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귄지 벌써 3년이 되어가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대학 들어가서 5월달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크리스마스든지 제 생일날에 단 한번도 같이 있어본적도 얼굴을 본적도 없습니다
뭐 제 생일이 방학에 끼어있어서.. 22년동안 살면서..ㅠ 제 생일 당일날에 생일 파티 제대로 해본적도, 남자친구에게 생일 선물 받아본적도 없거든요..ㅠㅠ (내가 대인관계가 안조아서 그런가?? ㅠㅠ 아님 내 생일이 겨울방학이라서 그런건가??ㅠㅠㅠ)완전 생일 때만 되면..ㅠㅠ
저의 생일은 늘~~사랑하는 부모님과~~ 같이 보냈는데... 그래도 남자친구라는 작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제길..ㅡㅡ; 이렇게 허무하게 생일을 보냈고, 보내야 한다니.ㅠㅠ
올해 남자친구와 세번째 생일을 맞는데요.. 제 이야기좀 들어보세요..
첫번째 맞는 제 생일.(내나이 20살때) 그리고 그 전 주에 남자칭구의 생일 입니다.
방학이라서 기숙사에서 지내던 저는 시골집으로 돌아와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가 집근처에서 힘든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모아서 차타고 2시간 거리인 남자친구 동네로 가서 생일을 축하하고 같이 생일파티도 하고 그러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거즘 일주일뒤 내 생일,,, 전 당연히 절보러 올줄 알았습니다. 와서 케익이라도 주고 가겠지 싶었죠.
생일 전날.. 너 우리 동네 안와? 라는 말에 " 내가 왜 가?" 라는 아주 싹아지 빌어먹은 말.. ㅡㅡ;
나쁜넘~ㅠ 나는 지 생일 이라고 아르바이트에서 돈 모아서 자기동네까지 가서 지친구들이랑 같이 생일 파티도 해주고 그랬고만...ㅠㅠ 고딱으로 말하는 거에요... 나 완전 삐짐.ㅠㅠ
두번째 맞는 생일. 작년 이었죠.. 2달동안 헤어져 있었는데.. 그동안에 남자칭구 생일 제 생일이 끼어있어서, 서로 축한다고 문자만 날려주었죠. 또 얼굴도 못보고 그냥 쌩~ 지나갔움.ㅠㅠ
그리고 세번재 맞는 생일.. 남자칭구가 어디 훈련을 가서 2주동안 얼굴도 못봐요. 근데 또 하필 훈련 가는날 다음날이 남친 생일이고, 훈련나오는 날이 제 생일이에요..날짜가 참 이렇게 지라같이 맞춰져버려가지고..^^;; 남친의 훈련장소는 경기도 쪽, 그리고 남친 집은 전라도 광주, 그래서 훈련받고 바로 기차타고 단체로 광주로 내려오는가 보드라구요.. 그때 저는 잠시 서울 친척집에 가있어야 대서..;; 서울에서도 얼굴을 볼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내 생일인데 내 생일 챙겨주라고 전라도 광주까지 가는 것도 웃기고...(챙겨줄라믄 지가 와야지 나보고 오래..ㅡㅡ;; )그래서 이번 제 생일도 그냥 넘어가는 가 보구나.. 싶었는데..
더 화가 나는 건.. 8일뒤가 남자칭구 친한 이성친구의 생일 이라서 거기 생일 파티를 간답니다. 그 이성친구를 만나면은 단둘이 술을 먹거나하면 연락이 적게는 2시간에서 5시간 정도 안되구요..ㅠ(지말로는 지가 술이 약해서 그런답니다.. 제길.. 나랑 술먹으면서는 별로 필름 끊기고 그런적 없어놓고..) 지딴으로는 술이 취해서 무작정 피씨방가서 ㅍㅣ씨 켜놓고 잠을 잤따 어쨌다, 어떤 정신 나간 여자가 그런 말을 믿습니까? 그래서 헤어지자 했죠. 완전 매정하게..
세어보니깐 딱 5번인가 그런 일이 있었더라구요.. 제길. 더 어이없는 건 고뇬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었지만.. 뭐 그런 애들 있잔아요, 여자인데 유독 인간관계가 좋아서 이성이든 동성이든 친구 많은 그런 스타일.. 그 여자애가 그렇거든요.. 저도 면상 한번 보긴했지만..
암튼 헤어지잔 말에 남자친구가 다시 잡길래. 그럼 이젠 그 이성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내가 내민 조건에 알았다고 해서 약속까지 했죠. 남자 나이 22살이면 친구들은 다 군대 가있지.. 친구는 그 여자애 한명 뿐이라는 걸 저도 잘 알고 있는 터라.. 연락은 하되 만나지 말라고 약속을 했어요, 또 만나면 술먹고 연락 안될거 뻔하니깐요.. 자기가 약속지킨다고 나오니깐 저도 그냥 그 일 접게 되었는데.. 아무튼 이번 생일 파티때는 군대 휴가나온 친구도 오고 다른 친구들도 다 같이 만나는 거라고... 하는데...
아무튼 그 신경쓰이는 지지배의 생일 파티를 간다니... ㅠㅠ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그 여자애 안만난다고 약속을 해놓고,, 생일은 특별하니깐 만나야 된다는 주의인가??
내 생일은 사정이 있어서 못 챙긴다 쳐도,,, 자기가 ㅁㅏ음만 먹으면은 충분히 챙겨 줄수 있을 텐데.. 아예 챙겨줄 생각을 안하구요.. 심지어는 제 정확한 생일날짜도 모르는 남자친구..ㅠ
아니 내 생일 안챙겨줘도 됩니다, 뭐 안챙겨주는 게 아니라 못챙겨주는 거니깐요.. 하지만!! 그 신경쓰이는 이성친구 생일 파티에는 꼭 가야 된다는 남자친구..
아~~ 대체 어찌 해야 합니까??
하루종일 그 문제 가지고 바가지 긁다가 또 좀전에 그 지지배 생일 파티 가지 말라고, 얼굴 안본다고 약속 했으면 지켜야 하지 않냐고 그랬떠니 좀전에는 그럼 헤어져.. 이라고 지껄입니다..
아놔~~~~ 님들.. 해답을 주세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