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맛벌이가 끝나고......

30대.... |2006.12.20 11:33
조회 326 |추천 0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가끔 한가할때 들어와서 글을 보고는 갔는데..

이렇게 글을 적을때구 있네요..

 

결혼한지 이제 1년도 안된 신혼 입니다.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고 제나이가 내년이면 벌서 34이네요..(뭐한다고 나이만 들었는지...쩝..?)

집사람 나이도 내년이면 30이네요...

 

참고로 전 장남이고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집사람은 1남 1녀중 막내고 오빠는 장가를 갔구요....

 

결혼하고 처음에 급여부분은 따로 관리 했습니다.

솔직히 둘이 합치면 연봉이 5천이 넘습니다.

작은 금액이 아니지요. 처음에 저도 전세얻느라 대출 받은거 값아 나갔고.

집사람도 혼수 때문에 이래저래 카드 긁은게 있어서

11월 급여 까지는 따로 관리하고, 12월 급여 부터 합치고 했죠.

그래서 이래저래 PLAN도 짰습니다. 어느 정도 적금 붇고..어느 정도 뭐하고..

근데 PLAN짜면서도 둘이 씀씀이가 많다고는 생각 했습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둘이 쓰는건 100만원도 안되었습니다.

둘이 합쳐서..통신비,교통비,식대,그리고 용돈 해서 80정도...

보험료 이래저래해서 40정도...그리고 부모님들 교통비와 공과금

(제 명의로 교통카드 어머님께서 쓰고 있고, 엄니 집에 가스비,전화비,엄니핸드폰

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명의로 교통카드 장님께서 쓰고 있음, 그리고 장인/장모 핸드폰, 처가집

인터넷 요금 등)

이래저래 양가 부모님 용돈 외로 나가는 돈이 30만원 정도 되더군요..

뭐 결혼전에 자기가 벌어서 자기 부모님 도와 드리겠다는데

뭐라 할사람은 없지요....어짜피 둘이 버는 돈이 적지 않다 보니 그렇게 부담 되는 건

아니 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년에 2세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아무래도 내년에는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 해봐야

할 상황일거 같네요...그래서 혼자 생각에 이직 하고 조금 안정 되면 애를 갖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말은 그렇지만 집사람 연봉도 작은게 아니라...

한 2~3개월 충전의 기간도 갖고 싶었구요....사회 생활 시작 하면서 마음 놓고

1주일 이상 쉬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토요일 출근은 말할 것도 없고...

바쁠때는 일요일이고 뭐고 상관없이 일했으니까요..

 

근데 집사람이 덜컥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 둔 사람한테 왜 그만 뒀냐고 묻기도 뭐해서..

"잘 했다....뭐 다른데 구하면 돼지" 이렇게 말했는데..

대뜸 애같겠다고 합니다. 갑자기 하늘이 두쪽이 나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쉬다가 다시 취직 하겠지...생각도 했는데...

그리고는 여느 아줌마들 처럼 문화센타에 다니겠다고 합니다....

이제 취직은 한할거 같네요.....

솔직히 조금 아니 많이 답답합니다.

금전적인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 라고 반문 하신 분을 있겠지요...

하지만 금전적인 거요....가난이라는걸 격어 보셨다면 아실겁니다.

솔직히 어렸을때 가난하게 자란게 한이 었지요..

 

답답한 심정에 몇자 적어 봅니다.....

두서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