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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그녀 다시만나기까지..

셋쇼마루 |2003.04.02 12:33
조회 741 |추천 0

전 올해27의 남자입니다.

2월초에 1년반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구요.

헤어지게된 이유인즉은, 제가 어린나이에 사업이

순탄치못해 그걸 견디다못해 그녀는 제곁을 떠나버렸죠...

 

전 그녀를 다시보고 싶다는 미련을 접지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무의미하게 보내던 어느날...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며......

 

그렇게 그녀는 다시 저의 곁으로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다시 사귄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서먹 서먹하지도...서로 거리를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녀가말하더군요..자기도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고...

 

너무 섣불리 판단하지말고, 좀더 서로 지켜보자고..그러다보면

다시 잘될수도있고..아닐수도있고...제가 말했죠...

전 만약에 잘못되더라도 그녀를 잊기위한 가장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며 정리를 할수있으리라....

 

3월초에 다시 만나게되었는데,그녀의 행동이 의심스럽더군요.

이곳 네이트...그녀의 아이디와 비번을 알고있기에 무심결에

접속을 하게되었죠. 다른남자가 있는듯 싶습니다.

한번 궁금해지니, 참을수가 없었죠.이곳저곳 뒤져가다

그녀에게 다른남자가 있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녀보단 3살연하인 남자더군요...자기...라고 부르는걸보니

꽤 깊은 사이인듯 싶구요.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약간은 비열한 방법으로 알게된터라...대놓고 말할수는 없었습니다.

술자리에서 돌려가며 말을했죠. 너 지금 니가꼭 좋아하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만나는 남자 없냐고...

 

없다고 합니다...괴씸해서..그후로도 간접적으로 되물어보았지만

한결같이 그녀의 대답은 NO~! 였습니다.

전 그남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까지 보았는데도 말입니다.

 

전 아직그녀를 사랑합니다.그녀는 아직 저에게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끝까지 모른척 해주며 그녀를 다시 제곁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마음과...

후련하게 정리하려는 마음이..하루에도 수십번씩 교차합니다.

그녀를 만날때면...예전에 사귀었을때와 별차이가 없습니다.팔짱끼고

관계도 가져가며...전화도 한시간이상씩 하죠.

그남자와도 똑같이 대해주겠죠.....

 

제가 결정을 내려야 할겁니다..누구보다 그녈 잘알고 있기에....

남자의 질투심도...여자못지않게 하늘을 찌르는군요.

지금도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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