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잘 읽어주시고 의견 부탁드려여...
저번에도 글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결혼 일년차인데여...
남편이 여자있는 술집 드나들고,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놀고 휴대폰 전화에 술집인지 어딘지
웨이터들이 보낸 영업적인 문자 메세지들...
술먹으면 돈이며 카드며 내가쏜다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후 몇개월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용돈 주며
카드 압수하고 관리했었는데... 너무 황당했던 것은 한번은 카드값에 몇십만원이라는 출처를 알수
없는 내역이 있는거에여... 알고봤더니 저 몰래 카드 갖고 나가서 밑에 직원들과 같이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서 양주인지 뭔지 시켜먹고 논거더군여... 처음엔 이리저리 그럴듯한 거짓말로 전 그냥 믿고 넘어갔죠... 나중에 알고보니 사실은 그게 아니어서 배신감까지 들고 화가 납니다.
사소한 거짓말이라해도 은근히 거짓말 잘하고 둘러대느라 바쁘고 항상 얼렁뚱땅 넘어가려고만 하는 스타일인지라...지금은 2차까지도 했겠구나하는 의심이 강하게 들엇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신혼초부터 부부관계가 그리 썩 좋았던 것은 아니었거든여
한달에 많이 해야 2~3번... 그러다 한달에 1번 두달에 한번 제가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이 심해져서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고하여 현재는 5개월 가까이 관계를 한번도 안한 상태입니다.
사이가 안좋아지기전에도 회식 핑계대고 노래방이니 술집이니 다녔구여..
(그 당시때는 몰랐었죠..)
거의 이런날은 전화 통화도 안되고 전화도 잘 안하고 새벽늦게 들어오고 했구여...
야근한다해놓고 새벽 늦게까지 일하는 줄 알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과 술먹고 새벽늦게 들어오고
전 것도 모르고 언제 들어오나 졸린 눈 비벼가며 기다리고... 나중에 알고는 황당하고 본인은 사소하게
그럴 수도 있지 한번만 봐죠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지 그 당시때는 전 그때마다 그냥 크게 모라 안하고 넘어갔었죠
일이 워낙 바쁘다보니 자는거며, 먹는거며 들쑥날쑥 남편의 생활이 그래서 크게 의심안하고 그냥 이해해주고 믿어왔었습니다. 이제는 의심받을 행동도 많이 하고 거짓말도 너무 한다는(실제로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구여) 사소한 일이라해도 너무 쓸데없이 거짓말을 한다는 자체도 이상하며 이해가 안가네여...
얼마전에는 휴대폰을 몰래 확인해보니 술집인지 노래방인지 어딘지... 웨이터같은 사람들한테서
영업적인 문자 메세지들... 번호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한두군데가 아니라는 얘기겠죠??
그럼 최근에도 갓었다는 얘긴데...
몇개월전 여름에 갔던데서 그당시 한번오고 그후로는 오지는 않는 손님한테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지는 않을거 아니에여...
제가 남편을 너무 믿고 방심을 하고 산것 같아여...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저에게 어떤 만족감을 못느끼니까 횟수도 점점 잦아들었던 것 같고...
사실 전 남편이 첫남인데 제가 너무 무뎌서 그런지 좋은건 하나도 모르겟고 너무 아프기만 하더라구여
어쩔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면서 관계를 했던 적도 있었구여... 하지만 관계가 끝나고나면
항상 기분좋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했었는데...
속궁합이 안맞는건지...
또한 남편 입장에서도 그렇게 많이 밝히거나 막 잠자리에 있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스타일도 아니구여... 남자도 다 틀리겟지만...
횟수가 너무 심하게 줄어서 한번은 진지하게 대화를 하니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인상을 팍 쓰더라구여... 이런 대화조차 별로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아 그냥 저도 아무말 안하구...
잠시잠깐 애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구나... 술집여자하고 하룻밤이라도 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여... 하는 행동이나 말하는 게 예전과는 달랐거든여...
사이가 안좋다가 서로 풀자는 의미로 술한잔 하는 와중에 갑자기 자기 아는 사람들 중에 누구누구가 와이프 몰래 바람을 폈었다... 와이프들이 성격이 강하고 성격이 안맞고해서... 그중 한 사람은 것두
신혼때 바람을 폈었다고... 와이프가 애기를 안갖는다고해서 그랬다나 어쨌다나... 너무 황당했죠
그중에 신혼기간 바람을 핀 사람은 저도 잘 아는 사람인데 전 깜짝 놀랬거든여...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것도 걸리지도 않고 몰래... 얼마나 바람을 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와이프랑
사이가 어쨌었는지는 모르지만 와이프는 암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속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어떤 암시적인 얘기로 들리기도 했고 그럼 본인(남편)도 바람을 폈었다는 얘긴가??하는 이런저런
생각에 너무 화가나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고부갈등에 남편과의 사이도 그당시때 별로 안좋앗었고...남편을 못믿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제가 솔직하게 지금 상황도 이래저래하고 애기도 맘편할때 좋을때 갖어야 좋은거니까 지금 당장
애기 갖는 건 좀 미루자 생각좀 해보자 그런 말 제가 한적 잇었거든여...
그래서 저런 말을 한건지... 너무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며칠이 지나 제가 그때 갑자기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했느냐...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 오빠가 나한테
그런 얘길 하면 내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들겠느냐고 ... 어떤 의미로 그런 얘길 했느냐고...
강하게 부정하며 어떤 의미를 두고 한말은 아니다...그러더군여
그사람들이 최근에 바람을 폈고 술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던 끝에 갑자기 생각나서 무심코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한것도 아니고... 이미 옛날 얘기라해도... 그동안에도 그 사람들 얘기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 당시때는 그런 얘기 한번 없다가 하필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니까 전 참 거슬리게 들렸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자분들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가 가실거에여
어쨋든...
그전까지는 틱틱거리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거나 짜증나면 저에게 그대로 표현하고 살살 약오리면서까지 말했던 사람이....다른 여자와 관계를 했다는 물증은 없었지만 거짓말 해가면서 돈쓰고 술집,노래방 드나든거며 쓸데없이 의심받을 행동 하는거며, 거짓말하는거며 증거를 대면서 얘기를 하니까 말을
잘 안하네여... 휴대폰 몰래몰래 제가 확인한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지금은 휴대폰이 일적인 것과 친구들간의 내역 빼고는 너무 깨끗합니다.
조금은 부드럽게 대해주면서 제가 오히려 말 잘안하고 그래도 말 한번씩 시키고
그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해주니까 의심만 더가고 정말 모가 있긴 있었구나하는 생각만 들고...
너무 괴롭습니다. 다른 여자와 몸을 섞은게 아니라할지라도 눈속임하며 둘러대면서까지 술집,노래방드나든것도 전 너무 화가 납니다...이런쪽으로는 제가 좀 보수적이고 남편을 넘 믿어서인지...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일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마음이 넘 괴롭고 이런저런 믿음이 너무 많이 깨져서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