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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술소에서 있었던일...

나쁜친구 |2006.12.29 18:22
조회 14,476 |추천 0

8년이 넘은 얘기다...

L 계열사에 입사해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지금 난 다른회사에 이직하고 그친군 아직 그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때 당시 이태리제 신발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였다.

트라블 폭스였던가??

난 그당시 거금 십만원을 들여 그신발을 구매해서 신고있었는데....

그신발을 본 친구는 부러운 나머지 신발을 사기위해 같이 시내로 향했다!

거의 반나절 가량 시내를 헤맨끝에 리복매장에서 친구는 3개월할부로 운동화를 구입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릴 무렵 우린 시내를 벗어나 회사기숙사에 도착했는데...

친구는 운동화를 자랑하고 싶은맘에 회사동료인 형에게 자랑삼아 운동화를 구경시키곤 새운동화를

신고 셋이서 회사근처 음식점에서 고기랑 소주를 마셨다.

시간도 늦고 취가가 올라 난 숙사에 들어오고 친구랑 형은 2차를 간다며 시내로 향했다.

다음날 출근을 하고 친구를 봤는데...

얼굴표정이 X씹은 표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왜 그런지 얘기를 해도 대답없이 여전히 같은 표정이였다...

퇴근시간이 되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현관에서 신발을 신을려는 찰라...

옆에서 어정쩡 ...머쓱하게 신발을 갈아신는 친구를 보고

폭소를 터트리지 않을수 없었다!

어제 새로산 리복 신발은 온데간데 없고...

오래되고 색깔도 촌스런 연두색에 싸이즈도 작은 이상한 신발을 꺽어 신고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신발 매이커가

"트라블 팍스"

트라블 폭스 신발의 짜가 신발인것이였다...

도대체 왜 니가 그신발을 신고 있냐고 따지듯 물으니..

그친구 왈 술마시고 안마시술소에 갔는데... 자고 일어나서 나올려고 하니 새신발은 없어지고

남아있는 신발이 그것밖에 없더라는 것이다...

3개월 할부로 새로산 신발을 하루도 못신고 잃어버린것이다.

그후로 그친구 한참동안 트라블팍스로 불렸다...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살고 있지만 그때 그당시 정말 웃겼다!

글솜씨가 없어 재밋게 얘기를 쓰지 못한것같아 아쉽다!

긴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신발 분실 주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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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개 같은놈들..|2006.12.30 00:11
멀쩡한 여자들보고는 남친과잔것까지 걸레 창 녀 운운하면서 지들은 그런더런곳 많이나게 다니면서 당연한듯...구역질나는 한국놈들 퉤!!! ㅆ ㅣ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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