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악플사양이구용~!!( 네이트는 글올리면 악플만 ㅋㅋ)
어제 있었던 일입니당..~!!
어제는 오랜만에 남친이 집으로 가있으라고 하더군요~ 같이밥먹자고~
갔더니 남친은 아직 안온상태..
아버지하구 어머니하고 저보시고선 오랜만에봐서그런지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어머니는 밥하고 계시고 전 가방내려놓고
남친오기만을 기다렸죵.. ![]()
그때 아버지께서 (전 아버지라고 불러욤 ㅠㅠ )
절부르시는 겁니다~
" XX야 잠깐만 이리와봐~~"
"네~"
달려가보니 대뜸저보고
" 너 폰줘봐봐 ~"
"네..?"
아전 그냥 전화할때가 있으시구나 싶었죵..
하지만~
" 문자어케들어가는거닝?"
" 넹?? 아.. 그거요 일케일케~"
전 갑작스런 물음에 그냥 얼떨결에
들어가는 방법하고 가르쳐드렸죠
제폰을 받아든 아버지는 헉~~
쉬지도 않고 문자를 팍팍 쓰시는겁니다![]()
" 헐~ 아버지~ 문자쓰시는거
언제배우셨어용 우와~ "
연세도 있으시고 .. 어른들이 문자쓰는거
잘못봐서 신기했죠전..
" 내가 문자쓰는거를 배웠거덩 ..
그래서 지금 니폰으로도 써보는거야"![]()
아버지는 저한테도 보여주고 싶었는지
활짝웃으시면서 문자를 쓰셨죠~~
그리고 문자내용은..
생각치도못한 ㅋㅋ
" 오빠 나XX야 .. 우린그만 만나자 진짜정말
진짜야 다신연락하지마 알겠지 "
이런내용 ㅡㅡ;
허거덩... 전 순간놀라서..
" 아..아버지.. 오빠 화내지싶은데요 ㅠㅠ "
"
괜찮아 내가쓴건데머 책임질께 ㅋㅋㅋ 있어봐 "
(내심불안했습니다..
남친이젤 싫어하는소리를썻으니..ㅋ)
그러면서 아버지는 남친폰번호를 꾹꾹 누르면서 전송~!!
" 있어봐 오분안에 전화오겠지??"
5분이 뭡니까 십초도 안돼서 전화가 왔죠 ㅋㅋㅋ ![]()
아버지가 폰폴더를 열길래 속으론 아버지가 놀랬지? 이럴줄알았죠 ㅡㅡ;
그러나 !!!!!!!!!!!!!![]()
전화받은 아버지.. 마치 방금전보낸 문자속이별문자의주인공이된듯..
" 흑흑..........."
오이런.. 아버지께서 우는 흉내를 내시는겁니다 ..
왜 여자나 남자나 울때는 흑흑거리기만하면
잘 구별이 안가잖아요 그러니까 아버지께서는 말씀은
안하시고 우는 흉내를 막 내시는겁니다
제가평소에 흑흑거림서 잘울었거든요 아버지앞에서도 ㅋㅋ
첨보는 아버지의 묘한 포스에 저도 슬슬 동참하기시작했죠 ㅋㅋ![]()
남친은 막 전화기에서
" 도대체 왜그러냐고 문자이거 뭐냐고 "
막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ㅡㅡ;;
그러나 아버지는 그에 굴하지않고 계속 흑..흑..
정말 보이지도 않을 몸짓표정도해가면서
다리를 오므리시고 고개를 숙이신채
처절히 흐느끼시더군요..
ㅠㅠ 전 웃겨서 넘어가고
남친목소리가 제폰통화키가 높았는지
옆에있는저까지 다들리더군요
"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 어? 니도대체 왜그러는데진짜 !!!"
그순간 울고계시던 아버지의 싸늘한 한마디
" 애비다 " ![]()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덜덜덜ㅋㅋㅋㅋㅋㅋㅋ
푸히히히히~~
상황판단안된남친은 한동안 말이없더니 ![]()
악악악~~으악~~~~~~~~~~~~~~~~~~
ㅋㅋㅋㅋ 혼자 막소리지르고~~ ㅋㅋㅋ
저를 바꾸라더니 저보고
" 시킨다고 문자이런내용을 쓰면 어떡하냐고!!! 어떡하냐고오~~"
아니야 내가쓴게 아니야 라고 말했죠 ㅎㅎ
놀란남친은 아버지가 문자쓰는걸 몰랐겠죠 ㅎㅎ
남친은 멍한 목소리로
"내지금 OTL 낚였다 ㅠㅠ "
이별문자에 같이 동참한 저까지 남친은 집에오자마자
해드락걸고 아버지도 해드락걸리시고 ㅋㅋㅋ
화낼수도없으니 혼자 씩씩거리고 ㅋㅋㅋ
안그래도남친은 울긴우는데 자기가알던
여친목소리가 매우 남성적으로 허스키하게 들리더랍니다 ㅋㅋ
그런데 상황도 심각해보이고 상상도못했다고 ㅋㅋ
저는무뚝뚝해서 장난같은거 잘못치는데
아버지는 되게 장난 잘치시드라구요 ..ㅋㅋ
평소엔 점잖으시고 말이없으신데~
머.. 저랑 다른 면이 보이니까 되게 재밌고
좋아보이더군용 ~~ 헤헤 ㅋㅋㅋ
암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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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도 톡이될수가있단걸 오늘알았습니다~~!!! ㅋㅋㅋ
여러분 리플다 잘읽었고요.. 이왕사는거 밝고 즐겁게 살자고요..
톡즐겨보는데 매번 암울한? 이야기나 우울한? 이야기
바람피고 외도 이런이야기볼때마다 매우 심리가 어두워지더라고여 ㅠㅠ
저도 한몇년 우울증으로 심하게 고생하다가 남친만나서
지금저는 엽기녀가 되긴했지만~
사실전 부모님이 안계시거든요 일찍돌아가셔서 ..
그래서 부모님의 사랑이 먼지 아직 다는모르지만.. 두분다
저녁시간되면 전화와서 밥먹으러 오라고하시고 잘해주십니다~
가끔 남친하고 싸우고 제전화 안받고 저 울리면
아버지찾아가서 서럽다고 울기도하는데
듣고계시던 어머니께서 폰으로 남친한테
전화해서 나쁜자슥아 ~~~ 니가 여자를 울려???? 왜 전화를 안받아 왜!!!!!!!!!!!!
라면서 저대신 남친에게 말해주곤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어려운일도 힘차게 헤쳐나가고 즐겁게살고싶습니다 !!
여러분들도 조금만 세상을 바꿔보면 ~~~ 달라보여요 ㅋㅋㅋ
저또한그랬듯이.. 커플분들 오래도록 행복하시고 쏠로이신분들
다음해에는 꼭 좋은 인연이 오실거라 믿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히히히
+
아그리고!!!!!!!!! 부엌에서 안도와드린건 도와드린다고하니
시집가면 많이해야되는거라고 벌써부터 부엌안와도된다면서
말리시고말리시길래 있었던겁니당 !!!!!!!!ㅋㅋㅋ 글쓰면서 이것까지
생각몬했네요 ㅎㅎㅎ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