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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때마다 말이 달라지네요..ㅠㅠ

답답.. |2006.12.12 18:34
조회 1,146 |추천 0

하도 답답해서 걍...푸념삼아 적어봅니다..ㅠㅠ

7년 결혼생활..아들, 딸 8살,4살 , 착하게 생긴 남편에(생기기만ㅡㅡ;;)..

남들이 보면 참 행복해보이는 특별히 문제랄껏두 없는..

맨날 늦고, 자기밖에 모르고, 주말이면 잠밖에 모르고,

싸우믄 뭐가 잘났는지 맨날 그만살자고..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믄 이혼할꺼였는데..

더이상은 싫다고..

자기잘못으로 싸워 내가 하루이상 화내믄..더 화내고.

내가 어쩌다 늦어서 싸우믄 일주일이고 한달이고..말 한마디 안허고..

찬바람 씽씽불고..ㅠㅠ

나도 지쳐 고만살자 그랬드만..

인자 난리네요..

 

제가 전세집 얻을돈만 주믄 딸이랑 나가살겠다고..그랬더니.

그러마 하더니..

(아들은 절대ㅜㅜ..시댁에서..지금도 아들손주때문에 어린 딸손녀 힘들다고 어린이집보내고..ㅠㅠ)

 

첨엔 전셋집에 딸준다하더니..

또한번 대판싸우고는 둘다 못준다 하더니..

이제는 둘다 델꼬 나가랍니다..

돈은 절대 안된다고..

본인도 먹고살아야 한다고..

애들은 엄마가 키워야 하고..애둘을 서로 갈라놓을순 없으니..

애둘만 델꼬 걍 나가서 살던지..

아님 다 놔두고 나만 나가랍니다..

 

맨날 늦은이유도..겜방이며 바다이야기 이런데 다님서..

돈 몽땅 쓰고 다녔답니다..것두 마이너스 만들어서..

참나..이번이 두번째..

 

것두 다 내탓이랍니다..

다 싫으니 그만두자 햇더니 이런 치사한 방법으로 날 잡아끕니다..

 

몇달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갈수록 더 심해지는 주사에..

이혼하자고만 하면 때려부수고...

무서워서 한밤중에 추운겨울에 비맞음서..자는 애기 안고 나와서 떨었던걸 생각하믄..

서럽고...내가 불쌍하고..

이럴줄 알았으믄..돈이나 많이 챙겨둘껄...

뭐한다고..같이 돈벌어 내돈은 애들책에 보험에

누구돈은 적금에 집에...ㅠㅠ

에궁...

걍 한심해서 끄적해봤네여..

평생 이러고 살믄 어쩌나..ㅜㅜ

 

전세집만 있음 애들이랑 나랑은 어케 살아볼 자신이 있는데..ㅠㅠ

돈이 웬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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