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취를 하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혼자 자취를 하다보니, 제 방이 친구들의 아지트가 됐는데요
저도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여자혼자 사는집에 눈치없는 커플들이 가끔 한번와서 염장을 지릅니다.
제가 학교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관계로 집을 비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때는 3일전 학교에서 종강총회 준비로 인해 집에 못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 커플..컴퓨터좀 쓰겠다며 우리방에서 재워달라고합니다.
여자친구도 참으로 순진하고 귀엽게 생겼고,
남자친구도 그런것과는 거리가 먼. 암튼 보면 꼭 유치원 애기들 사귀는거
같이 귀여운커플입니다.
뭐 평소에도 자주 같이 노는지라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방으로 들어갔을때 이들은 허겁지겁 학교로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집청소를 하는데. 침대 밑에서 나온 CD껍데기와, 끈적끈적한것이
묻은 휴지들... 경악했습니다.
뭐. 둘이 있을때 피가 끓는 청춘이고 사랑하는 사이라는데, 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뒷처리는 좀 깔끔하게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매우매우 기분이 불쾌하지만 민망해 할까봐 아는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 이친구들이 또 놀러온다는데..
어떡하죠?? 싫다고 할수도 없고,, 또 반갑게 오라고하긴 민망하고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