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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낚인걸가요..?? 마냥 가슴만 답답하네요..

chaos3787 |2006.12.11 01:43
조회 425 |추천 0

 

미대 갈라구 실기준비 한창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서두 다 잘라버리고 말할게요ㅡ

미술학원엔 다니는데

2주전쯤이었습니다..

학원에 고3짜리 여자애 (S라고 할게요) 가 있는데

슬슬 그 아이가 절 좋아한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첨엔 같은 남자애들두 저두 그냥 장난이지.. 하구 별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장난이 계속 지속되더군요..

한번은 애들 다 모여있는데서 또다른 재수생 여자애가 S가 절 좋아한다고 크게 말하기도 하고

그 S가 계속 절 쳐다본다고 남자애들이 진짜 아니냐고 막 그러기도하구..

한번은 같이 다른 건물에 종이를 가지러 갔는데

계속 웃으며 이야기하고 ( 이 애가 좀 잘웃긴 하지만..)

첨엔 장난이다 싶었는데.. 그러다보니 S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생각에 미치고 말았습니다..

그 여자애가 이쁘기도하고 귀엽고해서 예전부터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정말로 S를 좋아하게 된것같아요..

계속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그런데 어느날 미적지근한 나날이 가던중에 한 획이 그어졌습니다..

저녁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내려왔는데

C라는 여자애랑 그 S가 같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저녁 맛있게 먹으라구 했는데

갑자기 S가 막 웃는겁니다

어리둥절해서 왜 웃냐구 물어봤더니

S가 저와 다른남자애 사이에서 누굴 좋아해야할지 갈등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 남자앤 자기 이름을 몰라서 -10점..

전 저번에 종이 가지러 간날에 제가 종이 들어줄려고 해서 +10점이라는 겁니다..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같이 있던 남자애들도 황당해했고

그날 저녁엔 기분이 계속 안좋아서 학원이 끝나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C와 친한 한 남자애가 C에게 연락해서 S가 장난치는건지 진심인지 물어보겠다고 해서

전 바로 시켰죠.. 순간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제가 원망 스럽네요..

물론 제가 옆에 있는걸 숨기고 문자를 보내며 물어본 결과..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가지고 "심심해서" 장난친거라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정말로 진지하게 받아들였냐고 되려 걱정을 하더군요..

................. 제대로 낚인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고 집으로 가는 내내 친구와 그 얘기만 하며 갔씁니다..

그런일이 있은후로 그 여자애들의 장난은 끊기지 않았구..

전 정말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걸 정말 싫어하기때문에

갑자기 그애가 싫어졌습니다.. 아니........ 싫어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 좋아하는것 같네요..

지난날의 그 애의 행동을 생각하면 진심인것 같기도 한데

일부러 숨기려고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그러길 바라고 있고..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제가 괜히 오바한다는 생각두 들고..

아.. 정말 답답하네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러는건지..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같은 학원의 누군가 이글을 보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들의 조언좀 듣고 싶네요..

학원분위기가 남자애들 여자애들 따로 놀고 S랑은 원래 별로 안친해서 인사도 안하고

그나마 이번에 몇번 대화 한게 전분지라..

학원에 있는 애들중 어느누구 확실하게 제 답답함을 풀어줄수 있는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톡에 글을 써봅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시기에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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