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방인인 너에게.

타인. |2006.12.10 14:51
조회 144 |추천 0

 

너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곤란해. 협박이 아냐. 진지하게 대화가 필요하니까 들어둬.

너가 그랬지. 내가 얼음벽을 쌓고 널 밀어 내는 것 같다고.

그래 미안해 그건. 근데 그건 내 성격인거 너 알잖아.

 

너가 나한테 이러면, 난 정말 지쳐 그만 둘 수 밖에 없어.

너라도 없으면 난  두배로 힘들어 지겠지만, 아니 그 이상.

아무리 그래도 난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여자란 거 너가 이미 알고 있듯이.

 

솔직히 너가 상관이나 할려나 것도 모르겠어

 

상처받지 않으려고 나를 꽁꽁 보호하고 너에게 마음 안 주려고 해도

어떻게 보면, 너가 더 안전플레이만 하는 거 같아

우리 둘다 이러면 우린 정말 안되.

 

그래 우리 장거리잖아. 그래. 그래서 나 정말 힘들고

넌 나보고 생각 혼자  추리 너무 많이 하지마 라고 하지만

너 너가 하는 거 생각하고 나한테 그런 소리해.

 

내가 이런거 너가 그렇게 만드는 상황이라는 거 생각 안해봐?

너같은 자식 진짜.  그래도 안 볼떈, 연락 안될떄 자꾸 미친듯이 생각나는게 너무 시러.

 

너 내 전화 그렇게 기다리는데 왜 전화 한통 안하냐고 했지

너 요즘 문자 하나 없고 내가 문자 보내도 대답도 안하면서

너 나한테 너한테 전화하라고 하냐?   너 장거리라서 msn으로 얘기해야하는 거 알면서

넌 그래도 니 생활이 더 중요한 놈이지.

 

그러고선 만날떄마단, 나보고 혼자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고 한눈안팔고 "여기"있다고 계속 하는데

왜 날  생각 의심많은 여자로 만드는 건데 이자식아.

 

진짜. 너같은 새끼 필요없어.

하다가도,

정말 넌 나보고 얼음공주라고 하지만,

니가 더한거야.  너 니가 나 좋다매 니가 나 얼음같은 거 알고 다 알자나

그럼 너가 다른 남자보다 더 노력해야하는 거 알면서

너 내가 부처님이냐?

 

손가락이 삐었냐? 삼 사일 동안 문자 한통 없냐?

그러고선 나보고 왜 전화안하냐고?

너 지금 나하고 유치한 밀고 당기기 해? 너 니가 연락안하면 내가 못이겨 할거라생각했어?

오히려 너 연락이 없을 수록 난 너한테 문자 한통 보내기까지  망설여지고 혼자 온갖 상상 다한다는거 몰르지? 그리고 넌 왜 나를 자존심 굽혀 너에게 전화하게 만드니

너가 먼저 하면 안되? 너가 자꾸 해야 내가 너에게도 하지.

 

아님, 날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거니.

이런 내가 질린거니.

 

나 힘이 든다. 나 힘든 거 우리에게 좋은 거 하나없어.

내가 결국 지치면. 우린 끝나는 거니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