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길겠지만 읽어주세요...
전 이제 200일하고 한달이 지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전 이제 25살이고 남친은 27이에요//
먼저 제 친구는 고등학교때 잠깐 친한사이고 졸업하고는 만난적이 없었지요..사이가 그렇게 좋은건 아니였기에..그러다가 내가 이번에 앤하고 사귀고 난뒤에....앤이 자기 친구들이랑 술먹는자리에..
우연히 내친구가 오게됐어요...그래서 내 남친 친구랑 둘이 눈맞아서 잘됐어요..
지금은 결혼얘기까지 오고가죠...
근데 그전엔 농담식으로 나한테 내 남자친구 괞찮다고..
여자들 왜.. 친구한테는 이런저런 얘기하잖아요..가령 흉을 본다던가..그럼 내친군 "oo오빠 버려..
내가 가질께"이런얘기 했어요..전 학교다닐때도 친구랑 남자문제로 엮였었기에 쫌 걱정은 됐죠...
그냥 장난으로도 넘길얘긴데도...
내 친구가 내 남친 친구랑 잘되니깐 4명이서 술을 거의 매일 마셨어요...
어느날은 내가 폭팔한거죠...서로 챙겨주는 모습에;;
그래서 내 남친한테 내 친구가 오빠한테 흑심 있다더라..
그러고 얘기를 했는데 다음날은 후회가 됐죠..남자든 여자든 관심이 전혀 없는 상대라도 왜 자기를 좋아하다 그럼 마음이 가길 마련이잖아요...그게 그상대가 좋든 싫든..
우리 문제로 싸운날은 거의없는데..나 놔두고 3명이서 술을 먹는날이면 내가 신경이 곤두서곤 해요..
내 남친 친구 즉 내친구 앤이 술이 약해서 금방 취해서 가거든요...
더군다 내 남친이 회사일 그만두고 기숙사에서 나오면서 집에 들어가는게 싫다고..
내 친구 남친집에 얹혀 살아요...둘이 사는것도 아니고 엄마랑 남동생이랑 같이..
근데 방이 두칸이라서 한방엔 엄마랑 남동생..한방엔 내 남친이랑 내 친구 남친..
이렇게 사는데 어느날 부턴가 한방에서 내 친구까지 3명이서 자더라구요-_-
나도 한번 자봤는데 4명이서 잘려니 서로 옆으로 누워야지 자는방에..
그리고 내가 회사일이 늦게 끝나니깐...3명이서 만나는날엔 같이 어울릴수가 없었어요
늦게 혼자 일하면 남친이 사무실까지 와서 사소한거라도 도와주곤했죠..
그러던 어느날 원래 혼자 일했는 일이 많았는데 그날은 사무실 언니가 쫌 늦게까지 도와줬어요..
근데 8시쯤엔가 전화와서 아직 할일이 많냐고 사무실가서 밥도먹고 도와줄까 하길래..
그러라고 그랬더니 바로 내 친구 커플이랑 같이 시내에서 삼겹살 먹기로 했다고 -_-
화도 나도 할일이 많았기에 알았다고...그냥 커플이랑 밥먹으라고 했죠..
퇴근할때 전화했더니..오라고..근데 그때 몸이 안좋아서 (그것도 전날 남친이랑 싸우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어요..제가 신경성위궤양이 있어서...그날 식사를 한끼도 못했거든요)그냥 3명이서 먹으라하고..쫌 삐져있는 상태기도 했구요..
근데 제가 원래 잠이 들면 깊이 잠드는 편인데 남친이 술먹는 날이면 새벽에 깨곤해요..
그날도 3시쯤에 깼는데...원래 남친이 집에 들어가면 문자를 남겨나요..제가 남겨놓으라 그래서..
근데 문자한통 없길래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죠..
전화를 받더라고요..곤드레만드레취해서....집에 안들어갈꺼냐고 지금 시간이 몇시냐고 따지는데..
갑작스레 나한테 집에 잘들어갔나고-_- (집에 도착해서 남친이랑 통화하고 내 친구까지도 통화한 상태였음)..많이 마신걸 직감하고 내친구는 술이 쫌 쎈 얘였기에...내 친구 바꿔달라 그랬떠니...
바로 바꿔주네요...근데 내친구도 똑같이 집에 잘들어갔냐고...
이것들이 아주 썅으로 지랄을 한다고 생각하던 찰라 내친구가 잠깐만 이러더니 정말 조금도 시간의 여유도 없이 바로 남친을 바꿔주는거에요...그래서 직접적으로 따지진 못하고..어디냐고 물어봤떠니..
횡설수설해요...뭐 지 친구 즉 내 친구 앤 동생이 차를 가져왔는데 다시 가지러 갔다고...
불길한 생각이 앞서는데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내 남친 친구 목소리
:야!! 여기서 둘이 뭐해여"전 순간 바보같이 내가 생각하는 생각이 아니길 바라며..화가 나지만..
오빠 친구가 찾네..그냥 끊어 하고 끊어버렸죠-_-
근데 담날 그거땜에 저한테 죽도록 혼났어요...우선 담날 제친구한테 먼저 물어봤어요~어제 내 남친이랑 둘이 있었는거 같은데 무슨얘길 했냐고...기억 안난데요-_-
그러면서 지 친구 오기로 했는데 안왔다고...
바로 남친한테 전화해서..어제 나랑 통화한거 기억하냐고...마찬가지로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친구에 친구가 왔냐고...그랬더니 안왔대요..
솔직히 나빼고 4명이서 만났음 더 화가 났겠죠..
알았다고 그러고 하루종일 연락도 안했어요..
근데 계속 전화오더라고요..홧김에 딴남자랑 소개팅 하고있는데 새벽까지 전화가 계속 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받았는데..잘못했다고...다신 안그러겠다고..그래서 제가 그랬죠..
내 친구에 친구가 오기로 했다는데 왔었냐고....근데 안왔대요~
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줬어요...아니 넘어갔어요!!
오늘이 있기전까지 많이 싸우고 했죠...남친 여자문제 때문에..사무실 동생이라는데...다리 약간 골절이라고 문자로 왜 아푸냐고..내맘 아푸게;.이런 문자 보냈기에...그것도 내가 폰 뒤져서 알아냈죠..
그런문제로 많이 다퉜어요..
그리고 오늘!!
드뎌 문제가 터졌어요...둘이 서로 각자 집에서 겜을 한다고 다운을 받는도중에...
전 심심해서 올만에 제 친구 싸이에 들어갔죠...
근데 아니나 다를까.........↑위에 말한날...사진을 찍은걸 올려났던데..
내 친구랑 다른친구 그뒤엔 내 남친이 있는겁니다....전 순간 내 눈을 의심했어요...
아니겠지...아니겠지..근데 또렷히 내 남친 사진이었습니다...
그 둘 뒤에 버젓히 있는 내 남친....때마침 다운 다 받았냐고 남친이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죠..좋게좋게..오빠 혹시 나 모르게 내친구 2명이랑 총 4명이서 만난적 있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그냥 잠깐 와서 찍었겠찌...내가 기억도 안나는거 가지고 또 그러냐고..
전 또렷히 그날을 기억합니다...제가 삐져있었기에...그래서 이러저레하다 설명을 했떠니
별걸 다 기억한다는 제 남친에 친구랑 제 친구 말이 들려옵니다 -_-
오늘도 내 친구....그집에 역시 붙이고 있떠군요..
그러더니 바로 제 친구가 받더군요...별걸 아닌거 가지고 왜그러냐고..그래서 너랑 할말 없으니 내 남
친 바꾸랬떠니 내 남친은 기억 안난다고 기억나는 자기가 얘기하겠따고..
그래서 따졌죠..넌 이해할수있냐고 입장바꿔서..자기는 이해한다네요..얼마든지..
그래서 그럼 그 사소한거 니네들 3명이서 왜 날 속였냐고...바로 제 남친 바꿔주네요-_-
한참을 다투고...제가 몰아부치니깐...잠깐 오히려 화를 내는거에요...니가 지금 이 난리를 치는데 그때 얘기했음 오죽했겠냐고...그래서 그랬죠...그때 오빠가 개도 같이 있다그랬음 내가 몸이 아파도 거기 갔을꺼라고...그러니 내 남친은 가만히있어요...아무말도 못하고/..
너무 열이 받아서 호흡곤란에 손도 떨리고 해서...내가 거기 간다 그랬떠니...내 남친 왈"이시간에왜-_-
낼 얘기 하자더라구요...그냥 넘어가면 잠이 오겠냐고...내가 신경성인거 알면서 그러냐고 그랬떠니..
그냥 무조건 미안하다고...다시는 안그러겠다고..-_-
오빤 매번 그랬죠.무조건 미안하다고...
그래서 일단 통화를 끊었어요...근데 너무 속상해서..이제 맘대로 하라고...오빠가 뭘 어떻게 하든 상관안할꺼라고 맘에 없는말을 했죠..답장!!미안해..신경쓰지말고 잘자 ㅡㅡ;;
전 그래도 인내심을 끝까지 가지고...미안하단말 몇번한줄아냐고...제발 올해엔 마지막이길 믿는다고..
근데 답장이 없네요-_-솔직히 제가 지금 못견디는게..우리 둘다o형이에요...
o형 특징이 귀가 얇고 우유부단 하단거.제가 전형적인o형인데..하루지나면 금방 잊어버려요..
지금두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오바했단 생각이 들거든요...
오빤 성격을 고칠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귀가 얇은건 어쩔수 없어요~
자기 생각이 그래도 남이 이레저레얘길하면 아!!그렇나?이런거..
제가 오늘 알아듣게 얘길했는데...자기가 정말 반성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 커플이 막 또 뭐라그러면 아...재가 잘못한거구나...아무것도 아닌데....이생각할까봐..
조바심이 자꾸 나네요..ㅠㅠ
긴글 읽어 주신분 고맙구요..
그냥 신경이 쓰여서 잠이 안오는바람에 주저리 주러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