로 여자생겼다고 그러지말라며 질타를 날렸슴다 ㅠ.ㅠ;
그다음날 학교..
학교에 지각을 했습니다 ㅋㅋ 저의 친구는 13명 입니다 13명이 우루루 몰려다니죠ㅋ; 근데 그다음날 학교를 오니까 친구들이 저에게 말을 안하는것이 였습니다 ㅠ.ㅠ 헉.. 왜이러지 내가 뭐 잘못한것도없는데 친구들이 왜이러지 ;;이상했습니다 ㅡㅡ;;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낸친구들이라 왠지 더 이상했습니다..그러고있는데
옆반이였던 W군이 저에게 다가와서 하는말..
"야..너어제 L군 욕했나???"
"아니//그런적없는데;;;"
기억이 날리있겠습니까 ;; 채팅중에 한말을 ㅠ.ㅠ;;;
그때 스쳐가는 기억....채팅.....채팅.....채팅...헉...
어제 채팅에서 W군이랑 같이 욕했는데 W군이 저에게 와서 욕했냐고 묻는 겁니다 ㅠ.ㅠ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겁니다...
그렇습니다..L군이 W군아이디를 빌려 W군으로 사칭하고 채팅방에 의도적으로 접근한것이 였습니다 ㅠ.ㅠ
그러고는 L군은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 하던 그여자앞에서 중발이가 내욕을했다.." 이렇게 소문을 내버린것이였습니다...충격이였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23년 살면서 가장 충격적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날이후로...저는 정말 괴로웠습니다..성적표 나와서 엄마한테 혼날까봐 겁먹고 안절부절 못했던거 보다 한 100배는 더 안정부절 못했던거같습니돠..;; .ㅠ.ㅠ;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매신져를 켜면 친구들이 보낸 욕이 적힌 쪽지가 하루에 30개가넘게 날라와있고..메일도 욕으로만 가득한 메일이 날라왔습니다..너무한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고작 그것때문에...그러는것일까...평소에 제행동도 옳지 못했구나..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13명 친구 사이에서 빌려나 버린 나..정말 학교에 있을때만큼은 정말 괴로웠습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는 걸 미행해서 미행한 감상문을 매신져 쪽찌로 욕으로 보낸적도 있었고..친구들 다같이 같이 걸어가는게 부러워서 창문밖에서 쳐다보고있으면..왜 침을 뱉냐고 오해까지 사기도했습니다...그럴때마다 옆에서 힘이되어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 13명을 잃었어도 저에게는 하나뿐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그때 그일을 알게 되면서 여자친구는 다 자기 때문이라며 여자친구 또한 괴로워했습니다..
정말 공원 벤치에서 서로 끄러안고 운적도 많았습니다.....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여자친구와 저는 더욱더 돈독한 사이게 되어가고 있었습니다..다른 커플들 같았으면..헤어질수도 있었던 일이였을찌 몰라도..저에게는 친구도잃고 여자친구또한 잃는 그런 바보같은 짖은 싫어서 여자친구만큼은꼭 붙들고 싶었습니다 ㅋ
고3...3학년을 진학하면서 저는 부반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13명친구중 3명정도가 저희반이였구요..
저는 11반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부반장일을했습니다 그리고 같은반인 세명의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했구요...졸업식날...13명의 친구들중..한명을뺀 친구들이..저에게 다시돌아왔습니다..미안했다고..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친구들이 돌아와서..기분이 편안해진 탓일까요....
수능 시험이끝나고...대학원서 접수를 하는 과정에서 그녀와 저는 많이 싸웠습니다..저는 특별전형으로 4년제대학에 합격 한 상태였고..여자친구는 4년제 영어 영문학과를 지망하고싶은데 수능을 망쳐 점수가 턱없이 모잘랐던 것입니다...
"효발아...그냥 점수낮은 학과로 지원 해서 내랑 같이 학교 다니자~!"
"싫다! 나는 영어 영문 꼭 갈꺼다!!"
꼭 영어 영문을 지원하겠다는 그녀...결국..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전문대라도 가~전문대가서 우리학교랑 가까운전문대들어가서 내랑같이다니면되잔아.."
"싫다 일할꺼다! 일해서 돈벌꺼다!"
철없는 소리하는 그녀였습니다..;; 그녀또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재수를하자니..남자친구는 대학생이고..전문대를가자니..남자친구는 4년제이고..그녀또한 힘들었던것같습니다..그러는 와중에 전 초등학교 반창회에서동기들을 만났습니다..반창회에서 만난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그것을 본 그녀는 절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일이 커지기시작했습니다...1년 조금넘게 사겼는데 여기가끝인가..전 참고로 의심하는 건 세상에서 제일 나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녀 사이에 의심이 시작되면 연예 수명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러다..여자친구는 전문대 원서 접수일마지막날에 전문대원서를 넣었습니다..여자친구는 전문대에들어가고 저는 4년제 대학에 다니게되었습니다 한번의심이 시작하니까 여자친구가 점점 멀어지는듯 했습니다..
저번에~여자친구가 이런말을 한적이있었습니다.."난 니다른여자생기기전까지 니 절대 안놓아줄꺼라고.."
이런식으로 계속 사귈빠엔 헤어지는게 낮겠다고 생각한 나..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은생각이였습니다..
같은 과에 저를 좋아하는 여자가있었습니다..그여자에게 가야겠다고 바보 같은 생각을..한 나..
헤어지는날.. 전 새벽에..그녀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다른여자가 생겼다고..CC라고..미안하다는 말까지..
그리고는 그날 아침에 가서 그녀와 사겨버렸습니다..같은과그여자는 커플쪼끼까지 준비 해 놨더군요 ㅡㅡ;;
사귀게 되면 입고 싶어서 샀었다나 ㅡㅡ;; 그날..저녁.그녀친구가 전화왔습니다..효발이 술 취해서 쓰러졌다고..니가 와서 도와달라고..(참고로 제여친구도 키 172에 몸무게 비밀 몸좋습니다 ;; ㅋㅋ)길이기가 길어서 그런가ㅋㅋ 술취해서 저를 계속 찾고있다고 와달라고 그러더군요..저는 선물 받은 커플쪼끼를 입었습니다..일부러입었습니다..이거 커플쪼끼라고 봐라 내 여자생겼으니까 헤어지자! 이렇게 차갑게 냉정하게 돌아서 위해서 였습니다..여자친구가있는 술집에가서..여자친구 깨워서 친구들에 부축을 받으며 집에 보냈습니다..울며불며 우리 다시 시작하자는 그녀를 저는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제가 같은 학과 그여자는 한달여만에 떠나더군요 ㅋ 차였습니다 ㅡㅡ;;; 참내 ;; 자기가 뭐잘났다구 ㅠ.ㅠ;
솔로로 지내던 2003년 가을..저에게 또다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고등학교때 풋풋 했던 그때 그 가을..지금은 ..혼자인채로 가을이 다가왔었습니다..11월 19일..그녀에게서 또다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우리 얼굴이나 한번 볼까?"
또다시 상상력이 발동했습니다..;;ㅎ ㅏㅎ ㅏ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어머니 차를 가지고 학교 앞 카페로 갔습니다 그녀를 약8개월만에 만나는 순간이였습니다..느낌이 왜그랬을까요...이상했습니다..떨리기도 하고..아무튼 쿵쾅 쿵쾅 ㅋ 무지하게떨렸습니다..
"잘지냈나?"
"어...잘지냈지.."
애써 당당해보이려는 그녀..애써 니가없이도 내가 이렇게 잘살고있다는 걸 보여주려는것만 같았습니다..
속은 그렇지않은데..애써 그러는거 다 눈에 보였습니다.. 8개월이 지났는데도..그녀를 절 잊지 못하는게 눈에 선하게 다보였습니다..거기서 제가 순간적으로끌렸던것 같습니다..이 여자..날 정말..사랑하는구나..그렇게 착하고 예쁜 그녀를 두고 내가 한눈 팔았다니..바보같이..전 대뜸..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다시 시작할래?"
저..정말 이기적이죠??;; 자기마음대로 이랬다 저랬다 상처란 상처는 다주고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이였던것 같습니다..다시시작 할래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는 그녀..한없이 울기만 했습니다..우는거 30분동안 지켜보는데.. 가슴아파 죽을뻔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우리는 8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우리...전 정말 최선을 다했슴니돠..ㅋㅋ 여자친구에 올인 했죠 ㅋㅋ
저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인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이여자 라면 2년동안 기다려줄수있을것이다..강한 믿음이있었습니다...그리고 군대는빨리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을까요..2003년11월19일날 다시 사귀고..전 정말 이기적으로 2003년 12월 15일날.. 해병대 970기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2월 27일..해병대 병970기..합격 발표 통지가 날라 왔습니다..3월..23일..저는 그녀를 홀로 대구에 남겨둔채..군대를 갔습니다..
입대날..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내가 널 다시 선택한이유는 난 널 믿기 때문이야..너라면 날 꼭 기다려 줄수있을꺼 같다....꼭 기다려줘..금방 다녀올께"..라구요...그러고는 훈련소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 별거아니였습니다..ㅋ 그녀가 절 기다려 주고있기 때문이였죠..^^ 훈련소 수료후..김포로 가게되었습니다..구타가 가장 심하다는 해병대 제2사단..ㅡㅡ;; 죽고싶었습니다 포항에서 군생활했더라면 휴가도 자주나오고 좋을텐데 추첨을 잘못해 김포까지 가버렸답니다 ㅡㅡ;;
저 군생활하면서 2년동안 휴가..딱 5번갔습니다..외박 이런건 한번도 없었구요..정기적이 휴가만 나갔습니다 ㅡㅡ;;저위에 사진은 상병 정기휴가때 사진이구요 ^^;;
군생활하면서 제게 힘이 되어준건 하루에 한통씩꼬박꼬박 오는 그녀 편지였습니다..정말 거짓말안하고..편지 하루에 한통씩왔습니다..월요일은 네통씩오구요 수요일은 편지가 안들어오는날이라 목요일날 두통들어왔었구요..꼬박꼬박 일주일에 편지 7통 상병 때까지 계속왔습니다..^^ 정말 군생활하면서 그녀의 편지가 없었더라면 정말 힘들고 괴로웠을것 같은데 정말 이기적이고 의지가 약한 제가 아무일없이 해병대를 이겨낼수있었던건 그녀 편지덕분이였던것 같습니다 ㅋ 상병에서 병장쯤되어 갈때 그녀 편지가 뜸해지기 시작하더군요 ㅋㅋ 이틀에 한통 3일에 한통 하던게..한달에 한통까지 줄어버렸습니다;;;; 저도 생각했습니다..하루에 한통씩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다이해했습니다 ㅋ (첨으로 마음넓은 척하는것 같습니돠 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공중전화에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녀는..정말..기분좋은 목소리로..
"나..편입 합격 했어!!!! 우리 이제 CC되는 거야!!!"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여자친군..편입 공부때문에..편지가 뜸했던거 였습니다.. 제여자친구 정말 기특하고 대단하지않습니까?? 제가 군대간사이..저의 학교로 편입 시험을 두번 떨어지고 합격했던거였습니다..
정말 가까이에 있었다면 제가 뽀뽀 막 해주고그랬을텐데...제가 군인이라..ㅋㅋㅋㅋ
그렇게 그녀는 730일...분명히..힘들고 흔들렸던날이있었을텐데..꾹 참고..절 기다려줬습니다..
저는 2006년 3월 22일..500여통의 편지를 가슴에끌어 안고..그녀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여자친구 차효영! 정말 대단하죠??
지금은 아침에 수영장 다니거든요 ㅋㅋ 새벽에 수영장에서 만나서 학교 같이가서 집에 올때 같이오고 그런답니다 ㅋㅋ 다들 부러워하고 그래요 ㅋ;^^
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 효발아....
우리 고등학교때..기억나지??해바라기..우리 해바라기로 시작했었잔아..
넌 그때 그약속..아직까지도..잘 지키고 있어서.....정말 사랑스럽다^^
사랑한다 효영아..그리고 고마워...
모두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디오 사연에 올렸는데요..사연이 읽혀 지지 않아서 여기다 올립니다 여러분 저희둘이 오랫동안 예쁜사랑할수있도록 응원 댓글 부탁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