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회사는 12월 초가 되면 다음해 계획이 마무리가 됩니다...
그래서 12월중순부터는 조금 여유있고, 12월말이 지나서 결산책자 나오기까지..
또 한번 바쁘게 돌아갑니다....(회계팀이 바쁘지만 12월 결산을 위해선 해당부서가 완료가 되야 하기때문에 덩달아 바빠요^^;;)
어제..........
2006년 총정리 이사회 보고 자료 완료가 되었어요^^
근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제가 친사고는 아니지만, 하여튼....
한 파일이 통째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브리핑자료가 날아가다 보니.....비상이죠~^^;;;;오늘 아침 본사로 올라가셔야 하는데..
제게 그 파일(25페이지) 원본은 있지만....
중간중간 추가와 삭제 수정을 여러번 한터라~가물가물.....
복원이 안되게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서버복원을 전산팀에 요청해도 과부하로 자꾸만
에러가 나니...얼마나 발을 동동굴렸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중간에 너무 허무해서...가장 중요한 부분의 파일이 덮어쓰기로 인해 없어지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얼마나 착실히 작성했는데 ㅠㅠ
오후내내 전산실을 들들 볶아도 복원이 안되고,
저녁 7시쯤 울면서? 다시 쥐어짜내...작성하고 있는데
전산실에서 인터폰이 왔네요....
"복원되었어요^_______^"이러면서...
너무 흥분되고 기뻐서 하늘을 날아갈것만 같았어요~
그렇게 다시 복원된 파일에 조금 수정을 하고 완료된 보고서를 들고 임원앞에서 1차
프레젠테이션 띄워서 확인한 다음 오늘 아침 본사로 가셨네요.....
어제 최종완료된 시간이 밤 11시쯤 이었습니다...
전무님....너무 늦게까지 계시게 한것과 들들볶인 전산팀, 실행팀에...너무 미안하고,
제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보관미숙(임원파일은 복사를 못하게 서버로 관리)이라는
잘못으로 긴장을 한탓인지...오늘 온몸이 뻐근합니다....
어제를 그렇게 당혹과 긴장, 안도로 마무리 짓고....오늘아침은...
너무나 평화롭습니다...언제 그런일이 있었나 싶을만큼.......^^*
감기로 귀까지 아픈상태였는데 어제는 느끼지 못할만큼....제겐 너무 큰일이었어요..
근데, 오늘은 어제의 아픔까지 온몸으로 옵니다...ㅠㅠ
오늘,
전 어제보다 조금더 평화로운.....하루가 되고 있네요.....
지금쯤이면 부사장님과 전무님께서 열심히 브리핑을 하고 계실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조용한 노래 하나 올립니다^^*
점심식사 맛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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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