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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도록 싫고 미워서 정내미가 뚝~ 떨어집니다

이세상에서... |2006.12.16 11:33
조회 531 |추천 0

제나이 올해 27살입니다

지금 전 엄마랑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둘이 살면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도 모자랄판에 맨날 싸움만 하니...

마음이 너무나 답답하여 이렇게 적어봅니다

전 울엄마가 너무 싫고 밉고 너무 너무나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이런애길 하면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그런말을 하냐고 하시겠지만

그런애길 한다고 해도 심정은 솔직히 그렇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고

오래동안 참아왔던 응어리가 이제 터지고 터질때가 된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애길 하면 너네엄마 계모 아니냐고 주위에서 많이 그럽니다

계모 아니고 분명히 친엄마 맞구요

물론 제가 애길하고 제 입장에서 제가 합리화해서 애기하는 부분도 있겟지만

그럼 제가 그럽니다 단 10분만 애길 해봐라고...

완전 벽보고 애길하는게 낫지...

대화가 너무나 안되서 차라리 말 안하고 있는게 낫습니다

요즘 솔직한 심정으로 어데 정신과치료라도 좀 받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저라고 엄마욕을 남앞에서 하고 싶겠습니까?

정말 요즘 너~~~~~~~~~~~무 정내미가 떨어져 따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21살때까지는 저희집은 아버지.엄마.언니.오빠.나 이렇게 다서식구가 살았습니다

저희집이 일반적인 가정은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는 재혼이시고 저희 엄마는 초혼

아버지 전처에서 낳은 자식이 오빠(오빠라고도 부르고싶지 않음)

그리고 울아버지와 엄마의 자식 언니와 저

 

이런사실을 전 첨엔 중학교때 알았습니다

막 사춘기 접어들때라 이런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원래 오빠라는 인간은 집에도 잘 붙어 있지 않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맘이 더 멀어지더라구요

그 오빠라는 인간은 저랑 나이차가 11살 나는데

고딩때 중퇴를 하고 쭉~~~

물론 지금도겟죠(연락끊고 산지 3년넘어서 자세히는 모름)

백수였습니다

맨날 빈둥빈둥 비됴테입나보고...제가 기억하는 그 인간은 그렇네요

용돈이나 타쓰고

가끔 제 용돈도 훔쳐가드라구요(몸쓸넘-.-)

참~ 나이나 작나? 어데 훔쳐갈께 엄써서 중고딩동생들 돈인 훔쳐가는지...

암튼...일단 자세한건 뒤에서 애기하겠습니다

 

제가 22살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평소 술을 워낙 좋아하셔서

그리고 제대로 몸관리를 안하셨거든요

울엄마랑 완전 반대죠

지금 울엄마 맨날 정기적으로 종합검진받고

약 챙겨묵고...이런모습 전 정말 짱나요

지몸은 잘 챙기면서 다른사람은.......

병세가 악화되셔서 대소변도 엄마가 다 받아내야 할 상황이였는데

물론 병간호가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그런데 울엄마 좀 아니 무지마니 심합니다. 투정이....휴~

병실이 4인실인가? 그랫는데 제가 쪽팔려서 아버지 병문도 못갔습니다

1년간의 병원생활로 아버지는 물론이거니와 엄마도 힘드셨겠죠

하지만......그 사람들 앞에서 울아빠에게

'쳐 죽어라~ 왜 나를 고생을 시키노 차라리 죽어라!!!!!!!!!'

'18 영강쟁이 죽어라~!'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애길 합니다

그것도 맨날.......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언니랑 내욕을 병원에서 얼마나 해댔으면

하루는 언니랑나랑 병문안을 갔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삿대질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슥. 그때 언니랑 저랑 직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늦게 퇴근하면 피곤하긴 합니다

우리엄마는 맨날 울언니 저한테 그럽니다

'다른사람들은 직장 갔다와서도 병간호 잘하는데 울집 가시나덜은 손까락 까닥도 안한다고...'

'즈그엄마는 병원에서 이래 고생하는데 가시나덜 도와주지도 않는다고....'

솔직히 이게 할말입니까?

그것도 모르는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병원비도 언니랑 저랑 다 냇습니다

 

매일 병문안 가기도 힘듭니다

근데 병문안 올꺼면 오지말고 병간호를 하랍니다

자기가 바쁘다나?

그넘에 바쁘다는 애기는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안 들은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3년동안 전 제 도시락 제가 싸다녔습니다

남들 공부때문에 걱정해야할때 전 도시락 반찬 걱정했습니다

 

잠시 지하철 청소부 한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집에오면 짜증 화풀이를 해대는지

저 그때 고등학교때 집에오면 빨래 청소 밥....한다고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놓으면 뭐가 그리 불평불만인지

또 사람들한테는 우리집 가시나덜은 손까락 까닥도 안한다고 그럽니다

울집에 놀러오는 사람마다 그러는데

그사람들 일일이 붙잡고 아니라고 설명할수도 엄꼬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 허물을 덮어줄려고 하는데

우리엄마라는 사람은 조그만 꼬투리 잡아서 남들한테 떠벌떠벌 거립니다

그게 스트레스 해소가 되나봅니다

애기가 잠시 딴데로 흘렀네요

 

우리아버지 1년간의 병환으로 저세상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저 마니 후회했습니다

살아생전 용돈한번 마니 드리지도 못햇고

술한잔 받아들이지도 못했는데

무뚝뚝했지만 정말 따뜻했던 분이셧는데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기전에 효도하자라는 말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울엄마...요즘 엄마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저 직장생활 8년동안 매달 생활비 50마넌씩 드렸습니다

솔직히 눈치볼것도 엄지만 좀 고맙거나 미안한 척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무슨 말만하면(아주 사소한걸로 싸우면)

먼저 그럽니다

 

나보고 집나가라고

시집이나 '쳐'~ 가라고

그러고 니 벌어준다 다 계산해서 준다고

 

솔직히 아무리 화나도 해야할 애기가 있고 안해야할 애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식한테 이런소리를 합니다

 

너무 듣다 듣다 화가 나서

그럼 계산해서 다 달라고 했더니......

하루종일 들 뽁으면서

나 회사에서 일하고 잇는데 계속 전화질~(질이라고 밖에 표현못하겠음)

50마넌씩 계산은 못해주겠고

30마넌씩 해주겟다고...........완전 돌아버리겠음

 

그러고는 다른사람들한테 제가 그런씩(이때까지 돈 준거 다 달라고)으로 애기했다고 떠벌리는데

이젠 신경도 안 씁니다

알사람은 다 알거든요

울엄마 성격 이상한거

 

앞에서 오빠라는 인간에 대해 애기하다 말았는데요

그 인간 지금 혼자 살고 잇거든요

몇년전에 교통사고 심하게 당했는데

참 그때 생각하믄.....

그때 엄마랑 저 마니 고생했습니다

병간호 해주고

근데 보험회사 보상금 챙기드만

절~~~대 자기랑 연락하지말라고

참 돈이란게 그런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때 오빠라는 그 인간이 진짜 미웠는데

그 인간 그래된거 엄마 책임 80%이상일꺼라 생각이 드네요

자기자식 언니랑 저한테도 자기식대로 구는데

그인간한테는 오죽 했겠습니까?

 

요즘 진짜 심각하게 정신과치료 해야할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엄만데 가치는 살아야할꺼 아닙니까?

근데 이대로는 가치 살고 싶지도 않고 힘듭니다

갈수록

 

요즘 교회에 미쳐서 무슨 대화를 할때마다 교회성경을 들먹거리는데

진짜 요즘 돌기 직전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사람들 전부 다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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