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80일 됬습니다.
여친이랑 저랑 아주 잘 지내요
서로 여행도 많이 다니구 추억도 많이 쌓고 해서 나름 좋은 관계로 지냅니다.
사랑한단 말 매일 나누고...제가 살면서 이렇게 사랑에 빠져본적이 없거든요
클스마스때 감동 이벤트도 해줘서 그녀를 향한 저의 사랑을 확신시켜주기도 했습니다.
문제는요...
제가 좀 의심병이 있는건지...
신경이 쓰이는건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교회서 사귀는 커플입니다.
그녀가 년초에 좋아하던 제 A라는 친구가 있어요. 역시 같은 교회에 다니구 있구요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은데 애인이 있어서 제 여친이 접었나 보더라구요
A라는 친구는 애인이 있는데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몇번한 그런 애인이 있었구
또 성격자체가 남녀구별없이 호쾌하게 잘 대해주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암튼 제 여친은 그 당시 좀 호감이 있다가 관뒀었습니다.
그리구 나서 한참후에 그러니깐 약 100일전에 제가 대쉬해서 저랑 사귀게 되었는데요
그 A라는 친구가 자꾸 신경쓰입니다.
제 여친은 그 A라는 친구랑 친한편입니다.
교회에서 같이 장난도 잘치고 허물없이 지냅니다.
너무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막 서로 스킨쉽도 자연스럽고 장난으로 목조르기도 하고 ..ㅎㅎ
뭐 그런것도 신경 쓰이긴 하지만
제가 여친을 믿기 때문에 그냥 나두는 편이거든요..
(사실 신경 많이 쓰이죠..아무리 접었다고 해도 한때 좋아한 감정이 있었던 남자랑 친하게 지내는걸 보는게 썩 그리 유쾌하진 않잖아요)
같은 교회안에서 사귀는 커플이라서 비밀로 하고 있는데
그 A라는 친구가 저랑 여친이랑 사귀는거 눈치까고 캐묻더라구요
그래서 사귄다고 얘기해줬어요
그랬더니 자기한텐 얘기한걸로 하지 말라면서
어디한번 자기가 내 여친한테 대쉬하면 넘어오나 보자면서 그러더군요
약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뭐냐고 막 따졌는데
장난이라면서 넘어 갔습니다.
그 후에 우연히..정말 우연히 제 여친의 문자를 확인한 일이 있었는데
(원래 확인안할라구 했는데 이상하게 여친없으니깐 궁금해지더라구요)
그 A라는 친구가 보낸 문자가 몇통 있는거였습니다.
얼마전에 제 여친이 마법에 걸려서 몸이 안좋았었는데
그 담날인가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너 안지 1년되가는데 어제같은 그런 얼굴은 처음본다 힘내라~"
또 언제는 제 여친이 얼마전에 취직햇는데
"어디 취직했냐? 축하한다. 한턱쏴라" 이런문자가 오고..
제 여친이 답변을 했는데
"박봉이라...함 생각해 볼께요"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뭐 별거 아닌걸수 있지만...
상당히 신경이 쓰이네요
서로 좋아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하지만 80일정도 사귀었으면 아직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자라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가요?
솔직히 그런것들 신경쓰이고 싫타고 여친한테 얘기를 하는건지..
아님..알면서 모른척 여친을 믿고 있어야 하는건지..
그 A라는 친구도 무슨생각을 가지고 잇는지궁금하구요
여친이랑 단둘이 있음 제가 저런 생각을 하는게 바보스러울 정도로 사랑이 확인이 되요
근데 떨어지고 나면 자꾸 신경쓰이고...혹시나 그 A라는 친구가 또 문자보내고 그러진 않는지..
여친을 그래도 무조건 믿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