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나 한달정도 사겼습니다
처음부터 우린 너무 잘맞았고 한없이 착한 남자
저는 원래 남자 사귀면 헌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사귀면서도 제가 좀 더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자기도 그만큼 좋아한다고 했죠
어느날 싸웠습니다
제가 예민해서 짜증도 잘 내고 그랬는데 그날따라 더 짜증도 내고 그랬죠
홧김에 제가 나랑 헤어지고 싶냐? 그랬죠
남자친구는 헤어지고싶냐? 그럼 글던가
전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저는 헤어지고 싶은 마음 전혀 없었으니까요
너무 불안했습니다
무슨 마음을 먹고 있는건지
도저히 불안해서 남자친구한테 만나자고 했지만 보고싶지 않다고 절대 안본다고 했죠
저는 꼭 봐야겠다고 얼굴보면서 얘기해야겠다고 만나자고 계속 말했죠
그렇게 실랑이 끝에 만났어요
우리 처음 만난 그 놀이터에서..
왜 갑자기 그러냐고 제가 그랬더니 오늘 많이 생각했는데 안되겠다고
여자 : 내가 잘할게 내가 미안해 그니까 그러지마
남자 : 이러지마 나 한번 마음먹었어 너 잘못 없어 내가 힘들다
계속 매달렸어요
하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더군요
남자 : 나는 못해주는데 넌 나한테 너무 잘해주잖아 난 친구들이 더 좋아 넌 계속 섭섭해 할거고
너 힘들기 전에 그만하자 부담스러워.. 미안하다
부담.................. 먹고싶다는 요리 몇번 해주고 제가 자주 보러오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몇번 내고
머 그런게 부담스러운가요? 그럼 어쩌란 말입니까
남자친구가 두달 후면 군대 가요 남자친구 앞에서 많이 울었는데
혹시 그거 때문에 말도 안되는 변명 해서 헤어지자는 걸까요?
그 전날까지만 해도 아무 이상 없이, 아니 아침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똑같이 지냈던 우린데
한순간에 이러니까 전 지금도 너무 힘들고 이 상황을 받아들일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해가 안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