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나이 20살 내년에 21살이 되는군요~~~여자이고요..
이번에 재수를 했는데... 재수생활하면서 다시 해보는 마음으로 했는데..
그렇다고 재수생활하면서 술마시고 놀지도 않았는데.. 그 공부란게
나한데는 왜 그렇게 안되는건지...
수능 보고서 당연한 결과라고 밖에 말할수없다군요~~~ 차마
부모님게 그 사실을 말할수 없어 다른 이유로 집을 나왔어요...
오늘이 6일째군요~~~ 수능보기 전에 집을 나올 생각으로
잠잘곳이랑... 어떻게 벌어서 살까하면서 일자리를 알아봤어요
일자리 알아보면서 느낀게 난 인문계라서 경리직이나 워드나 엑셀같은거
작격증 따논것도 없고 배우긴 배웠지만 일자리 알아보는 동안
결국 난 대학입시를 준비 했지만 막상 지금 현재는
고졸에다가 능력없고 뭐 하나 내세울꺼 없더라라고요...
그렇게 수능 시험 보고 일자리 찾으면서 지금 집을 나온지 6일째..
6일이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집을 나오면서
친한 친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내가 집을 나온
모습이 너무 추했어요..... 이 상황이 된것도 그렇고 재수하면서
이번에 꼭 대학가서 입시 끝나면 꼭..여행도 가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에 오게되다보니.... ㄷ ㅏ 내 잘 못인데...
다른 사람은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가거나 대학을 가고 싶어서
공부가 하고싶은데 못하는 상황인데 난 밥상을 차려줘도
못하니 내 자신에 모습이 너무 한없이 추했어요
이런 내 모습 아무 한데도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지금은 일자리 구하면서 고시원에서 살고 있어요
고시원도 참 찾기 힘들더군요~~여자가 살기에는...
여성전용으로 찾고 사실 혼자 6일동안 살면서 무서웠어요....
이것 저것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집을 나오면서
벼랑끝으로 날 내몰고 싶었어요.... 재수 하면서
공부 시켜줘도 못해주는 내 모습이 용서가 안되더군요ㅣ...
어떻게 해서 정신을 차릴까 해서 본의아니게 6일동안 항상 굶었어요...
돈도 없고 굶는 수 밖에 한끼 정도는 일하는 곳에서 먹으니깐
그걸로 떼우고 아마 한달정도는 더 기다려야 돈을 받으니깐....
계속 그렇게 해야죠... 부모님께...차마 사실을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1년동안 재수해서 대학가기를 바라는 부모님게 이번에도
성적이 안나왔다고 하면 볼 면목도 없고 사실 아무 대학을 간다고
해도 그건 싫어요 돈만 버리는 일이 뻔하니깐요....
저도 마음이 아파요 ...힘들어도 기댈곳 없는것과 모든걸 내가 해야
한다는게 하지만.... 이렇게 집을 나오지 않으면 내가 집에서
미쳐버릴꺼 같거든요 내 모습을 원망하면서
하지만 차라리 이렇게 나와서 배도 고파가면서 외로워 하면서..... 혼자
아파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