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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있건말건 공무원과 선봐라?!!

괴로워 |2006.12.26 14:16
조회 41,679 |추천 0

저는 몇일후면 29살이 되는 처자입니다

사회경력도 7년째 입니다.

이제 혼기도 꽉꽉차고,,결혼을 해야하는 나이죠.

제 친구들의 40%도 결혼을하고..아기를 낳으려고하는 친구들도 꽤있고..낳은 친구들도 있고..

아마도 내년쯤이면 5~60%가 결혼을 하지않을까 하네여..

 

지금 저에겐 만난지 2년정도 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저희 둘사이에는 결혼얘기도 오고갔고..당연히 저와 제남친과

제주위 친구들은 우리가 결혼할사이란걸 당연지시 생각하고있어요..

30살쯤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입니다. 아직은 남친쪽에 모아놓은 돈이

별로없어서 그안에 어떻게든 자금을 모으고 모아서..결혼을 하려합니다.

지금 열씸히 모으는중이구요...

 

저희 부모님도 남친을 잘알고있어여.

지금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있단것도 아시고, 중요한 경조사가있는날엔 부모님께선 "xx(남친) 불러서

같이 저녁이라도 먹자"..이런식으로 왕래도 있구요...

근데 언제부턴가..저희 부모님께서 저보고 얼렁 선을봐서 결혼을 하라하십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부모님  :  니 동갑네기 친척xx  이번에 선봐서 공무원하고 결혼한단다

              얼렁 너두 선자리 봐줄테니 내년안에 공무원만나서 결혼해!

 

저   :  왜~싫어~!! 나 30살에 결혼한다니까~!!!

 

부모님  :   무슨 30살에나 결혼해!! 얼렁선봐서 하루라도빨리 자리잡아야지..

               지금 공무원 알아보고있으니..선이라도봐.. 어렵게생각하지말고 소개팅이다..

               생각하고,, 니가 싫으면 결혼안해도 돼~

 

저   :    엄마!! 나 지금 xx만나고있자너~!! 근데 왜 선을 보래??

 

부모님  :  xx이 다좋은데 직업이 맘에 안든다! 그리구,,공무원을 만나야 니가 편하고

              우리도 편하고..다 너좋으라고 그러는거야..

 

저   :  그리좋으면 엄마가 시집가~!!!

         나 장난으로 만나는거 아닌데 도대체 왜그래?       

 

부모님 : 여러사람 사귀고 만나볼순있어..하지만 만나고 사귀는거랑 결혼은 틀려!

            

대략..이렇습니다ㅠ

몇달전부터..계속 이러십니다.

제남친 영업사원입니다. 네..그리 안정된 직업은 아니죠

하지만..남친만큼 저 위해주고 사랑해주고..그런사람 없습니다..

종종 가슴이 시릴정도로 '아..이남자 날정말 사랑하는구나..' 이렇게 느낄정도인데

부모님말씀으론...사랑에 유효기간은 3년이랍니다.

그후엔 안정된 생활과 책임감으로 살아나가야하는거랍니다...

평생 사랑만으로 먹고살아야지..이런생각?? 전혀 없습니다.

저도 너무나 현실적입니다.

가끔 남친과 다투거나했을때 그냥 능력좋은 남자만나서 결혼생활 편하게 살까? 이런생각도

하구요...하지만 절위해 지금도 열씸히 뛰어다니고있을 남친생각하면..다시 마음을

굳히죠...정말 너무너무 힘이드네요..

이번에 친척결혼식을 갔었습니다. 절굳이 데려가시려고 하셨는데..가보니

중매쟁이 할아버지가 와계셨더군요..중매쟁이를만나러 제가 가기싫어하니 그곳에서 제얼굴을

그분께 보이고..상대방 남자도 저에게 맞는사람으로 골라오게 하시려 하셨던것 같습니다.

이기적이 되어버린 부모님이 너무너무 밉습니다..

정말 부모님 말씀대로..사랑보다 현실을 택해야하는건지..

제 심정을 글로 다 표현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제가 쓴글을 읽어보니 저도 너무 웃긴것 같네요..위에는 남친한테 마음을 굳혔다하면서도..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제모습을보니..저두 정말 나쁜년인것 같습니다.

정말..부모님뜻을 거스르더라도..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당연한거니까 선을 보지도말고

듣지도말고..눈과 귀를막고 제 의지대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부모님말씀을 따라..꼭 선을보면 결혼해야하는건 아니라지만..선이라도 봐야할까요..

 

부디 장난글이 아닌..진심을 담은 글을 올려주세요..

욕이라도 듣겠습니다..제가 정신을 차릴수만 있다면....

 

 

  2년 동안 짝사랑해서 얻은 여자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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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12.28 08:34
이젠 공무원의 시대는 서서히 접어들고있는거 모르시나요? 아직도 공무원~공무원~ 제 회사 여동생도 2년동안 사귀는 남자있었는데도, 집안에서 하두 공무원~공무원해서(그런집은 집안식구들, 친척들이 공무원이 많더군요. 역시 공무원하면 뭔가 좋은게 있낀있나봅니다.)때문에 결국 2년동안 사귄 오빠 차버리고 국세청공무원과 결혼했습니다. 전 이상햇어요. 2년동안 사귄사람이랑 헤어졌는데도, 어찌 그 공무원만난다고 맨나라 싱글벙글인지...쯥..그오빠는 맨날 술로 보낸다던데, 그래서 여자가 역시 속물이고 독하구나하고 느꼈답니다. 공무원이라서,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결혼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분들, 혹시 집이 어려워지만 신랑 버릴껍니까? 전 글쓴님이 사랑하는사람과 하길바래요.
베플빵구|2006.12.28 10:43
하루일당 3만원짜리 최종학력 고졸 무개념 비정규직 네이트 경리들은 예전 공감톡중에 돈많은 여자 만나면 그 여잘 선택하겠다는 글에서는 남자한테 쌍욕을 퍼붓더니 여자가 어떤 남자 선택할지 고민하는 글에서는 언제나 결혼은 현실이라네. 진짜 웃긴다. 남자가 출세를 위해 여친를 차버리고 돈많은 여자 만나면 인간말종이고, 여자가 돈 때문에 남친 차버리고 돈 많은 남자 만나면 결혼은 현실이니깐 당연한거야? 왜 남자는 결혼을 현실로 생각하면 않되는데!!! 이 된장녀들아. 너네들은 언제나 남녀평등 주장하며 여자 무시하지말라고 난리치면서 그 속엔 결국 남자들한테 기댈려고 하는 얍삽한 심리가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정신차려라. 아무리 9급공무원이 우습다지만 하루일당 3만원짜리 최종학력 고졸 무개념 비정규직 네이트 경리들과는 극과 극이거든. 너네들이 아무리 꽃단장 하고 내숭떨어도 9급공무원도 하루일당 3만원짜리 최종학력 고졸 무개념 비정규직 네이트 경리들은 쳐다보지 않는다. 단지 한번 갖고놀다가 버릴뿐.....
베플공무원들은|2006.12.28 08:47
배우자가 전문직이거나 공무원이 아니면 재미로 선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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