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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뽀삐(똥개)의 충격적인 결말

김성식 |2007.01.01 01:07
조회 1,886 |추천 0

옛날 우리집에 발발이(일명:똥개)가 있었는데 말이야.

 

우리 동네에서 천하무적이었어.

 

이놈의 개쇄끼들이 우리 뽀삐가 너무 남자답고 듬직해서

 

모든 암캐들의 로망이었다나.^^

 

그래서 이놈들이 우리뽀삐를 어떻게 바닥으로 내팽개칠까 하다가

 

우리 뽀삐를 갈망하던 개순이...

 

그 암캐 주변에서 집단 다구리를 결속해서 모함을 주기로 한거지.

 

난 우리집에 모처럼 놀러온 친구와 함께 그 현장을 목격을 했고

 

주변을 보니 돌맹이 밖에 없었어..

 

어쨌냐고? 던졌지..

 

모두들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마하 10000km 로 담잠자리 하다라구

 

하하하 통쾌하다가도 뽀삐가 너무 안쓰러웠어.

 

몇일간 계속 머리 쓰다듬기 100번을 해줬지..

 

어느날인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닌까

 

아빠왈 "성식아 뽀삐가 온 동네를 찾아봐도 없다 집을 나갔나 보다"

 

해머 100Kg ..

 

아니에요 그건 거짓말이에요

 

집에 있던 씽씽이(1단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다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어.슬펐지.

 

난 생각했어 우리뽀삐 자유를 얻고 싶어 떠난 개구나.

 

그래서 남자답게 잊어줬지 하~

 

 

그런데

 

 

몇달 뒤에 동네 형이 나에게 말하더군.

 

"성식아 너희 집에 있던 개 우리 아빠랑 너희 아빠랑 잡아 먹더라"

 

아 그런거였군..

 

 

아니에요 그건 거짓말이에요

 

 

눈물 콧물 기침 반복 열번

 

 

뽀삐야 넌 우리 아부지 뱃속에 있는 개구나.

 

아직도 생각나

 

날 보며 반가워 하던 유일한 동물중에 하나였더는 걸.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난단다.

 

울집 뽀삐야..

 

건강하게 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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