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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유.....로

이혼.. |2003.03.31 19:21
조회 1,211 |추천 0

 

자신없어요...

좋은아내,훌륭한 아내. 위해서 나를 버려야 한다구요 ..???

왜..

희생만을 강요하죠..??..

 

이혼이 원상복구 될꺼라는 희망같은거 없어요...

이혼또한 또다른 고통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련 희망두 없이..

언젠까는 희망의 날이 올꺼야...

쥐구멍에두 볕들날 있다니까..

그 말같잖은 희망에...목숨걸라구요....??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소중한 인생입니까..

누구누구 아내이기 전에...나 자신두..내 인생을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이 인생 살다 죽으면..다시 환생합니까??

이세상에선 이렇게  이 남자 뒤치닥거리 해주고...내 인생 물말아 먹으며..

담 세상에 태어나면...

더 잘살수 있답니까???

 

한번뿐인

담세상 기약 없는 인생 아닌가요...

 

억울하네요...

 

어느누가.. 알까요..

타는 가슴을...

 

이혼이 쉬운거라면...

열번두 더 했을 겁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은 있기나 한걸까요....??

 

저는 이해심많고 배려심 깊은....아내이길 포기 하고 싶습니다....

 

저 정말 편하게 살고 싶어서 가 아니에요...

아주 거창한 행복을 바래서 두 아니에요...

 

길거리서 천원짜리 컵 사들고 행복해 어쩔줄 모르고....

카펫에 먼지 털면서...아~~ 이 상쾌한 행복~~ 사소한거에두.감동을 느끼며..사는 ..그런여자에요..

 

더 이상 내가 무얼 이해하며...

무얼 참아야하며...

어디까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울엄마아빠......

엄마아빠......죄송해요....

사랑해요....

저 이렇게 끝까지...엄마아빠 속만 썩여 드리네요.....

 

저 잘살고 싶었는대..

엄마아빠만 힘들게 만드네요...

 

아빠..지난 번에..저 막 꾸짖으셨죠....

아빠두..마니 화나셔서 그런거 ..저 다 알아요....

그래두 저..아빠 서운하게 생각 안해요..

제가 잘 한거 아무거두 없단거 잘 알아요...

 

엄마아빠...노후 대책인 돈까지...결국..제가 다...일케 만들어 버렸네요...

 

제가...언제 이 많은 빚 다 갚고....엄마아빠 용돈드리며 살수있을까요...

지금두 엄마아빠한테....용돈 받아가며 살수 뿌니 없는 내가 미워요....

 

지난 가을...농사 지으셔서수매 하셨다며..

용돈쓰라구 제 손에 꽉 지어 주셨을떄....저 거절 못하구 받았잖아요...

제 생일때두..맛있는거 사먹으라구...아빠.....죄송요....

일일이 나열하기두 힘드네요..

엄마아빠두....시골생활 뻔하실텐대...

울 애기옷이며 먹을꺼며....전부 다 대주셨잖아요...

 

가슴이 메이네요.......

 

엄마아빨 생각하면...이 결혼생활 유지 해야하지만요..

저 이제 자신없네요..

엄마아빠 바라시던....좋은아내....

저 벗어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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