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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이 심한 남자

글쓴이 |2006.12.18 22:35
조회 1,017 |추천 0

좋아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 봤을때 그 사람과 다른 여자분이랑 같이 봤는데

꺼리낌 없이 팔짱도 끼고 여자분을 들었다가 놨다 손도잡고 그러길래

둘이서 사귀는갑다.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

그러다가 우연히 그 남자에게는 다른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그 애인과는 꽤 오래된 사이였고 그 여자분이랑은 단순히 친한 사이였었던 거였죠.

정말 친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성이 머리스다듬는것도 싫어하는 저는 그게 참 충격적이였습니다.

원래 스킨쉽에 익숙한 건지 아님 그 여자분을 좋아해서 그런건지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저한테도 비슷하게 대하더라고요.

물론 저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소한 행동 하나를 해도 익숙한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고요.

저야 그 사람을 좋아하니까 그런 의미없는 행동에도 무척 가슴이 뜁니다.

그럴때마다 누구에게나 저런 행동을 하는것 같은데 .. 라면서

괜히 저도 그런 행동에 무감각해지기도 하는것 같고

그분 여자친구 한테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사실 손만 스쳐도 좋긴 좋고. 그러네요 ^^;

 

고백 했다가 괜히 사이만 멀어질까봐. 그리고 혹시라도 운좋게 잘되어서

누군가가 상처입을까봐. 절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저 사람의 그런 행동들이 단지

마음이 아니라 몸을 원하기 때문인걸까요 ?

 

그렇다고 보기에는 여자친구랑 앞에 말한 그 여자분 그리고 저 그남자분 모두

다들 아는 사이인데 .. 그것도 좀 이상하고 ..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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