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회사에서 팀별로 송년회를 해서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저희팀 사람들은 회식만 하면 위하여~~를 주구장창 외치느라 고기값보다
술값이 항상 더많이 나온답니다...
그렇게 밤이새도록 미친듯이 달린후 저와 회사선배 2명 이렇게 셋이서
선배집에 한잔더하러 갔습니다...거기서 한잔더한후 제가 슬쩍 침대로 올라가
혼자 점령하고 선배둘은 방바닥에서 잠을 자버렸구요..
문제는 다음날 아침에 바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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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회사를 가기위해 집주인 선배1이 먼저 볼일(덩)보고 세면을하고..
다음에 2번째선배가 볼일보고 세면을 했습니다...
마지막은 당연히 제가 볼일보고 세면을 하고요..
술먹은 다음날 미친듯이 배아픈거 아시죠? 술좋아하시는분들은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좀 깔끔떠는 성격이라 휴지를 상당히 많이쓴답니다.
휴지를 손으로 10회정도 감아서 쓰는데 *3~4회를 씁니다..
저희집은 수압이 좋은편이라 싹내려가는데...여긴 상황이 달랐습니다....
잘내려가는듯하더니..막히더군요..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깨끗이 막혀버렸습니다...
내려갈건다내려가고 깨끗한 물만 남았는데..역류를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솔같은걸로 쑤셔서 물을 조금씩 내려가게 한후 위장을 하였습니다..
위장하는동안 둘은 밥을먹고있더군요...
다처리한후 나온저는 일단 자수를하고..그래도 건더기 없이 깨끗하게 막았노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집주인선배는 빨리 처리하라고 소리지르고있는가운데..다른선배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하다고 빨리 막힌거 처리하라고 같이 윽박지르는고 저는 웃음으로 때우는 가운데..
급한형이 그냥 뚫어뻥이간 그거 사오라고 하더군요..자기가 일단싸고 처리하겠답니다..
저야 당연히 제가 처리 안해도 되니까 ㅇㅋ하면서 마트로 가서 트래펑이가?하는
물로 된거를 사왔더니..그거가지고 안된다며..고무와 막개기로 되있는거 아시죠?
그걸 사오랍니다..그래서 사가지고 왔는데..일은 벌써 벌어져있었습니다...
그새를 못참고 들어가서 싸버린겁니다...당연히 막힌데 싸면 어떻게 되는지알지요?
저는 살짝 문을열고 뚫어뻥을 내밀고 방안으로 들어와서 TV를 봤구요...
해결을 하고나온형은 똥물 다튀겨가면서 해결했다고 씩씩대더군요...
저는 바로 그자리에서 충성맹세 하였습니다...
이일이 한시간 정도에 벌어진일입니다....당연히 회사는 지각을했구요...
그리하여 우리는 웃으면서 회사를 가고 하루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집주인형이 저를 죽일려고 하더군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헉!!!! 다시 역류했다고 하더군요..
물을 다시내려봐서 확인사살을 했어야 했는데...ㅎㅎ
그형또한 똥물 튀겨가면서 뚫어뻥을 가지고 뚫었다던군요...
저는 또한번 충성맹세을 하구요....
여러분 휴지는 정량만 씁시다...
덩은 변기에!!!휴지는 휴지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