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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부경전>에 나오는 말씀...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steev.kim |2003.04.03 22:48
조회 174 |추천 0



여기 그릇에 물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그 물이 빨갛거나 파랗거나 흐려져 있다면

얼굴을 비추어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이 탐욕으로 흐려져 있을때는

모든 사물을 그대로 비추지 못합니다.



만약 그 물이 뜨겁게 펄펄 끓고 있다면

얼굴을 비추어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이 성냄으로 끓고 있다면

있는 그대로 비추지 못합니다.



만약 그 물의 표면에   이끼가 떠 있고 풀로 뒤덮여 있다면

얼굴을 비추어도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이   어리석음으로 가려져 있다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습니다.



물이 흐려져 있지 않고

펄펄 끓지 않고

이끼와 풀로 덮여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얼굴은 물론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올바르게 볼 수 있습니다.



<상응부경전>에 나오는 말씀

맑고 깨끗한 물에는   비록 그 물의 양이 적더라도

내 얼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흐린 물에는 흘러가는 물에는 그 물의 양이

많이 있다 한들 내 얼굴은 비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마음을 그릇에 비교하곤 합니다.

그릇이 크다니, 그릇이 작다니,,,

우리네 마음 그릇안에도 분명   무엇인가가 가득차 있을진데

흐린 물입니까? 아니면 맑고 깨끗한 물입니까?





보석사(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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