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곤란해. 협박이 아냐. 진지하게 대화가 필요하니까 들어둬.
너가 그랬지. 내가 얼음벽을 쌓고 널 밀어 내는 것 같다고.
그래 미안해 그건. 근데 그건 내 성격인거 너 알잖아.
너가 나한테 이러면, 난 정말 지쳐 그만 둘 수 밖에 없어.
너라도 없으면 난 두배로 힘들어 지겠지만, 아니 그 이상.
아무리 그래도 난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여자란 거 너가 이미 알고 있듯이.
솔직히 너가 상관이나 할려나 것도 모르겠어
상처받지 않으려고 나를 꽁꽁 보호하고 너에게 마음 안 주려고 해도
어떻게 보면, 너가 더 안전플레이만 하는 거 같아
우리 둘다 이러면 우린 정말 안되.
그래 우리 장거리잖아. 그래. 그래서 나 정말 힘들고
넌 나보고 생각 혼자 추리 너무 많이 하지마 라고 하지만
너 너가 하는 거 생각하고 나한테 그런 소리해.
내가 이런거 너가 그렇게 만드는 상황이라는 거 생각 안해봐?
너같은 자식 진짜. 그래도 안 볼떈, 연락 안될떄 자꾸 미친듯이 생각나는게 너무 시러.
너 내 전화 그렇게 기다리는데 왜 전화 한통 안하냐고 했지
너 요즘 문자 하나 없고 내가 문자 보내도 대답도 안하면서
너 나한테 너한테 전화하라고 하냐? 너 장거리라서 msn으로 얘기해야하는 거 알면서
넌 그래도 니 생활이 더 중요한 놈이지.
그러고선 만날떄마단, 나보고 혼자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고 한눈안팔고 "여기"있다고 계속 하는데
왜 날 생각 의심많은 여자로 만드는 건데 이자식아.
진짜. 너같은 새끼 필요없어.
하다가도,
정말 넌 나보고 얼음공주라고 하지만,
니가 더한거야. 너 니가 나 좋다매 니가 나 얼음같은 거 알고 다 알자나
그럼 너가 다른 남자보다 더 노력해야하는 거 알면서
너 내가 부처님이냐?
손가락이 삐었냐? 삼 사일 동안 문자 한통 없냐?
그러고선 나보고 왜 전화안하냐고?
너 지금 나하고 유치한 밀고 당기기 해? 너 니가 연락안하면 내가 못이겨 할거라생각했어?
오히려 너 연락이 없을 수록 난 너한테 문자 한통 보내기까지 망설여지고 혼자 온갖 상상 다한다는거 몰르지? 그리고 넌 왜 나를 자존심 굽혀 너에게 전화하게 만드니
너가 먼저 하면 안되? 너가 자꾸 해야 내가 너에게도 하지.
아님,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거니.
이런 내가 질린거니.
나 힘이 든다. 나 힘든 거 우리에게 좋은 거 하나없어.
내가 결국 지치면. 우린 끝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