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수 정
하루는...사촌동생이 놀러왔다...
말이 동생이지 이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애기다..-_-
물론 그애 앞에서 애기라고 하면 죽빵 맞는다..;;
이름은...수정이다...
설마...어린애가...이글을 읽겠어?s(-_-)z
수정인..갓난애기때부터 참 귀여웠더랬다..
꼭 그런 모습이 날 닯았;;
으면...지금쯤...길거리에 버려졌겠지...-_-;;
나에겐..여자들과...말을 많이 못해서 그런지..
여자에게 약간 한 같은게 맺혀있다..
그렇게 내 가슴속에 맺힌 한때문에..
수정이를 제물로 삼아..-_- 여자앞에서도 말 잘하는 연습을 하곤했다...
러브:수정인...내가 어때?내가 남자답게 생겼니?
수정:.......
러브:훗..말 안해도돼...이해해..
수정:^-^
러브:수정아..
수정:...?
러브:넌 참 이쁘구나...
수정:^^;;;;;
러브:정말 이뻐...
수정:^////////^
러브:나...너 좋아한다...사귀고 싶어....
수정:>_<
그래...
내가 정말 저랬다면...진짜 씨발롬이겠지...-_-
하지만..말했잖냐...
저건...진정한 작업을 위한..연습이였을뿐이다..
아참..그리고...
그당시 수정이 나이 3세였다..-_-
그리고 수정이가 말을 조금씩 할수있게 되었을때...
난 너무나 귀여운 그애에게...
뽀뽀를 많이 해주었다...
수정이도 그걸 즐겼고..-_-;;
나중엔...놀러갈때마다...그애는 볼때기를 내 앞에 내밀었다..
물론...수정이의 그런 적극스러운 행동을 보신..어른들은...
날 안좋게 보셨다....-_-;;;;
씨팔...순수한 마음에 그런거라고!!!ㅠㅠ
그렇게 세월은 흘러...
나도 나이가 있는지라..많이 바쁘기에...
수정이를 몇년을 안보고 살았나보다.....
그래..씨바랄...나 사실 백수다!!!
그래서 벌써...몇년째 빛을 안보고 살고있다....
그러다가 며칠전에...
수정이가 우리집에 놀러왔더랬다...
훗..요것이 얼마나 귀여워졌을까?라는 생각에...
수정이를 보러 큰방에 갔는데....
헉....순간....난............
수정이를 보고나서는.........
얼어버렸다.....
어떻게........어떻게..............
초등학교 1학년에게...수줍음을 탈수가 있는걸까????-_-;;;;;;;;;
정말....말그대로 표현하자면...
그애는..그냥..어린애일뿐이지만....
난...이런 어린숙녀에게...망할...
부끄러워 하고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있었다.....;;
그래...정말..정말....
내 자신이 저주스러웠다...-_-
하지만 정말이지......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귀엽고 이쁜 꼬마는 첨 본것 같다...
연애인 어린시절..???훗..웃긴다..
걔네들..폭탄이다....-_-
수정이는 날 멀뚱멀뚱 쳐다본다...
나도..쑥쓰럽게 쳐다보다가 먼저 시선을 피해버렸다..( *-_-)
-_-;;;;;;;
어머니:러브야..수정이 왔는데...어쩜 그렇게 무뚝뚝하니...
러브:아..그게 아니라..;;
어머니:수정아..오빠 한테 인사해야지...
수정:히~~안녕..
러브:어엉...아,안녕..
드디어 어머니가 날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했다..-_-;;젠장..
러브:수정이..오랜만이다...
수정:누구야?저사람..
수정인 우리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_-
러브:나,나는.........
수정:저 사람 되게 못생겼다...
러브:-_-야...미쳤냐?
원래 성격이 나올뻔했다...-_-
하지만 어린꼬마에게 그럴순 없지..
러브:어머니..근데..수정이..왜 저렇게 싸가지 없어요?
수정:-_-;;
어머니는 몽둥이를 찾으신다..
러브:하하하.농담인데..
물론 저런 농담은 하지 않았다..
좀있다....어른들은...큰방에서 얘기를 하신다고...
수정이는 내방으로 들어왔다....
수정:아..냄새..-_-
러브:-_-;;원래 남자 사는방이 그렇단다..
수정:내 방은 냄새 안나는데...
러브:넌 여자잖니...
수정:넌 남자잖아...
러브:무슨 말이야?-_-?
수정:아휴..바보...
뭐야..-_-;;;
도대체 누가 이해를 못한건지 모르겠다..
수정:넌..........
러브:응??
수정:...못생겼다...
러브:-_-;;;응..근데..반말하지말래?...너랑 나이차만 해도 15년정도 나거등..
수정:겜 하고싶어...
러브:내 말 좀 들어봐...!!!
수정:나 테트리스 할줄 알아...
러브:젠장...그러다 너 맞는다...
수정:엄마..........~~
러브:^^;;;;하하..테트리스 진짜 잼있지...!!잼있어!!
수정:히히.
난 수정이 머리를 살짝...콩~ 하고 쥐어박으며....말했다...
러브:^^;이런 말괄량이 같으니라구!!!!
수정:죽을래?
러브:아니.-_-
그 귀엽던애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난..수정이의 환경이 원망스러웠고....
이 조까튼 세상이..수정이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_-
테트리스를 하고있는 수정이에게 물었다..
러브:근데..너 정말...나 기억 안나니??
수정:몰라.
러브:그래?오빠는..좀..섭섭하네.
수정:응..
-_-;;
나는...원래 어린애랑 잘 놀아줄만큼...착하지도 않거니와..-_-
동심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하지만...수정이랑 같이 노는 시간은 너무 즐거웠다..-_-
나는....꼭 ....여자친구가 생긴것 마냥..-_-;;;
즐거워했고...행복했다...
사람이 이정도로 불쌍하고 비참해지면...
마음씨 좋은 여자분들은...속아주는셈 치고 나랑 사겨주고 싶을것이다..;;
물론...
"에라이..미친놈아!!"
라고 중얼거리는 숙녀분도 있겠지..-_-
그렇게 즐거운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
벌써 그 꼬마가 집에 갈시간이 되었다....
슬펐다..-_-;;
그리고...이런 한심한 내 모습에...
더욱 슬퍼졌다...-_-
난...
왠지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하고 아쉬워서....
수정이 볼을 만져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역시 꼬마라서 그런지 볼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너무너무 부드러웠다...
아..평생동안 볼만 만지고 살았으면....-_-;;
음...나 변태는 아니거등?그런 눈빛 사절한다!!
수정이는 그런 나를 보더니....말한다..
수정:이제 뽀뽀는 안하네..히히히...
순간 그말에...어른들은 내 얼굴을 쳐다보았고...
내 얼굴은 급격이 달아올랐고....
난 그자리를 견딜수 없어 울면서.-_- 내방으로 뛰쳐 들어갔;;
을리가 없다!!!
내가 꿀리는게 없자나..-_-;;
난....그런 수정이에게....웃으며..^_^;;뽀뽀를 해주었다....
수정:...........
나의 뽀뽀를 받은...
수정이는 그자리에서 침묵을 지키더니...-_-
...밖으로 나가버렸다..
헐헐....요녀석...벌써 사춘긴가?-_-a;;;
쯧쯧...
이 아니라....-_-
여기에서만...몰래 고백하건데...
그 꼬마녀석에게 뽀뽀할때...
사실은..
내가 더 수줍어했다...-_-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