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여자)의 예전 경험담입니다~
앙드레김 샵 앞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요~
약속을 정한 남자친구는 통화도 안되고, 조금만 더 기다리자 하다보니 오기가 생겨서
올때까지 2시간 정도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데요... (헤어질 껀덕지를 캐치했는지 ㅋ)
기다리는 동안 특별히 할 것도 없고해서 쇼윈도에 진열된 앙드레김쌤의 옷을 구경하고 있었데요~
2시간쯤 지나서, 직원 한분이 나오더니, 안으로 잠깐 들어오라고 하더래요~
앙드레김 선생님이 할말이 있으시다며,
앙드레김 쌤: " 암... CCTV로 다 보았어요~ 제 옷을 그렇게 오랫동안 감상해주시는걸, 제가 너무 감동했어요~ " 라고 하시며... 친구가 구경하던 그 옷을 선물로 주었대요!!!
남자친구 대신 근사한 드레스를 얻게 된 그친구는 정말 뜻밖에 횡재하게 된거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옷이 '보라색 이브닝 드레스' 여서 섣불리 입지 못하고
옷장안에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이면 결혼할때 라도 입을텐데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 옷 팔면 돈좀 되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건 최소한의 양심이라 그럴 수 없다네요 ㅋㅋㅋㅋㅋ