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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만난 조폭아저씨

떤디 |2007.01.02 11:13
조회 9,634 |추천 0

친구랑 찜질방에 갔습니다

대충 찜질을 하다가 잠이들었고 일어나 보니 오전 10시였습니다

출출해서 친구랑 찜질방안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시키면 바로 나오겠다 싶어서 수제비2그릇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한 3분쯤지났을까??

다리에 용 문신을 하신..조폭아저씨 두분이..오셨습니다.헉!!!!!

다리를 보자마자 쫄았고, -_-; 표정관리 해가며 앉아있었는데

조폭아저씨들이 떡국을2그릇 시켰습니다.

근데 조폭아저씨들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줄 모르고 이리저리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거였어요

마치 용 문신을 자랑하듯.ㅋㅋㅋ 그런데 어디에서 담배냄새가..!!!!

저는 당연히 " 아 담배냄새~~" 이렇게 크게 말했죠 ㅋㅋ 근데 친구 표정이......

제 뒤에서 담배피고있는 조폭아저씨..ㅠㅠㅋ 제말을 들으셨는지 큰소리로 어디 전화해서 욕을....

무서웠습니다 .ㅋ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떡국2그릇이 나오는 거예요~ 황당했지만.. 식당아줌마의 심정을 이해할수있었습니다 ㅋㅋ

한 5분후? 수제비2그릇을 갖다주면서 아줌마께서 작은목소리로 "늦어서미안~"

아줌마 심정.. 이해할수있었습니다ㅜㅜ

옆테이블에서 조용히 수제비를 먹고있엇는데 조폭아저씨한테 걸려온 한통의 전화

"예? 뭐라합니까?장가도안간사람한테! 전화 잘못했습니더"

라고 화를내며 말하는 조폭아저씨.ㅋㅋ 잘못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무서웠습니다ㅋㅋ

조폭아저씨1은 다 먹고 자리를 뜨고 조폭아저씨2는 먹은것을 치우는 거였어요~~

무섭지만..ㅋㅋ 그래도 나름 착한? 아저씨..ㅋㅋ

조폭아저씨1에게 또 다른 전화가~ 아마도 형님인듯..ㅋ 부드러운목소리로

형님형님 해가면서 애교를 부리는 아저씨ㅋㅋ 나름 귀여웠습니다~~

찜질방 가운데 누워서 큰소리로 전화를 하는 조폭아저씨1의 옆에 누운 조폭아저씨2~

주위에 고딩쯤으로 돼보이는 여자애들이 조폭1의 다리를 보면서 수근대는것이였습니다!!

순간 어떻게 될까.. 조폭아저씨들이 때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있는데

조폭아저씨2가 벌!떡! 일어나더니 조폭아저씨1의 다리를 수건으로 덮어주는거였습니다 ㅋㅋ

진짜 의리있고 멋진 조폭아저씨들ㅋㅋ

무서웠지만........착해보였습니다~ 조폭그만두세요 아저씨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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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야야야|2007.01.02 18:21
원래 이기지도 못할 강자가 조금의 틈이나 인간적인 여유를 보이면 존경하듯 말하는게 약자의 생리란다. 비겁한 새끼야 ~~깡패새끼면 깡패지 ."진짜의리있고 멋있는" 성기까고 앉았네 미친 초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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