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 온지 3년째 접어 들고있네요 ..^^
첨에 서울에와서 참 불상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그래서 주머니에 돈을 조금씩 나누어 줬답니다 .^^ 전 정말 그분들이 불쌍한 분인줄로만 알았답니다
월100마논 받아서 고시원 사는 형편이라 ... 저도 불상한 사람 의 하나이죠 ...ㅎ.ㅎ
하여간 그렇게 할아버지며 구걸자에게 돈을 주었죠 ... 그러던어느날 7시쯤 지하철을 타려고 승강장 맨끝 기둥에 기대어 있었죠 옆에서 들리는 소리 "
오늘은 잘해야해 .. 안보이는척 잘해야 많이 벌어 내가 뒤따라 갈테니깐 걱정말고 이런 소리더군요..
그래서 살짝 봤죠 ,, 헉 시력장애인으로 위장중... 이야기 를 재가 들은 거죠 못들은척 있었죠
이내 지하철이 오고 두사람이 모르는 사이인듯 타더니만 봉사인척 노래를 틀며 구걸을 시작 하더군요 ...그떄의 배신감이래야 하나 속았다는 느낌 ....어쨋든 기분이 나쁘더군요 순간 내가 도운사람들이 모두 가짜..... 그후 친구가 저녁을 산다기에 기쁜마음으로 고기집에 갔죠 고기를 굽고있는데
한 할머니 껌을들고 오시더니 여기저기 사라고 도와달라고 애원하시듯 하더군요 .. 그래서 저도 하나사야 긋다 맘먹고 잇는데 할머니가 앞에 오자 친구가 "저이 안사요" 라고 했답니다 제가 돈을 꺼내는 순간 할머니에 입에서 나온말 " 고기처먹을 돈은 있으면서 껌하나 사줄돈없냐" 허걱 이게 무슨....
그날도 기분이 영 찝찝.... 어이가 없더군요......그후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한다는분 어찌 알게되었답니다 연탄을 사서 날라주는일 이라더군요 얼마나 보람된 일입니까.. 그래서 참가한다고 해놓구잇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버렸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연탄 몇백장 값을 보내드렸죠 연탄이라도
한장 더 불우한 분에게 나눠드리라고 ,,,,,,,,,,,,,,,,, 일주일후 제 기대는 깨져 버렸답니다 연탄 배달하라고 드린돈을 회식비로 쓰셧더군요...... 남을 도와 준다하여 돈을 보냈더니만 그걸로 회식을 할줄은
그후 절대 남에게 도움주지말자 굳게 마음 먹었답니다 믿을놈 없다 ...내가 배풀면 그사람은 나를 이용한다 이것이 서울의 법칙이더군요 그후로는 노숙자 구걸인 다 모른처개 했답니다
그후 일년이 흘러 1년전 1월 겨울날 출근하는데 지하도 입구 벽에 허름한 옷차림에 한분이 했볕을 쪼이고 있는것이 보이더군요 ,,,무심이 지나쳤답니다 그런데 마음에 걸려 뒤돌아 보는데 ...그런데 출근에 바빠 뛰어오시던 아저씨 그분을 보더니 휙지나쳐서는 도로를 건너 근처 마트로 뛰어 들어 가시더군요 바로 목장갑 하나랑 따뜻한 배지밀 빵하나를 들고 뛰어 와서는
" 추운데 이렇게 얇은 옷으로 ......많이 춥죠?
" 아니에요 햇살이 따듯해서 괜찬아요"
"저기 이거라도 먹고 있어요"
"아니에요 저 아침 원래 안먹어요 괜찬아요 아저씨 드세요.^^"
"아저씨 한사코 빵이랑 배지밀을 건내며 손도 다텃네 목장갑 건내며 이거라도 끼면 덜추워요"
"아니에요 저 괜찬아요 미안해서 저 그거 못받아요 "
아저씨 목장갑 던지다시피 하면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데 그 허름한 옷의 분 눈물을 글썽이더니
바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 아저씨 고마워요 잘먹을께요" " 별것도 아닌데머"
아저씨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서 그분에게 줬지만 절대 받을수 없다며 한사코 거절 하더군요
아저씨 절대 안받는다는 분에게 돈을 던지고 뛰어 가버리시더군요 허름한 옷차림의 분은 눈물을
흘리시고 ..
그걸 멀리서 숨어 지켜보는 저는 바보가 되었답니다 한두번 나쁜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내가 도울수도 있는것인데.... 내가 먼저 행동하지 못한 내가 한심 스러웠답니다 ...
그걸느끼는 순간 허거덩... 지각이당 ...... 저 그날 회사에서 무지 욕먹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일년전에 거리의 천사분 어디서 선행 하고 계시겠죠? 그날 아저씨........ 겨울이 오니 기억이 나네요.... 요즘 티비에서 잘난 년,놈 나와서 명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웃기지 마쇼
아무리 좋은거로 치장하고 포장한들 내면이 썩었는데 뭘 하겠소....... 당신들 몇만이 있다한들
천사 아저씨의 한번에 선행에 못미치는것을 ..... 그리고
지하철에서 가짜 맹인짓 하는 사람들 당신들 은 사회를 좀먹는 인간들이야 이 좀벌래들아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진정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이 도움을 못받는다
하여간 감정이 쬐끔 개입된 이야기 였답니다 ..
우리 올한해 가기 전에 착한일 한가지 씩 하고 마무리 하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