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 사람..
제가 좋아하고, 사랑한단 이유로 집착하고 가둬놨습니다
그래서 저도 갖혀있었구요 저도 딴남자친구들 안만났습니다..
약간의 의심의 여지가 생기니까 사람이 그렇게 집착하게 되더군요
그사람도 괴로웠겠지만 집착하는 저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집착하고 싶지 않은데 알면서도 계속 집착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게
기쁜일은 당연히 아니잖아요..
그러다 옛남친은 제 버릇을 고치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하기를 수십번이었고
집착의 댓가로 그 사람이 저에게 못되게 구는 것도 다 참았습니다...
꺼져 너같은애 진짜 처음이고 질린다 질려
제가 헤어지자고 울면서 매달렸을 때 제발 나 버리지마 했을 때.. 꺼져 너같은애하고는 상종하기 싫어
내 몸에 손대지마 죽여버릴거야.. 등등.. 욕은 그냥 혼자서 x발x발 거리는 정도
제가 매달렸을 때 저한테 떄린다고 협박한적도 있엇어요
저 몰래 바람도 폈습니다.. 비록 육체적인 그런건 아니었지만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이런말들을 주고받을 정도로
제가 추궁할 때도 진짜 너란애는 별수 없다면서 진짜 아니라고 ...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오리발을 내밀수 있었는지..
제가 그 사람 바람핀거 알았을 때
싹싹 손을 빌면서 니가 하라는 대로 다 한다고 할 정도로 빌어서 봐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내얘기 하고 끝내라고 해도 안해서
제가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그여자랑 얘기를 끝냈습니다
그 뒤에 제 집착이 더 심해지는 건 불보듯 뻔한거 아니겠어요?
전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름대로..
그래도 당연히 딴여자랑 다정히 둘이 있는거 보면 눈이 뒤집히는거 아니겠어요
싹싹빌던 때는 언제고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요
다시 저한테 집착한다고 너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꺼지라고 다시는 자기 일하는 곳에 오지말라고...
자기 기분 나쁜 장난 조금이라도 치면 엄청 큰소리로 성질내면서
자기 친구들앞에서 곧 잘 저한테 무안을 주곤했습니다.
친구들이 넌 여친한테 왜그러냐고 할정도로....
평소에도 절대 자상한 성격 아니었고, 문자로 " ㅇ " 이거 하나 보낼때 엄청 많고
약속도 자느라 맨날 안나오고....
바람피고 난 후에도 조금의 달라지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그에게 실망은 커졌고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거 조차도 다 토해내고 매일 매일 우는게 익숙해지고
거식증에.. 우울증있는 거 같아서 병원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그 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지금 남친과 옛 남친은 안면이 있는 사이죠.. 그렇다고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아는 사이
지금 남친이 별 거 해준 건 없었지만 자꾸 마음이 가더군요
제가 남친이 있는거 알았기 때문에 그닥 막 티나게 잘해준건 아니었지만
곧 잘 제얘기를 잘 들어줬거든요...
그러다 어느덧 제 마음속에 그가 들어와있는 걸 알았습니다.
접으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마음대로 잘 안되더군요..
그것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서 옛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역시나 매달렸지만 뿌리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을 저희집에도 찾아왔지만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금 남친과 잘됐고 사귀게 됐죠
그러고 잘 지내면 끝인줄 알았는데 저에 대한 더러운 소문들이 너무 많이 돌더군요
물론 옛남친쪽에서 였지만말이죠
제가 말하는 건 다 변명이 될걸 알았기 때문에
그냥 욕먹을 생각하고 지금 남친 사귄거라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근데 참 인연이란게 끈질기덥니다..
그 사람이 딴여자랑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더군요..
정말 끈질겼던 관계여서인지 미련인지 맘이 이상했지만 곧 괜찮아졌죠
그러다 연락이 오더군요 보고 싶다고... 그사람한테
솔직히 반갑기도 했고 여자도 있는데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알고보니 그 여자한테 나에대한 얘기를 엄청 나쁘게 했더군요
자길 쫓아다녀서 사겨줬다는 등등
솔직히 웃기지도 않아서... 제 싸이에 그사람을 나쁘게 써놨었죠...
유치한거 같아서 곧 지웠지만
그 뒤에도 또 연락이 왔는데 나보고 진짜 착한척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사람들한테는 접때 연락했던 거 제가 먼저 연락했다고 말하고 다녔었구요
우리 엄마랑 그 사람 친구가 아는 사이라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겠죠
제가 우리 엄마한테 그 놈 여자만나고 다니면서 나한테 연락했다고 말했었거든요..
그소리 듣고 저보고 나쁜년이라고 쭈욱 써놨더군요..
그 뒤에 우리 엄마를 찾아갔더군요
대체 무슨 심보인지 몰라도 엄마가 나때문에 괴로워하는거 같아서 술도 사줬습니다
얘기도 했겟지요.. 나랑 헤어져서 약먹고 죽을려고 했던 얘기부터..
우리 엄마가 일하는 곳에 자주 와도 되겠냐는 것부터......
저 잊겟다고 너란사람 가식덩어리라고 지켜보겠다고 그렇게 악담을 해놓고
울 엄마 찾아가서 그렇게 한 건 뭔지.. 진짜....
진짜 무슨 생각으로 저한테 이러는지 몰라도 무섭습니다
지가 했던것들 생각도 못하고..
그 사람과는 헤어진지 몇달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끈질긴 악연은 뭐랍니까..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그 사랑했던 추억들 기억하고 싶지도 않구요..
싫었던 부분만 계속 생각 나려고 합니다 진짜..
그 사람은 완전히 제가 양다리 걸치고 바람나서 헤어진 줄 아는 거 같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자꾸 그 사람이 이러면 이럴수록 지금 남친한테도 깔끔하게 헤어지지 못한거 너무나 미안하구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제 주위를 맴도는 걸까요
사랑한다는 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저랑 확실히 헤어지기전까지 딴여자들 번호같은거 막 얻어서 썼던 사람이구요
지금 다른여자랑도 계속 만남을 지속하고 있거든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